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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8/01 19:16:03
Name roq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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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직접찍음
Subject [유머] 인간이 자연을 못 이기는 이유




제초기고 나발이고 이틀 비오면 또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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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01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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헿... 예초병이 이래서 힘듬..
닉네임을바꾸다
22/08/01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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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크
The HUSE
22/08/01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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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그마한 텃밭 주말농장하는데,
잡초는 정말 신기합니다.
뽑아도 뽑아도 끝이 없어요.
22/08/02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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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도 그렇게 생각할거에요.
인간들은 죽여도 죽여도 다시 생겨나네...?
디쿠아스점안액
22/08/01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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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22/08/01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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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구리 치면 됩니다...?
헤나투
22/08/01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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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나면 흙이 덥히고 그위에 또 자리더라구요 크크 진짜 답도 없더군요 크크
22/08/01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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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 자라는 거 보면 무섭던데.,
이기는 건 포기해야..
헤나투
22/08/01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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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도 없죠 크크 예초기로 자르고 제초제도 뿌리는게 확실하죠 크크 그러면 몇달은 잠잠하죠
요새 시골가니 장판(?) 비슷한걸 아예 깔아버리더군요.
우리집백구
22/08/01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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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텃밭에 부직포 같은 거 깔았는데 자주 다니는데도 장판이 공중부양돼 있습니다 크크
우리집백구
22/08/01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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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이용하는 길이면 예초기 돌린 후 풀 시체들 걷어낸 다음에 제초제 뿌리세요.
22/08/01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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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드려봤는데 걍 풀 마를때까지 냅두고 태우신대요
닉네임을바꾸다
22/08/01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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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그냥 열심히 돌리세요...쾌감을 즐겨야죠...?
22/08/01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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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왜 사와서 키우는 식물은 좀만 뭐하면 죽는건대 ㅠㅠ
라니안
22/08/01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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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세상 만물의 이치가…
맛있는 건 몸에 안좋고 이빨썩고 크크
닉네임을바꾸다
22/08/01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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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지 못했던 애들은 다 죽는게 야생의 세계라서요...
22/08/01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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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러운
22/08/02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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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들을 심으라고??!!
aDayInTheLife
22/08/01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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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부모님이 작은 텃밭하시는데 맨날 저녁에 집에 오시면 잡초 뽑는 얘기만 하십니..
제가LA에있을때
22/08/01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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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엘프 >> 휴먼
제3지대
22/08/01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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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잊을수없는 기억
탄약고와 탄약고 주변의 잡초를 제거한다고 병력 동원해서 반나절 작업했습니다
작업을 하다가 내려와서 점심먹으려 막사에서 잠시 대기하는데 소나기가 정말 우두두 내리더군요
다들 뭔가 불안해하고 행보관은 한숨만 쉬고
역시나 다시 탄약고로 가니까 잡초가 순식간에 자라는 기적의 순간을 목격했습니다
봄에 제초제 뿌려도 여름되면 잡초가 자라더군요
제초제도 독한데 그걸 견디고 다시 자라는 잡초도 독합니다
Zakk WyldE
22/08/01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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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초작업 열심히 했습니다. 거짓말 삶닥 보태서 하리까지 오는 풀을 발목 높이 이하로 다 잘랐습니다.
비가 왔습니다.
이틀 뒤에 거의 원래대로 자랐더군요…

아마존인줄…
삼겹살최고
22/08/01 20:06
수정 아이콘
극단적인 환경 생태주의자들에게 보여줘야 하는 사진이
바로 농사짓는 경작지의 모습이죠.
농사야 말로 자연과의 투쟁입니다.
호랑이기운
22/08/01 20:15
수정 아이콘
고작 세번만에.... 홍진호가 울겠네요
샤르미에티미
22/08/01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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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초 보고 있으면 얘네들이 지구 온난화 왜 못 막지? 이런 생각이 들죠. 진짜 끈질기고 잘 자라는데 (애초에 농사땅이니 당연하긴 당연하지만) 막상 신경 쓰고 또 쓴 건 연약하다는 사실.
지니팅커벨여행
22/08/01 20:37
수정 아이콘
터서 논으로 만드세요!
22/08/01 20:38
수정 아이콘
어렸을때는 수풀에 대한 인식이 뭔가 드루이드 지키는 신성한 자연같은 느낌이었는데,

군대갔다온 이후로는 그냥 녹색의 쓰레기로 밖에 안 보임 크크

예초기로 완전히 조져버려도 2주도 안되서 원상복귀 되는 모습이나, 시멘트 바닥에 미세한 흙더미에서조차 기어코 자라나는거 보면 그 더러운 생명력이 진짜 경이롭게 느껴집니다.
22/08/01 20:52
수정 아이콘
동물은 팔다리 짤라놓으면 높은확률로 죽는다 봐야되는데 풀은 줄기좀 잘라봐야 높은확률로 잘리기전 시점으로 부활하죠.
League of Legend
22/08/01 21:08
수정 아이콘
크크
葡萄美酒月光杯
22/08/01 21:25
수정 아이콘
野火焼不盡 春風吹又生
아이슬란드직관러
22/08/01 22:32
수정 아이콘
일해라 닝겐
이른취침
22/08/01 22:43
수정 아이콘
아파트 베란다에 상추심었는데 거기서도 잡초가 나옴...
22/08/01 23:14
수정 아이콘
밑짤은 제초제 뿌린 거고 안 먹는 애들이 있는 겁니다.
네오크로우
22/08/02 01:28
수정 아이콘
저도 형이랑 논 농사 건달로 짓지만, 여름에 제초작업은 증말.... 각자 일이 있다보니 주말에만 움직이는데 분명 지난 주에 약치고 예초기 돌렸건 만
이번 주에 다시 가서 상태보고 한숨 쉬고 시작할려고 하니

우리 논 뒷 배미 아저씨가 '아이고, 여기는 유기농 재배 하시나봐요.' 말씀하시는데, 흐흐흐 밑도 끝도 없이 그냥 형이랑 저 ' 죄송합니다. ' 그랬네요.
잡초가 너무 자라서 논둑을 다 가려버렸으니, 포터 운행하기도 힘드시고, 그 아저씨도 좋게좋게 말하신 거지만 짜증 많이 나셨을 테죠.

에라 모르겠다, 다 죽어라~ 하고 제초제 만땅 뿌려 버리면, 말 그대로 잡초가 뿌리까지 다 죽어버려서 비 조금만 와도 논둑 다 무너지고,
그렇다고 디테일하게 농사일에 전념할 수도 없고, 이 고민이 20년째네요. 크크크크
22/08/03 09:06
수정 아이콘
농사알못인데, 주말에만 가서 논농사 지어도 농사가 지어지나요?
퀀텀리프
22/08/02 06:58
수정 아이콘
우리가 근본이라구 (잡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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