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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16 13:01
3차 세계대전이 일어나면
생존에 유리한 특성입니다. 버리지 마세요 3차 세계대전 일어나면 모델핏 입던 멸치들 먼저 쓰러질겁니다. 걱정 마십쇼 같이 굶어도 우린 좀 더 살 수 있습니다
22/07/16 13:01
예전에 선배중에 저런사람 있었는데.... 살찌려고 하루에 5~6번정도 식사하고 돈주고 살찌는 매니징프로그램까지 했는데도 살이 안찌더군요
22/07/16 13:02
저도 멸치였는데 운동하고 살찌우겠답시고 멍청하게 탄수화물만 먹었죠. 그러면서 우유 2L씩 벌컥벌컥 마시고
15년도 지난 예전이지만 요즘 헬스장에 보이는 친구들은 단백질 보충제도 먹고 칼로리 탄단지 제대로먹고.. 몸도 좋더라구요 저도 제대로 했어야하는데 ..
22/07/16 13:13
원래 살 안 찌는 체질이었는데 군대 가서 규칙적으로 생활하면서 밥 꼬박꼬박 먹고, 운동도 열심히 하니 1년에 1kg씩 찌더군요.
55kg이었는데 이젠 80kg까지 찍어서 강제 다이어트하고 있습니다. 헬스는 꾸준히 하는 터라 65kg만 찍으면 좋을 것 같은데 쉽게 빠지지 않네요.
22/07/16 13:17
저 내용이 틀린 건 아닌데 체질도 분명히 있기는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도 20대 시절에는 먹어도 안 쪘거든요. 심지어 20대 초반에는 배도 안 나왔었습니다.(지금은 좀 많이 나갑니다. 마눌님께서 임신 몇 개월이냐고 놀립니다. ;; ) 적게 먹은 걸 많이 먹은 거로 착각하는 거 아니냐고 하실지 모르겠지만, 대학 때 제가 다닌 과, 저희 학년 내에서 많이 먹는 걸로 손가락 안에 들었습니다. 그것도 앞쪽으로요. 친구들이 다들 축복받은 체질이라 하더군요. 원래 나 정도 먹으면 엄청 쪄야 하는데 신기하다고......
약간 PGR 스러운 이야기를 하자면 대학 때 정상변이긴 한데 어쨌든 하루에 5~6 번을, 그것도 매번 적지않은 양의 대변을 보는 게 계속 돼서 하루는 부모님께 아무래도 뭔가 장에 이상이 생긴 것 같다고 하니까 한 마디 하시더군요. "네가 많이 먹어서 그래. 먹는 양을 생각해 봐." 수긍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어쨌든 그래서 멸치가 되는 건 식성도 있지만 체질도 어느 정도 작용을 하는 것 같습니다.
22/07/16 13:19
그냥 체질은 자동차 연비라고 보면 되죠
재능충돼지들은 연비좋은 하이브리드라서 똑같이 주행해도 기름이 별로 안드니 기름이 넉넉히 남음(살) 멸치들은 페라리 람보르기니 이런거라서 기름 흘리면서 다님 크크
22/07/16 13:20
20대까지만해도 뭘 어떻게 쳐먹든 살이 전혀 안쪘었죠 크크크크크크크크
서른을 넘기기 시작하면서 평생 안하던 운동을 매일 하게 되더라구요. 먹는걸 줄일 생각은 1%도 없으니 운동이라도 열라 해야 유지가 된다는..
22/07/16 13:28
맞는말이죠. 저도 나는 먹어도 살이 안쪄 하면서 이윤석이라는 소리를 듣고 살았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뭘 먹긴 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크크크
하루에 한끼먹고 그것 라면 하나 먹을때도 있었고 학식 한 번이면 이것도 양많다고 다 못먹고 그랬는데 지금은 당시 학식의 2배는 되보이는 식사를 하루 두 세번씩 먹고 있으니까요.
22/07/16 13:56
칼로리가 전부가 아니라서 이런 비슷한 주제 나올때마다 제 친구 얘기를 댓글로 답니다.
제 친구는 점심으로 햄버거 세트 두개 먹고, 라면 2개 먹고, 밥 말아먹고, 대용량 과자 먹고, 빵 먹고.. 그리고 저녁을 또 먹으려고 드는 친구인데.. 그 친구는 보통체격 입니다. 살이 안쪄요. 저는 친구랑 어울리면서 같이 햄버거 세트 두개 먹고, 라면 조금 먹다가 이후로는 그냥 구경만 하고 배가 안꺼져서 저녁도 못먹는데.. 체중은 제가 친구의 두배가 넘습니다. 칼로리만으로는 설명이 안돼는.. 체질이란게 분명히 있어요.
22/07/16 14:07
제가 고3때 48, 제대하고 52였는데 살 찌려고 많이 노력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90kg대로 만들었어요 노력의 결실을 맺었죠.
22/07/16 14:39
혹시 신장이 어떻게 되시는지.. 저는 신장에 비해 체중이 많이 나가서 이제 막 운동시작했습니다. 1주차인데 오히려 1kg가 올라간 상태입니다. 목표는 체중 -10kg 감소하는 겁니다.
22/07/16 14:19
체질로 안찌는 사람은 극소수에요
인터넷 댓글에 나 아는사람이 그렇다 내가그렇다 그러시는데 그렇게 많지 않아요. 걍 안먹는거에요 저도 몸무게 좀 나갑니다만 진짜 많이먹어도 몸무게 잘 안늘어요
22/07/16 14:33
난 많이 먹는데 살 안찌는데? 하시는 분은 그런 체질인 경우가 극소수정도는 있겠지만 '그것만' 먹는겁니다. 재능충 돼지들은 그거 먹고도 맨날 뭐 먹을거 없나 입맛다신다구요.
22/07/16 15:30
진짜 안찌는 사람은 아무리 먹어도...대학때 룸메가 마른 몸이 컴플렉스라서 진짜 밥도 잘먹고 수시로 라면 끓여먹고 야식도 먹고 했는데 살 안찌더라구요..
22/07/16 15:55
극소수의 예외케이스는 빼야죠. 항상 누구누구는 그렇게 많이 먹었는데 안찌더라~~ 하는데 언제나 어디서나 예외적인 인간들은 있기마련이죠. 팔굽혀펴기만 해도 근육쫙쫙붙은사람이 있고 약을빨아도 근육이 일정이상 안크는 사람이 있는것처럼요
그냥 대다수는 먹는만큼 찌고 안먹는만큼 빠집니다.
22/07/16 19:47
제가 고등학교때까지만 해도 밥은 기본 2공기에 간식이랑 야식 달고 살면서 살찔려고 별짓을 다해도 안쪘어요
그래서 체질인가 싶었는데 졸업하고 먹는건 그대로인데 움직임이 적으니 금방 불더군요 하긴 고등학생때까지는 밥빨리 먹고 나가서 축구랑 농구를 하루 2시간씩 했으니
22/07/17 16:40
30 넘으면 다알게 됩니다
10대 20대때 안찌는건 의외로 많을지도 mc박소현씨처럼 라점으로 아아 한잔 마시다가 그것도 얼음이 녹으니까 많다고 할 정도로 극도로 소식해야만 안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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