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2/04/23 07:34
2년마다 폰 바꿀때 보호필름 한번씩 떼 보는데
너덜너덜해진 베젤과 수명이 팍 줄어버린 배터리에 비해 액정은 완전 깨끗하게 유지되더라구요
22/04/23 07:43
https://youtu.be/OsL7rlM8M-0
이 영상이 생각 나네요. 어차피 폰은 안 깨질 충격이었을 겁니다. 전 그냥 요새 필름이나 강화유리없이 케이스만 쓰고 있네요. 한번 필름 있는데도 깨진 이후, 최고급 유리를 제조사에서 달아놨는데, 그걸 한번도 못보고 기스 가득한 필름만 보다 교체했다는 걸 느낀 이후 깨달음이 생겼습니다.
22/04/23 07:56
(수정됨) https://www.youtube.com/watch?v=OyQTtCLYNiQ
강화유리/보호필름 필요없다고 2시간 동안 설명하는 영상 입니다. 이 영상에서는 과학적으로 왜 충격흡수가 안되는지 설명하고서 직접 다양한 강화유리 제품들과 붙이지 않은 폰을 가지고 충격 테스트를 해서 보여줍니다. 이 영상을 보시면 강화유리 사는건 순수한 돈낭비라는걸 알 수 있습니다. 폰을 떨어뜨렸을 때 강화유리만 깨지고 액정이 멀쩡한 경험을 한다면 이게 대단히 효과적이었다는 착각이 들기 쉬운데 실제로는 그런 상황이면 애초에 강화유리 없었어도 안깨졌을 거라는겁니다. 물론 이건 충격을 받아서 깨지는 경우이고 흠집의 경우 물론 필름 등이 있으면 보호가 됩니다. 그런데 최신폰들의 액정 경도가 대단히 뛰어나기 때문에 희귀 금속 먼지 같은게 아니면 긁히지 않고 긁히더라도 액정을 켰을 때 눈에 보일 정도는 아니라는겁니다. 오히려 보호필름 등의 경도가 실제 액정에 비해 훨씬 형편없기 때문에 사용하는 내내 지저분한 화면을 볼 확률이 훨씬 올라갑니다. 폰 액정 유리 자체는 대단히 튼튼하긴 하지만 강화유리 특성상 모서리 부분에 충격을 받으면 쉽게 깨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폰이 깨지지 않기를 바란다면 아무 의미없는 강화유리/필름이 아니라 모서리를 보호할 수 있는 케이스를 씌워야 합니다.
22/04/23 08:39
보호필름에 생긴 생활기스나 찍힘이 보호필름 없이 그냥 액정 상태였으면 애초에 생기지도 않았을 거라는 얘기입니다. 액정이 보호필름보다 경도가 높아서요.
저도 저 영상 보고 보호필름 벗기고 쓴지 한 달 정도 되가는 것 같은데 그동안 액정 쪽으로 바닥에 떨어트리기도 했지만 기스나 찍힘 하나도 없습니다.
22/04/23 08:40
저도 저번에 pgr에 올라와서 봤었는데, 기스같은건 화면키면 사실상 보이지 않기때문에 괜찮고 깨짐방지 방어효과같은건 실제 수십만원어치 사서 실험해봤을때 효과가 전무하더라구요, 오히려 안깨질상황에서 액정까지 깨지는경우도있었구요.
22/04/23 08:12
보호필름/강화유리는 '과학적으로' 충격흡수 효과가 아예 없다는게 위 영상의 주요 내용 입니다. 이건 구형폰이건 신형폰이건 마찬가지일 수 밖에 없구요. 다만 먼지에 의한 긁힘은 최신폰들(에 채용된 액정 유리)의 경도가 더 뛰어날테니 차이가 날 수 있겠죠.
22/04/23 11:36
이론상으로 그렇다해서 떼었는데.. 1달만에 아작났습니다.
(조만간 폰 바꿀 예정이라 시험삼아 떼어봄) 바닥에 떨궜는데,그정도 충격은 과거에도 제법 있었거든요.
22/04/23 08:34
유리공장에 다녔던 사람으로 말씀드립니다.
종이 달랑 한 장 유리위에 있어도 덜 깨집니다. 겹쳐진 유리 윗장만 날라가는건 무수히 봤습니다. 그리고 사파이어 글라스도 먼지에 기스 납니다. 폰 오래 쓰실려거나 중고폰 좋은 값 받으시려면 강화유리 필름 및 케이스 꼭 쓰세요. 저런 영상 믿지마십시요.
