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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14 19:26
구경하다가 피해서 갈길 가는거 너무 역겹네요
늑대가 먹잇감 뜯어먹는것도아니고 영상 끝나기까지 찬바닥에서 저항도 못하고 누워있는게 너무 속상합니다 진짜 너무 열받네요 감당못하면 처키우지마세요 쓰레기만도 못한 견주
22/07/14 19:30
이런건 그나마 주인이라도 있는데 통제관리 책임을 안져서 그런거지 덩치좀 있는 들개들 몰려다니는거랑 마주하면 은근 공포입니다.
전에 일하던 산단쪽에 원룸 잡고 살때가 있었는데, 근처에 망한 업체에서 기르던 개들인지 뭔지 중대형견 크기의 개들이 서너마리씩 몰려다니면서 고가도로 아래쪽에 자리잡고 있다 그쪽 횡단보도 지나가면 쫓아오면서 짖거나 뭐 먹을거 사서 집으로 가면 줄줄 따라오는데 공포더군요. 그나마 성인 남성인데도 이렇게 느끼는데 만약 그 대상이 초등학생 중학생 애들이었으면...?싶어지더라구요. 애완동물 관리책임 문제도 그렇고 유기동물 문제도 그렇고 어떻게 제대로 조치좀 취할 필요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22/07/14 19:31
견주도 문제지만 그냥 지나가는 우산 쓴 사람도 참 화나네요.
저 분이 도와줬으면 아이가 저렇게 심하게 당하진 않았을텐데....
22/07/14 20:52
사실 우산 쓴 분도 무서웠을텐데, 화면에서 보이는건 너무 무신경하게 지나가는것 같아 화가 났던것 같습니다.
저분도 무섭고 두려웠을텐데 함부로 달려들면 저분도 큰 부상을 당항 위험이 있죠,
22/07/14 19:32
법이 어떻게 되어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견주는 징역 살아야되는거 아닙니까? 아닐 것 같아서 더 화가 나네요.
애가 조금만 어렸으면 죽었겠네요. 저렇게 작은 개도 위험한데 저거보다 큰 개 키우는 사람들 아파트 사는데 저녁에 산책 다녀보면 널리고 널렸어요. 물론 입마개 없이 데리고 다니구요.
22/07/14 19:35
우산 쓰고 지나가는 분은 아주머니로 짐작되는데 어쩌면 무서워서 회피한게 아닐지 싶네요
택배분도 보자말자 달려드는게 아니고 조심스레 위협을 가하는걸 보면 당시 상황이 공포심을 느낄수도 있었을것 같긴 합니다...하지만 아쉬운건 어쩔 수 없긴 하네요
22/07/14 19:37
개는 안락사시키고 견주는 뭐 어떻게든 처벌하면 좋겠네요
저 애가 느꼈을 공포감 생각하니 제가 다 아찔해요 글고 우산 쓴 사람... 무서워도 애가 저러고 있는데 좀 도와주지 너무하네요
22/07/14 22:54
뭐 잔인하게 죽이고 그럴 필요까진 없고 깔끔하게 자기 개가 처분되는 장면 참관시키고 처리비용도 다 견주가 부담하게 하면 좋겠습니다.
22/07/14 19:47
생명에 지장없다니 천만다행입니다. 감염이나 정신적인 후유증등도 충분히 치료를 받으면 좋겠네요. 개주인은 관리책임 엄하게 묻고, 개는 처분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우산으로 개를 공격했으면 개가 도망갔을수는 있었을것 같은데, 못했다고 비난하는건 아니라 봅니다. 왜냐면 저도 90년대 발발이에게 물려봐서 공포증이 있었거든요. 그때 개주인이 개털을 태워서 참기름에 발라준 기억나네요. 청소년기 거치면서 사라졌지만 공포라는게 어떤지 느껴봤기때문에... 개를 무서워하는 분이라면 도망갈 생각이 정신을 지배했을거라 봅니다. 아이를 구하지 않은게 안타깝지만 개와 맞서지 못한다고 뭐라할수는..
22/07/14 19:49
글만 봤는데 동영상 볼 엄두가 안나네요.
견주 부디 합당한 처벌 받기를, 아이는 트라우마 없이 잘 회복되기를, 택배기사님 좋은 일 많으시길...
22/07/14 19:54
여러분 상상력을 발휘해보세요 저렇게 어릴때 개에게 습격당한 아이가 크면 우산 아줌마가 될 수 있어요..
그나저나 이런 사건이 한두번이 아닌데 솜방망이 처벌이라 계속 재발될 겁니다
22/07/14 19:56
저 우산 쓴 사람을 욕하는 건 불난 집에 뛰어 들어가서 구조하지 않았다고 욕하는 꼴인데 그건 좀 아니다 싶습니다. 저는 체격이 되니까 무기를 찾아서 개를 쫓아 보려고 했겠지만 만약 덩치가 저보다 큰 개였으면 저도 도울 자신이 없네요.
