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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23 11:45
시급 15받고 과외해봤는데 저도 글의 학교와 비슷한데 그냥 오히려 선생님 되시는대로 해주시고 시간 줄이고늘리는 것도 다 아이랑 알아서 하시고 나중에 일한 시간만 알려달라고 하셨는데.. 저런 집은 피하는게 좋을거같아요
22/04/23 11:50
저런 과외 한번 해봤는데.. 2번 하고 짤렸거든요.
에이 퇘하고 욕하려는데 통장에 거의 한달치가 입금된걸 보고 감사합니다하고 절을 했던 기억이...
22/04/23 13:07
돈으로 무례함의 비용을 때우는 느낌? 그걸 무시할 수 없는거 같습니다.
예컨대 예전 중국 짤 중에서 미용실에서 순서 안지키고 먼저 앉으면서 백만원 줬다는 것에서도 사람들이 수긍하는 분위기였고. 저라도 백만원이면 순서 양보할거 같거든요.크크
22/04/23 12:15
재력으로 좀더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니 할 수 있는 거고 과외받는 학생은 아마도 천재급레벨의 선생들도 만나받을 듯한데 ... 그게 그학생에게 좋은 영향일지는.... 메시가 나에게 축구를 가르쳐봐야 시간낭비이듯이...
22/04/23 12:42
개포동에 과외 갔는데 중2가 하루에 과외를 5개씩 하는데 그걸 하루도 안쉬고 주말까지 하고 있었음.
나름 조언한다고 이렇게 때려박는다고 니가 소화할 수 있는게 아니니 스스로 공부하며 이해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했는데 꼭 나를 짤라서 그 시간을 확보해야 했니
22/04/23 13:50
이거맞죠. 개인적으로 재수해서 재수학원 다닌 선생님이 좋더군요. 재수학원에서 가르쳐주는 비법(?)을 적절히 활용해서 가르치면 아이들이 잘 따라와요
22/04/23 14:04
그수준에서 시급 7만원이면 싼거죠. 기생충에 나온집이면 그냥 집값만 100억 이상인데
고액과외라 하면 보통 월 100만 이상이고 시급으로 치면 10만 이상이죠.
22/04/23 14:55
학부 때부터 하루에 과외 몇 개씩 하면서 돈 잘 버는 선배 보니까 서른 넘어서도 과외로만 먹고 살더라구요.
그렇게 벌다가 일반 회사 연봉이 눈에 안 들어오긴 하겠지만.. 결국 취업 안하고 학원차렸단 얘기는 들었는데 잘 되시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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