22/04/23 08:40
저 영상에서는 유리 바닥에 뭔가를 깔 경우 충격흡수가 된다는 것도 설명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실험을 할 때 그런 식으로 테스트를 해서 결과가 왜곡된 영상도 보여주고 있구요. 그런데 그거랑 강화유리를 '위에' 붙이는거랑은 상관없다는 겁니다. (중고폰 가격 잘 받으려면 필름 붙여야 된다는건 맞습니다. 흠집은 보호가 되니까요.)
22/04/23 09:24
위에 영상이 과학적으로 증명한다고 하는데
논문이랑 비교하면 실험이나 논리적 비약이 너무 많아 보입니다. 물론 강화유리 필름 제조사가 과대 광고를 하는 점은 분명히 있겠지만, 똑같이 영상제작자도 과소 평가를 하는 부분이 존재해서.. 그리고 강화유리를 위에 붙이는 거랑 상관 없다는 내용은 강화유리필름 제작업체의 실험 결과나 이야기를 들어야 판단 할 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22/04/23 09:28
(수정됨) 겹친 유리에 수직방향으로 뾰족한 것들로 충격이 가해질때 1차 접촉한 유리의 윗장이 날리가면 충격이 아래로만 내려가지 않습니다.
유리는 금이가고 깨지며 물질이 뚫고 들어오는 충격은 횡으로 일부 분산 됩니다. 마치 딱 붙어 있으니 같은 유리처럼 동일 몸체고 강한 충격으로 때리면 당연히 같이 깨진다는 식으로 생각될 수 있지만, 윗면의 유리를 날릴 정도의 약한 충격은 물체가 파고들지만 않으면 아래 유리는 확실히 보호 됩니다. 생활 낙하가 무조건 강하고 크기만 하지 않습니다. 보호용 강화 유리나 필름을 날릴 정도의 충격도 있습니다. 그럼 약한 충격에 본 유리는 안깨질게 아니냐? 고 물으실 분도 계시계지만 유리는 여러 상황에따라 깨질때도 있고 안깨질때도 있습니다. 그러니 그런 변수를 줄이는데 보호유리나 필름이 도움이 된다는 것입니다
22/04/23 09:05
저도 저영상을 두시간 다본건 아닌데
강화유리 업체의 소비자 기망행위 광고 조작실험따위등의 고발 내용도 들어있습니다 그리고 윗분말처럼 필름이나 강화유리의 효용성이 있지만 과장돼있다는걸 말하는게 주이지 무슨 선동영상같은건 아닙니다
22/04/23 09:00
기스에 민감해서 액정필름 안붙이고 폰 써온지 6년은 되가는데 몇번 떨궈봤지만 액정깨진 적은 없고 실기스는 납니다. 투명 에어범퍼케이스 얇은거만 써도 유의미하게 보호돼요. 잔기스방지면 모를까 액정 깨질까봐 쓰는건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22/04/23 09:10
유리를 붙이지 않았을때의 결과를 알수있는 평행세계는 마블에나 있는거니까
그냥 몇만원짜리 부적이란 셈치고 다닙니다 크크 근데 백만원짜리 폰을 온전히 느낀다는 효용성을 생각하면 그냥 보험들고 쌩폰으로 다니는것도 나쁜 선택은 아닙니다
22/04/23 09:34
안 붙이고댕깁니다.
지난 폰 3년 쓰면서 다 너덜해 졌는데 액정만 깨끗한거보고 이 좋은걸 왜 덮어놓고 오롯이 느끼지를 못했나 하고 현타가 오더라구요. 마치 콘서트가서내눈에 안 담고 폰으로 찍으면서 그 폰 화면만 보는 사람마냥.
22/04/23 09:35
폰 제조사에서 넣어놓은 최고급 유리에다가 싸구려 커버를 왜 덮는지...
강도, 터치감, 화질 모든 면에서 보호필름 없는 게 낫습니다. 기본으로 나와도 사자마자 뗍니다. 디카 렌즈도 비슷한데, 이미 보호용 코팅 빵빵하게 잘 되어 있는 대물렌즈 위에 보호 필터 안 끼우면 불안해하는 분들이 있어요. 실제로는 필터 끼면 낄 수록 화질 저하되고, 오염물질에 더 취약해지는데도...
22/04/23 09:39
몇만원짜리 보호필름이 그렇게 좋으면 휴대폰 제조사가 수십만원짜리 디스플레이를 쓰지 않겠죠.