22/07/14 19:59
저희 어머니도 어릴 때 개에게 심하게 물리셨다고 하셨죠
길 가다가 조그만(정말 작은) 개가 지나가도 어머니는 움질하십니다 저 아이는 평생을 트라우마에 시달릴 수 있어요
22/07/14 20:00
길에서 모르는 사람 도와주면 리스크를 질 뿐이다 뭐 이런 이야기 넷에나온지도 한참되긴했죠
그럼에도 도울 사람이 많을 것이고 저 상황에선 우연히 그렇지 못했을 뿐이고, 저사람을 욕하기보단 그냥 없었거니 하는게 맘편할듯 합니다.,
22/07/14 20:01
성인이라도 무서운건 무서운거죠
리스크가 없는것도 아닌데 왜 너의 위험을 감수하면서 타인을 돕지 않았냐고 비판하는게 맞을까요? 건장한 성인남성인 저도 상처없이 저 개를 제압하거나 쫒아낼 자신이 없는데
22/07/14 20:15
화 날수도 있죠 눈 앞에서 아이가 죽어는데 도움요청은 커녕 구경만 멀뚱멀뚱 하는것도 제정신은 아닌듯한데요? 힘이 없으면 헐레벌떡 뛰어가서 도움 요청이라도 하던가
22/07/14 20:33
인터넷에서 훈수 두는거야 쉽고 편하죠
저는 접촉사고만 내도 패닉에 빠져서 한 10분 어쩔줄 몰라하는 분을 많이봐서 그러려니 했는데 감성이 좀 달랐군요
22/07/14 20:57
본인 접촉사고가 난거면 당황할 수 있죠. 근데 이건은 접촉사고를 옆에서 목격한 사람이 경찰 불러주는 것과 비교를 하셔야죠.
물론 아주머니가 경찰이나 주변에 도움을 요청했는지 안 했는지 몰라서 저는 말을 아끼겠습니다. 도움 요청도 안했다고 한다면 저도 욕할랍니다.
22/07/15 14:12
뭐라도 했는데 화면에 안 담긴 가능성을 제쳐두고서라도
사람은 상식밖의 행동이 벌어지면 생각보다 잘 얼기때문입니다. 패닉이란말이 괜히 생겼는 줄 아십니까
22/07/14 20:21
저 아줌마가 몸으로 달려들어서 구해야 한다 그런 무리한 얘기는 안하겠습니다만
그외에도 조치를 취할 방법은 많죠. 119같은 것도 있고 관리사무소도 있습니다만.. 그냥 저렇게 멀리 피해서 집에 가버렸으면 그냥 죽는걸 눈앞에서 방치한겁니다. 견주 못지 않게, 아니 그 이상으로 욕먹을만한 행동이죠. 견주의 행동은 단지 [실수]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실수가 아니더라도 적어도 고의성은 없겠죠. 하지만 저 아줌마의 행동은 명백히 고의적이니까요.
22/07/14 20:52
동영상을 통해서 보면 목줄도 없고 입마개도 없는데 무슨 고의성이 없습니까?
설마 내 개는 안 물어요 이렇게 생각하기라도 했으면 고의성이 없는겁니까?
22/07/14 20:54
그건 너무 무책임한 말인거같습니다. 사고가났을때 행동 요령을 누구나 그렇게 머리속에 꿰고 있어야 합니까? 컴퓨터앞에서 충분히 보고 글로 찌끄리는거야 누구나 할수있을지도 모르죠. 그런데 저렇게 무서운개가 날뛰고있는데 거기서 건장한 남자고 아니고 저런 아줌마 더러 피하지 않고 그앞에서서 전화하라구요?
22/07/14 23:55
라고 편하게 집안에서 덧글놀이 중이시군요.
지금 이순간에도 어디선가 사고가 일어나고 사람이 죽고 있는데 방치하시는건 욕먹을 행동 아닙니까? 명백히 고의적인 방치중이시네요.
22/07/14 20:22
어른이 돼서 저걸 그냥 저렇게 가다니 ... 견주만큼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추하네요. 난 저 상황 되면 저렇겐 행동 안해야지.
22/07/14 20:22
저런 상황이면 우산 쓴 사람도 무서워서 얼어붙을 수 있죠. 저 사람이 CCTV 밖에서 도움을 요청했는지 신고했는지 확실하지도 않은데 먼저 욕하고 보는건 좀...
22/07/14 20:27
저런 개를 무슨 깡으로 그냥 풀어놓죠? 조그만 말티즈 키우는 데도 얘가 달리다가 노약자한테 달려들어서 사고 날 수 있겠다 싶어서 반드시 목줄 하는데요.
22/07/14 20:48
팔다리도 아니고 목을 저렇게 문거면 진짜로 죽이려고 한건데 저 개새끼 진짜 제 눈앞에 보였으면 손가락으로 눈알 터트리고 사지 칼로 그냥 찢어버렸습니다 너무 화나네요
22/07/14 21:03
올해 5월에도 초등학생이 엄마가 근처에 있었는데도 아파트에서 개 2마리에게 얼굴에 심한 부상을 입었고 엄마도 다쳤죠.
