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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28 13:59
차를 줘도 아깝지 않은 직원이였나 보죠 10년 일한거 차값으로 나눠도 연봉 200정도고 앞으로 열심히 일해줄꺼에 대한 투자까지 생각하면...
21/04/28 14:52
저게 온전히 직원 명의로 차를 뽑아주고, 회사와 전혀 관련없는 용도로 차를 선물해줬다면
주작을 생각할만큼 대단한 선물인건데... 보통은, 회사명의로 뽑고, 차량구입 유지수리 주유비 등등을 경비처리를 하고 회사를 그만두지 않으면, 본인 차로 계속 사용을 하지만, 회사를 그만두면 반납하게 되는 식의 선물은.. 흔한 형태이긴 합니다.^^;;
21/04/28 15:10
말씀해주신 "흔한" 형태를...굳이 본문 글에서...저렇게 "선물"...로 받아들였을까 싶지만...
이런 경우는 딱 생각해봐도 흔할 것 같기는 합니다...
21/04/28 15:12
보통은 큰 선물로 받아들이고 많이 좋아하긴 합니다.
회사에서 본인 차량지급 된다는게, 차 없는 사람에겐 굉장히 큰 장점이죠 ^^;;; ( 게다가 저런 경우는 유지수리나, 보험료, 세금 전부 회사에서 부담하니까요 )
21/04/28 15:15
그죠...당장 저만해도...그 형태/명의가 어떻든, 제가 편하게 운전할 수 있는 차량이 지급된다는 측면에서 엄청 좋아하고, 뿌듯할 것 같습니다...
차종에 따라 다르겠지만...대충 회사에서 월 50~100만원 정도 비용을 쓰면 가능하지 않을까 싶네요...
21/04/28 15:11
(수정됨) 저희 회사도 10인이하 소기업인데 10년이상 고생한 차장급은 회사명의로 개인용으로도 사용가능한 차량 지원해주더라구요. 자동차세나 기름값, 하이패스비용, 각종 수리비 전부다 법인카드로 결제하니(과태료같은건 개인부담) 회사오래다닌다면 개인명의로 주는것보다 훨씬 좋아보이더군요. 현금지원이 아닌 아반떼 선물받았다고하는거보니 회사명의로 구입해서 타라고 준거같네요
21/04/28 15:13
이건 회사 입장에서 충분히 사원 복지 차원에서...고려해볼만하겠네요...
비용처리가 꽤 될테니...윈윈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21/04/28 13:48
인원이 10-20명 되는 회사에 저런 경우 많습니다.
문제는 회사 자체를 개인소유로 여기시는 분들이 저런 경향이 많아서 이게 좋은건지 나쁜건진.....
21/04/28 13:55
소기업에도 본문처럼 좋은 기업이 적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런 기업은 퇴사자가 없고 신규채용도 지인소개로 들어가는 경우가 많아 구직자는 구경도 못 합니다. 그래서 순환이 빠른 소기업에 들어간 후 여긴 지옥이야 하면서 탈출각을 재죠. 예 제 이야기입니다.
21/04/28 13:58
저희 이모부가 운영하시는 회사가 저런 분위기거든요. 작은 중소기업인데 직원들한테 이거저거 엄청 챙겨주시는..
야근 없고, 술 싫어하셔서 직원들끼리 회식 시켜주거나 따로 돈으로 주시고, 명절 떡값같은것도 현금+선물로 주시고 등등 근데 이모부 성격이 워낙 불같으셔서 젊은 친구들은 못버티고 나가고 그 성격 받아주신 분들은 오래오래 남아서 일하시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회사에 고인물화가 엄청 심하다고 들었습니다 크크크크
21/04/28 14:31
동네에 단골 식당이 있는데
직원들이 열심히 일하는 와중에도 항상 웃으면서 즐겁게 일하고 일하는 분들이 몇년째 거의 바뀌지 않는곳이 있는데.. 소문으로는 사장님이 대우를 잘해준다고 하더라구요..
21/04/28 14:40
그냥 쌩으로 기본급 많이 주고 땡치는 것보다 저렇게 신경써주는 느낌 들도록 이것 저것 챙겨주는 게 충성심 높이는 방법이라 하더라고요.
21/04/28 15:03
좋은 중소기업이 정말 많지만 위에 다른 분이 말해주셨듯 좋은 곳은 직원들은 물론 협력사 및 기타 관계자들 등 자신의 지인 소개시켜줄 사람이 트럭 단위라 공채로는 거의 안나옵니다.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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