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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23 16:23
저희 아버지도 취미삼아 꿀벌 상자 몇개 얻어오셔서 몇년째 기르고 계신데
올해 초에 한 상자에서 벌 시체도 남지 않고 다 증발했다고 하더라고요;;;
22/04/23 16:25
범지구적으로 식량난에 시달릴겁니다
이것도 못사는 나라가 가장 피해받을 것이고, 개개인으로 본다면 빈익빈 부익부로 못사는 사람은 더 못먹게 될겁니다 우리나라가 수출로 번 돈의 대부분이 식량구입비로 나갈겁니다 잠시동안 고난의 시기를 보내게 될지 아니면 패시브 식량난에 시달리게 될지 모르겠지만 끝나더라도 빨리 끝나지는 않을겁니다
22/04/23 16:45
단순 꿀벌만이 아니라 국제정세도 그렇고 인니가 팜유를 수출 중단하고 시멘트는 값이 오르고 철근파업하고 한국은행에서도 물가가 1-2년동안 지속적으로 상승할거라고 예측했으니 ㅠㅠ
22/04/23 16:45
얼마전 뉴스나 양봉업자들 대응도 그렇고 마지막에 써주신 기온변화가 일반적인 양상에서 벗어나서 그렇다고 하더라고요 겨울에서 봄여름 넘어올 때 기온이 오르는 시점이 빨리 찾아와서 벌들이 날풀린줄알고 활동시작하려는데 갑자기 또 추워지는 정도나 빈도가 심해져서 그런 기후에 있는 벌들이 사라진다고..
22/04/23 17:54
올해 저 사는 동네 기준으로 바퀴벌레 큰아이 등장이 빠릅니다. 몇년전 소각장 정비한다고 쓰레기 수거 한달(?)동안 적게 할때보다 더 빨라요.
22/04/23 21:30
꿀벌뿐 아니라 나비 나방 잠자리 등의 곤충 개체 수가 현저히 줄고 있다고 합니다. "Insect apocalypse" 라는 단어가 최근 학술지에 심심찮게 오르내리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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