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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0 16:51
원주쪽 일 만장 안되게 만드는 소규모 업체 사장님 얘기 들어보니 2월 말에 "도매가 장당 3천원 혹은 그 이상"으로 중국에서 떼갔다고 하니.....
20/03/10 17:04
저도 3천원 말도 안된다고 생각했는데 중국에서 100위안 얘기가 나온다고 하니(...) 3월 넘어서는 약간 덜해졌는데 중국은 2월 말이 피크였다네요
20/03/10 16:54
중국에서 해외로 마스크 지원해주는건 [중국은 이제 코로나를 극복했다. 너네만 잘하면 된다] 라는 메세지를 각국에 던지는 것 같은 느낌
20/03/10 17:04
맞습니다. 비록 중국으로 넘어간 대부분의 마스크는 정부의 지원이 아닌 상인들이 판 것이고, 이 나라가 자유시장 경쟁체제룰 취하고 있고, 거래의 자유를 보장하고 있는데다가, 당시 상황에서 신천지를 통해 이렇게 확산될 것을 예상하기는 몹시 어려웠다손치더라도, 그리고 마스크가 없어서 죽는다는 말에는 약간의 비약이 섞인 것 같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시도 결국 책임은 아무튼 정부가 지는 것이지요. 그게 시스템이 할 일이고 정부의 역할인데, 답답합니다.
20/03/10 17:06
마스크 없다고 무조건 죽는것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완전히 틀린말도 아니지요.
바이러스와의 전쟁상황에서 마스크가없는건 전쟁상황에서 총이 없는거나 똑같으니까요. 원래 정부는 결과에 책임을 지는 집단이니까 응당한 책임을 지면 좋겠습니다.
20/03/10 17:26
강제로 군대징집하는 나라서 국민건강권 걸린 문제에 어느정도 개입하는걸 독재 통제 얘기하는거 보면지금도 독재국가에서 살고계신거겠죠??
20/03/10 17:26
1. 이런 기사가 있네요.
"마스크가 전략물자?… '관리물자'와 헷갈린 文대통령"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0/03/05/2020030500200.html "산업부 관계자는 '전략물자'와 관련 "4대 국제 수출통제체제 내에서 전 세계 회원국이 합의한 리스트로, 굉장히 좁은 개념"이라며 "전략물자가 되려면 재래식무기나 대량살상무기 등으로 전용 가능한 제품이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 당초 문 대통령의 발언 취지는 '전략적으로 마스크를 중요한 물자로 관리해 비축하라'는 뜻이었다. 이 때문에 문 대통령이 실수로 '안전관리물자'라는 용어와 혼동한 것이라는 해석이 설득력을 얻는다." 이 기사 내용 대로라면, "전략물자"라는 개념을 부정확하게 사용한 문재인 대통령의 실수를 벌점판독기님도 동일하게 반복하시는 것 같습니다. 2. 지금 상황이 코로나도 그렇고 그로 인한 경제상황도 그렇고 다들 불안과 걱정이 많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런 상황에서 현 정부의 조치에 대해 큰 불만을 가질 수 있으시다고 생각하지만, 여러 사람이 같이 참여하는 게시판에서 국민들이 "죽어나가는 판국"이라는 자극적인 표현은 자제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0/03/10 17:31
전략물자'는 전쟁을 수행할 때 필요한 여러 가지 핵심물자를 뜻한다. 대외무역법에서는 '국제평화 및 안전 유지, 국가안보를 위해 수출허가 등 제한이 필요한 물품 등'으로 규정했다. 지난해 일본도 '안보상의 이유'로 한국에 전략물자 수출을 통제했다.
기사의 이 내용만 보면 전략물자라는 표현은 제 의도에 맞습니다. 그렇지만 전략물자가 기사내용대로 '전세계적으로 합의된 물품들' 만 지칭하는 것은 저도 잘 몰랐던 부분이네요. 하나 알아갑니다. 죽어나가는 판국이라는 표현이 딱히 틀린 말은 아니라 생각해서 수정할 마음은 없습니다. 자극적인 표현으로 느껴진 점에 대해선 사과드립니다.
20/03/10 18:00
그러니까 이 정부는 31번 환자와 신천지 트롤링을 미리 예측하고, 그에 대한 대비책으로 마스크 수출 금지 및 증산을 미리미리 해 놨어야 한다는 말씀인거죠?
우리나라에서 정부 해먹을라면 하느님이 돼야......
20/03/10 19:31
정확히 누가 트롤인지 예측할수는 없어도, 5천만명 중에 누군가 트롤링하는 사람이 있을거라는 예상은 했어야죠.
한국보다 더 후진국인 대만은 그렇게 했는데 하느님이 다스리는 나라입니까?
20/03/10 20:19
아니 1월 중순 코로나 터질 때 정부/지자체에서 마스크와 손씻기를 강조했고
실제로 다이소에는 마스크가 동났어요 정부가 마스크쓰기를 강조했다는 건 수요가 무조건 증가한다는 거며 이미 중국내 수출 증가와 차후 미세먼지 올 거 감안하면 마스크물량확보는 했어야 하죠 본인들이 정부 바이러스 예방대책 영상찍을 때 [마스크 쓰기] 강조해놓고 정작 그 마스크 수량파악이 안된다는 건 일반 사기업이었으면 담당자 모가지 날라갑니다 이건 기본적인거에요
20/03/10 17:49
마스크에 관한 초반대책은 정부의 확실한 실책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걸 떠나서 31번 확진자의 진상이 드러나고, 확진자 급증이 시작될때, 정부는 사재기 방지책으로 세무조사를 들고 나왔는데 상인이 사재기를 했다 하더라도, 어마어마한 대기업이 아닌 이상에야, 세무조사로 받는 불이익보다 사재기에서 얻는 이득이 더 클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근본적으로 사재기 방지책이 될 수가 없었습니다. 게다가 뒤늦게 더 강도높은 세무조사를 하고, 사재기를 처벌한다고 하는 상황은, 사재기 했던 상인도 비싼값에 사가는 중국이 있기 때문에 중국수출을 빨리 해서 물량을 처분하는 유인으로 작동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재까지도 소규모의 사재기는 적발되도 대규모의 사재기가 적발되지 않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재기 방지 대책으로 세무조사를 생각한 공무원이 누군지 몰라도, 시장을 몰라도 너무 몰랐던 거죠. 뒤늦게 정부가 관리에 들어갔지만, 시장이 돌아가는 구조를 감안하지 않고 그저 엄포만으로 2주일 가까운 시간동안을 허비한 셈이 되었다고 봅니다.
20/03/10 19:56
메르스 이후로 많은 발전이
있었고 이번일을 경험하면서 좀 더 나아질거에요. 여당이 정권을 잡던 야당이 정권을 잡던 우리나라는 그래도 정치에 관심이 많은 편이니 개선될거라 믿습니다
20/03/10 20:14
네 그렇겠죠. 신천지 같은 이레귤러케이스같은 것도 염두에 둘테고, 마스크 같은 경우는 적정량 이상을 안보물품으로 보유도 할테고, 한곳에서 전염병이 폭증할때 치료하중분담 대응도 더 좋아질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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