파손을 막아준다는 것은 거의 의미가 없고 생활기스를 대신 받아주는 건 의미가 있죠. 물론 생활기스도 보호필름보다 쌩폰이 더 잘 막지만 보호필름은 쓰다가 교체할 수 있으니까요. 그러나 현실은 새 폰을 사고 붙인 보호필름을 바꿀 때까지 계속 붙이고 있어 결국 기스도 더 많이 생긴 상태로 쓰는게 대부분이죠. 보호필름을 자주 교체하지 않으면 일부러 돈내고 성능을 저하시키고 있는 거라고 봐도 될듯요.
22/04/23 10:00
잔기스가 많이 발생하는 환경에 있는 사람들은 핸드폰 보호필름 필수에요 핸드폰 액서사리같은거 안쓰고 케이스 써봤자 기본으로 주는 젤리케이스 쓸정도로 핸드폰 관심없는데 보호필름은 1년에 한두번 교체해서 씁니다 보호필름 때서 써봤는데 잔기스도 중첩되면 나중에 화면을 켜도 기스가 눈에 거슬리게 보이게 되더라구요 저기 위에 2시간짜리 유투브 하시는분은 일상 생활에서 기스가 많이 생길 환경이아니니까 필요없다고 자신있게 말하겠지만 환경에따라 필요한 사람도 분명히 있습니다
22/04/23 10:06
강화유리필름이 본체 유리의 파손을 막는 효과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생활하다보면 본체 유리 표면에 스크래치가 날 수 밖에 없고, 그 스크래치가 크랙 프로파게이션 사이트로 작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스크래치가 일단 난 유리는 일반 유리에 비해 특정 방향에서의 충격에 약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충격을 유리 필름이 받아주는 것도 있을거구요. 무엇보다도 전 중고로 다시 팔기 때문에 중요합니다....
22/04/23 10:13
결국 선택이죠.
중고로 다시 팔 때 좀 더 비싸게 받는 대신, 화질 저하된 상태로 쓸 것인가. 쨍쨍한 쌩액정으로 쓰는 대신, 중고로 팔 때 덜 받을 것인가...(물론 기스가 나면 애초에 잘 안팔리는 문제가 있음) 그래서 저같은 경우 걍 막 쓰다가 중고로 팔기 전에 보험으로 리퍼받아 파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22/04/23 10:08
보호 효과가 절대 없지는 않죠. 상식적으로 100 다칠거 그 대미지 다 받지 않게하는 것만으로 가치는 있죠. 다만 보호 효과외엔 다 마이너스라… 저도 1년 붙이고 이후는 걍떼고 씁니다. 조심히만 쓰면 사실 별 차이없는거 같습니다.
22/04/23 10:53
뭐, 쉽게 생각하면 강화워리가 자동차 엔진룸같은 역할을 해 준다고 보면 되지 않을까요? 정면충돌시 엔진룸이 찌그러지면서 힘을 분산시켜 운전자를 보호하듯이 강화유리도 깨지면서 충격을 분산시켜 액정을 보호하고, 그 힘의 정도가 다 흡수 못할 정도로 강하면 사람이 다치고, 마찬가지로 액정도 손상되고요.
개인적인 경험으로 약간 고가의 모회사 제품을 썼었는데 이건 액정까지 같이 깨졌다라고 생각되는 상황 및 충격음이었는데 강화유리만 깨졌었습니다. 그리고 평소 화면도 맑게 보였고, 터치 등도 잘 먹어 '깨지고 나서 벗겨냈더니 신세계' 이런 느낌도 없었구요. 다만 그 이후에 제 핸드폰에 맞는 게 단종되서 지금은 보호필름 쓰고 있네요.
22/04/23 11:37
폰 험하게 써서 깨지는 거 말고 생 액정에다가 아예 스크래치 내본 적 있기 때문에 무조건 필름 붙입니다 ㅠㅠ
도대체 뭔 재주로 그렇게 하는지 저도 신기...
22/04/23 12:33
모스 굳기로 봐도 어떤 종류의 유리이든 규산염의 범위 내에서 석영보다 높을 수 없습니다. 모래알이나 바위같이 지구상에 흔한 물질로 긁어도 긁힙니다.
긁힘이 아닌 깨짐의 영역이라면 우레탄 필름 같은 오히려 무른 종류의 보호필름은 충격 흡수에 충분히 도움이 됩니다. 접합방탄유리처럼..
22/04/23 14:36
쌩으로 사용합니다 중고값 그거 얼마나 방어한다고 2년 넘는기간동안 셀프화질저하해서 사용하나요?
전에s7사용할때는 잔기스좀 생겼었는데 현재 사용중인 노트10는 2년째인데 미세기스도 없네요. 개인적으론 보호필름보단 케이스가 훨씬 중요한것 같습니다. 여러번 떨어트렸는데도 멀쩡하게 보호해줘요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