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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 15:34
옆 테이블에서 식사하다가 만난 다른 테이블
- 장소 : 여의도 IFC 지하3층 차알 부부가 3살 이하 어린 아이를 데리고 식사를 하고 있었음 음식을 반쯤 먹다가, 갑자기 남자가 매니저를 부름. 먹다가 도저히 참을 수 없다며, 이게 음식이냐고 지랄을 시작함. 당연히 매니저는 죄송합니다. 다시 준비해 드리겠습니다. 시전. 그러자 테이블에 있던 음식을 바닥에 모두 쏟아버림. 새 음식이 나오자, 그대로 다시 쏟아버리고 계산 안하고 나가버림.
20/08/12 15:48
기대에 부응해 드리자면
https://pgr21.com/humor/268607 예전 게시물이긴 하지만 피지알러들이 경험한 분야별 진상을 한 자리에~
20/08/12 15:49
어? 화장품 안열면 안상하는거 아니였나보네요...
아이허브에서 싸게팔길래 ahc+bha산 제품 5개 사서 1년동안 3통쓰고 2개는 아직 처박혀있는데..
20/08/12 16:13
화장품이 진공포장 항온항습이어도.... 언젠가는 상합니다
공기 중에 산소만 해도 무시무시한 산화제이고 (그래서 산소니까 끄덕) 금은납 같이 초안정된 물질이 아니고서는 날아갈거는 날아가고 유기물은 변하기 쉽습니다 아하/바하는 비교적 안정되기는 했지만 화장품이 순수하게 아하바하만 있는게 아니라 다른 잡다한 물질 섞여있는데 그런게 세균에 안전하지 않고 요즘 화장품은 파라벤 같은 보존제도 덜넣거나 안넣는 경향이 있어서요.
20/08/12 15:50
저는 코스트코에서 구입한지 4~5년된 압력밥솥을 고장났다고 환불해달라고 했던 아줌마가 기억납니다.
영수증도 없어서 구매이력 있지 않냐라고 얘기하더니 금방 처리되어 현금받고 가더라고요. 코스트코 환불정책이 끝내준다고 느끼면서 저렇게 점잖게 생긴 사람이 왜 그럴까...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20/08/12 16:00
에어콘에 사용 금지라고 버젓이 붙어있는 멀티탭을 써서 에어콘 퓨즈 날려먹고 왜 고장나냐고 개난장부려서 에어콘 수리비 70만원이라고 뜯어낸 진상...
20/08/12 16:17
전 진상짓 돈 주고 시켜도 못하겠던데...
강인한 멘탈과 두꺼운 철면피를 가진 사람들이 하는거니 나름 재능의 영역이 아닐까 생각을-_-;;;
20/08/12 16:25
저는 건축 공사 하고난 후 분양이 안되니까 돈 안주다가 1년 후에 돈 달라고하니 본인이 계약 체결한적 없다고 고발해버리겠다고 내용증명 보내신 양주시에 양@@님이 생각나네요 고발은 제가 해드렸죠
20/08/12 16:55
저는 요양병원 토요일에 당직하는데
토요일 저녁에 한분 돌아가시고 가진단서만 드리고 도장찍은 정식 사망진단서는 주말은 원무과 직원이 없어서 발급이 안되고 월요일에 발급된다는거 말씀드렸는데 새벽 5시쯤 사망진단서 내놓으라고, 안주면 경찰 부르겠다고 클레임 건게 기억나네요. 사실 경찰 불러봐야 잘못한게 아니니 무서울것도 없어서 계속 안된다고 하려고 했는데 다른 일 때문에 원무과장님이 오셨어서 그냥 사망진단서 내줬네요. 혹시 모르는 분들 계실까봐 말씀드리자면 병원에 따라 다르지만 주말이나 야간에는 사망진단서 발급이 안될수 있답니다 -_-;
20/08/12 17:13
1. 기존 입주자와 시설비+제품비 주고 매장 인수 ( 기존 입주자 - 건물주 아들)
2. 계약서및 월세 모두 입금이후 매장 운영중 3. 건물주 등장 ( 80대!! 듣지 않는다 오로지 말한다!!. 이분과 2번의 만남만에 이분 국민학교부터 군대 첫직장 가족의 탄생 비화까지 모두 들음. - 전화 이전하는데 KT 안에서 2시간 말하기 시전 (첫만남이라 경계를 못했음.!~ ) KT 직원이 불쌍했는지 구원해줌~ ) - 등장하셔서 에어컨 2대, 선풍기 3개 , 전기 난로 2대, 전화기 1대 를 본인거라고 시설비에 안들어갔다고 주장 (이전에는 이야기 없으셨음) 4. 매장에서 아들과 전화로 2시간 싸움, ( 건물주가 점포 운영 - 아들에게 양도 - 아들이 제게 양도 ) 건물주 점포 운영때 제품 구입 주장 5. 매장에서 계속 사용해도 되긴 하는데 건물주 본인거라는 내용 각서에 싸인만 요구 ( 계속 사용해도 되니 그냥 싸인 해줌) 6. 여름에 에어컨 틀어보니 1층으로 물이샘 - 수리 요청 - 니가 사용할거니 니가 고쳐라 - 에어컨 자체 고장 아닌 물펌프 이상 물펌프를 교체했는데도 안됨 - 수리 포기 - 에어컨이 내껏도 아니고 애매 해서 그냥 없는셈 침 7. 총 3년 운영하다가 계약서 끝나기 2달전에 다른분 구해서 매장 인계 해주고 나옴 8. 갑자기 에어컨 고쳐놓고 나가라고함 - 내가 고장낸거 아님(증인 있었음 1층 점주) + 수리 총 3번 해봤음 (모두 유료 펌프기까지 구입 ) 9. 새로 들어올 분이 선풍이 버려달라 ( 소음이 너무 큼 ) 시전 -> 건물주 나한테 버리라 시전 -> 내꺼 아님 시전 10. 새로 들어올분 에어컨 꺼내가라 시전 -> 건물주 나한테 수리하고 나가라 시전 -> 내꺼 아님 시전 -> 도의상 운운 시작 잘사용했으면~~( 아니 첨부터 고장) , 사용하려고 노력이라도 ( 내돈 깨져가면서 해봄 ) , 끝이 좋아야 ( 첨에 각서 받을땐 좋았지? ) 11. 현재 진행형 -> 보증금 지불거부 -> 전 매장주인 (건물주아들)에게 연락 -> 아들 아버지가 말이 안통함 인정 및 보증금 대신 지불 해줌 -> 건물주 왜 아들한테 보증금을 받았냐면서 전화로 따짐 -> 아들과 아버지 아직 싸움중
20/08/12 17:41
교사.
경미한 후방추돌. 6개월진단서 요구. x ray검사 별무 염좌 2주진단. 드러누워 개지랄.....크크크크 전공의생활중 교사들이 6개월 끊어달라는거 매년 한두건은 봤습니다
20/08/12 22:25
몇 년전에 독일에 인턴으로 왔던 분이 저에게 본인 아르바이트 때 겪었던 일 중에 하나가 기억 나네요.
1년 전에 구매한 귀걸이인데 얼마 전 잃어버린 한쪽 매장에서 물어내라고 진상 부려서 매장에서 백화점 다른 매장 피해 안 가게 하려고 물어줬다고. 진상은 왜 진상이 되는가 라고 생각하면 그게 통해서입니다. 나쁜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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