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03/17 09:39
저런곳 여름에는 되게 시원하지 않나요?
그게 젤 부럽네요.. 2편 보니까 아내가 여름에 더워해서 만들었다는 군요;;; 되게 로맨스하고 대단하시네요..
20/03/17 09:48
7-80년대 냉장보관이 안되던 시절 과일을 저장하기 위해 저런 식으로 산비탈을 깍아서 토굴을 만들고 과일을 저장했습니다.
제사에 쓰이는 사과와 배를 저장했죠. 어릴때 저희집에도 과수원이 있어서 저거보다 더 큰 토굴이 있었다는... 제일 깊숙한곳에 들어가면 소주댓병에 뱀술도 많았구요. 벽이나 지붕은 황토랑 짚섞어서 찰흙처럼 만들어서 발라놨었구요. 그러다 새로 집지으면서 그 토굴은 사라지고 지하에 방공호처럼 시멘트로 만든 저장고로.. 지금생각해보니까 아부지 그거 우째 만드셨대요?
20/03/17 09:56
어르신을 뵙습니당(넙죽~ 그랜절)
글고보니 우리 할아버지 댁도 토굴이 있었네요. 저 정도로 크진 않았고여 한 두어평 되려나요. 감자, 고구마, 배추, 무, 씻나락... 뭐 이런거 보관용도 였어요. 아!!! 초겨울에 말려놓은 곶감도 있었는데 제가 겨우내 수시로 빼먹은게 최소 한 접은 될거에요.
20/03/17 13:47
보기에는 괜찮아보이는데 전 예전에 보기에는 참 괜찮은데 막상 살아보니 벌레로 개고생하던 곳에서 살아본적이 있어서
저런거보면 벌레 개많겠다 이생각부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