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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28 11:56
주류 갤러리 명언이 생각나네요
남대문 주류상가 술이 짭이냐 아니냐 논란에 달린 댓글인데 '이 정도로 똑같이 맛과 향을 재현한다면, 그것은 또 하나의 명품이다'
21/04/28 12:49
근데 시계를 전문가도 바로 감정못할 정도로 만들 수 있다면 보증서도 진짜처럼 만들 수 있지 않을까요?
물론 롤렉스 회사에 들고가서 확인하면 들통나겠지만 그거야 시계도 마찬가지고 그냥 일반인들끼리만 돌려보면 진품이라고 생각할 것 같은데.
21/04/28 12:59
뭐 손목에 차서 남들에게 보여지는거야 똑같겠지만 제가 말한 요지는 중고거래라서요.
거의 안전자산 취급받는 롤렉스(물론 특정 모델들)라 시리얼넘버조회는 기본이고 매장가서 확인도 종종 합니다.
21/04/28 11:42
위상이 좀 차이나긴 하죠. 태그는 오토매틱의 본격적인 입문용 시계니.. 물론 태그 찐 vs 롤 짭이면 전 전자가 낫다고 봅니다만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니까요.
21/04/28 12:02
200주고 짭은 좀...
남들이 다 명품으로 봐주더라도 정작 본인이 이게 짭인걸 너무나도 잘 알고 있는데 차면서도 기분이 썩 유쾌하진 않을 거 같아요
21/04/28 12:12
어차피 롤렉스 찰정도의 재력이 있는사람이면 진품을 사고,
그럴 재력이 없는사람이면 진품을 차도 사람들은 짭으로 알테죠... 명품은 착용하는 사람 경제력이 어느정도 받쳐줘야 사람들도 알아주더라구요..
21/04/28 12:27
저는 시계를 매우 좋아하는데 많은 댓글들이 슬픕니다.
그냥 시계가 좋아서, 좋은 거 차는 거에요. 롤렉스 차고 K5 에서 내려도 되고, 파텍필립 차고 지하철 타도 되는 겁니다. 차는 차고 시계는 시계죠. 왜 둘이 묶이는지..... 예전에 남들이 제 시계에 이러쿵 저러쿵하는게 싫어서 일부러 롤렉스는 피해서 구매했어요. (물론 돈이 있어도 살수 없게된 지금은 그때 걍 살 걸 하고 후회합니다.... 당시에 사람들이 잘 모르던 로얄오크 산거는 지금까지 최고의 선택입니다. 근데 요샌 이것도 많이들 알려져서...)
21/04/28 12:45
아.. 듣고 보니 그렇네요.
약간 다른 이야기긴 한데 김종국이 생각나네요. 주변에서 몸 그렇게 키우면 여자들이 안 좋아한다고 하니까, 여자들한테 잘보이기 위해서가 아니라 내가 좋아서 하는 거라고. 저도 분명히 친구가 경제력 안되면서 롤렉스 차면, 야 니가 그거 찬다고 뭐 좀 되는 줄 아냐? 라며 빈정댔을 것 같긴하네요. 그런데 말씀 듣고 보니 시계 좋아하면 시계에 돈 더 많이 쓸 수 있죠. 이야 이게 또 제 얘기를 해보자면 전 성인이 돼서 영어를 시작했고 현재 영어 강사까지 됐는데 제가 처음에 영어 시작할 때 정말 발음에 많은 시간을 투자했습니다. 그때 마다 친구들은 야 니가 그런 다고 뭐 외국인 되는 줄 아냐 재수없게 혀 굴리게 구문, 어휘가 더 중요해 이새끼야 하며 낄낄 댔는데, 아니 난 그게 아니라 그냥 발음이 유려한게 듣기 좋고 예쁘다고, 그냥 내가 좋아서 하는 거라고. 뭔가 오늘 깨달음을 얻은 것 같은 댓글이어서 저도 길게 달아봤습니다. 맞네요. 다 좋아하는 분야가 다른건데 뭔 상관이여
21/04/28 13:29
사실 저도 비슷한 얘기를 많이 들어서요.
하도 차는 안사고 뭐하냐고 해서 아우디 a6 타다가 지금은 뚜벅이 입니다. 아니 내가 차가 필요없다는데 .....
21/04/28 12:50
제가 36살인데 제 나이에 맞는 입문용 시계는 뭐가 있을까요? 테크호이어? 그건가요? 맨날 세이코 알바만 차서 좋은거 한번 차보려고 합니다. 금액은 100?정도에 구매하고 싶은데 이 가격에는 절대 없나요?
21/04/28 13:21
커뮤니티에서는 롤렉스 미만은 뭘 사든 좀 더 보태서 이걸사지, 그건 무브가 쓰레기임 같은 소리듣습니다
30대에 맞는 시계도 100만이면 학생용이지 라는 식으로 태클이 걸리는데 감안하시고 추천해드리자면 해밀턴 째즈마스터라인(100~150), 오리스 애커스(140이상), 프레데릭 콘스탄트 문페이즈(140? 이건 제취향이고 타 모델들도 이쁩니다) 이정도가 직장인 복장에 잘 어울립니다 테그는 가격대가 200~300대가 인기라인이라 돈을 더쓰셔야하고 개인적으로는 이 가격대가 개성적이면서 좋은 시계라인이 많다고 봅니다
21/04/28 13:21
그 정도 가격대면 코로나 이전엔 면세로 태그호이어 아쿠아레이서 세라믹 쿼츠 제품이 가성비 좋았었는데 요즘 시세는 잘 모르겠네요.
21/04/28 13:02
짝퉁 얘기 하는 겁니다.
그리고 솔직히 파텍필립 차고 지하철 타면, 아 저거 짭이구나 하잖아요. 묶는게 아니고 자연스럽게 묶이는거 뿐이죠.
21/04/28 15:33
(수정됨) 그럴리 없죠.. 1억짜리 시계차고 출근을 한다구요? @.@;;
(정정) 천만원 대로 저렴한? 파텍필립도 있군요...
21/04/28 13:19
전문가도 구분 못한다는건 정~~~말 터무니없는 이야기죠
전문가도 (외관만) (맨눈으로) 쓱 봐서는) 구분 못한다 뭐 그런거면 몰라도..
21/04/28 13:43
손목시계 하나 갖고는 싶은데 뭘 사야할지도 모르겠고....일단 예산은 50정도 생각하는데 너무 적은가 싶기도 하네요
21/04/28 15:04
저도 그렇습니다.
집에 오토매틱 시계도 있고, 애플워치5 도 있는데... 둘 다 안 차고 다니네요 -_-;;; 직업이 하루종일 키보드 치는 직업이라 그런가, 손목에 뭐가 있으면 너무 불편하고 손목이 아픕니다. 안그래도 나이 드니까 직업적으로 손목도 아파오는데.. 그래서 그냥 차는 좋은거 타도 시계에는 투자를 멈췄습니다 크크크크
21/04/28 19:58
시계든 신발이든
진짜 sa급 짝퉁을 사서 하고다니면 전문가에게 들이대면서 만져달라고 할일이 없으니 사실 걸릴일이 없습니다... 아, 그리고 차는사람의 패션이 짭인지 아닌지를 보여주는것도... 맞춰서 해야지 시계만 신발만 이상할정도로 명품이면 그건 사실 짭보다 더 이상해보이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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