한마리는 핏불이었고요.
22/07/14 21:04
아이가 너무 걱정되네요. 제가 어렸을때 개한테 다리를 물렸던 적이 있거든요. 그 이후로 성인이 될때까지 조그마한 강아지라도 무서워서 피했습니다. 트라우마가 생긴거죠. 저 아이는 얼마나 끔찍한 트라우마에 시달릴지.. ㅠㅠ
22/07/14 21:32
견주가 개를 무심코 밖에 풀면 뭐하러 키우나... 잘 키워야지란 생각이 1도 전혀 없어보여... 저 견주는 무슨 생각으로 키우는거냐..
22/07/14 22:23
이런게 처벌이 안 된다면 고의적으로 개를 훈련시켜서 상해를 가한다든가 하는 식으로 얼마든지 악용이 가능하겠죠.
적절한 처벌을 받길 바랍니다.
22/07/14 23:04
제가 알기로 모 유명한 연예인이 키우는 개가 사람을 물어서 결국 사람이 죽었는데 과실치사 집행유예로 땡치고 끝낸 전례가 있지 않나요?
22/07/14 23:09
견주가 아닌 지나가는 행인 욕하는 사람들이 견주 다음으로 꼴불견같네요.
상황인지하고 부터 저 행인도 겁먹어서 멀리 돌아서 빠른 걸음으로 지나가는게 보이는데 어린아이가 다친건 안타깝긴 하지만, 저사람이 나선다고 애를 확실히 구할수 있을지 없을지도 모르고 오히려 제2의 피해자가 추가될뿐인 상황이 될지도 모르는데 당사자들도 아닌 사람들이 동영상 하나보고 어쩌고 저쩌고 말은 쉽죠. 경비든 119든 도움을 요청해야지, 직접 나서는게 답은 아닌 상황이라고 봅니다. 피지컬이 무슨 최홍만 강호동 이런사람 아니면요, 그런사람이라도 무서우면 못나설수도 있는거고 ...
22/07/14 23:40
저 아이가 살았으니 망정이지 죽었다 생각해봐요. 지나간 행인 욕 안할 수 있는지
그게 아이 가족이면 더더욱이고 맨몸도 아니고 우산도 있고요. 저정도면 응급상황입니다. 심정지일때 바로 심폐소생술 해야하는 것처럼 뭐라도 해야하는거죠. 119고 뭐고
22/07/15 00:02
지나가는 행인은 적극적으로 도와 주는건 어렵다 쳐도
(어른이라도 개가 무서운 사람들이 많으니..) 주위에 적극적으로 알렸으면 좋았을것 같네요..
22/07/15 08:16
뭐, 솔직히 우산 쓰고 지나가시는 분은 인터넷에서 자주 보던 '다른 사람 도와 주지 말라는 사람들'을 생각하면 당연한 반응이 아닐까 싶네요.
22/07/15 11:33
저것도 느적느적 구경이 아니라 겁먹어서 가는 것 같은데요? 그리고 당시에도 신고해도 귀찮은 일에 연류되니 하지 말라는 의견도 제법 있었어요.
제가 그거에 빡쳐서 당신들도 위기에 빠졌을 때 당신들 의견처럼 아무도 도와주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한 적이 있어서 기억합니다.
22/07/15 10:56
아줌마를 왜 패죠..? cctv 내용으로 알수 있는 정보가 얼마 없는데 아무것도 안했다고 욕하는건 별도로 고민해볼 부분이겠습니다만 아무것도 안했는지도 모르는데 돌은 왜 이미 날아가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22/07/15 11:18
아줌마에 대한건 딱 글쓴이정도의 스텐스가 맞다보는데 왜 욕을하죠. 심지어 아줌마가 뭘 했는지 알 수도 없는상황이고 진짜 뭘 안했다해도 아줌마한테 시선이 쏠리는 것 자체가 핀트를 너무 벗어나죠. 견주가 욕먹어야하는데 괜히 아줌마가 탱킹을 하네요.
22/07/16 02:44
제5조(응급환자에 대한 신고 및 협조 의무) ① 누구든지 응급환자를 발견하면 즉시 응급의료기관등에 신고하여야 한다. ② 응급의료종사자가 응급의료를 위하여 필요한 협조를 요청하면 누구든지 적극 협조하여야 한다.
응급의료에관한법률 - 국가법령정보센터 형사처벌 대상은 아니고, 상황을 제어할 능력이 없으면 개입은 못하더라도 응급 상황 발생 시에 신고까지는 우리가 해야 할 의무입니다. 물론 저 여성분이 즉각적으로 신고를 하셨다면 욕 먹으실 이유는 없습니다.
22/07/16 08:39
다들 쿨하시네요 누가봐도 위급상황, 지나가던 아줌마가 어떤조치라도 취했어야된다고 봅니다..저분이 어떻게하냐에따라서 아기가 죽을수도 살수도 있는 상황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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