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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2 00:33
최민식 배우님이 좀 세련된 역활을 맡는 걸 보고싶은데 쉬이 상상이 잘 안되네요.
이병헌 최민식 둘 중에 하나 고르라면 스펙트럼이 더 넓어보이는 이병헌으로 가겠습니다만 깊이라면 최민식이 좀더.... 그리고 이 둘의 위에 송강호를 두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한국 배우 중에 송강호가 킹왕짱이라고 생각합니다.
20/03/02 00:40
최민식은 명량 이후로는 좀.....그런 상황이긴 하죠. 최근 폼은 이병헌이 압도적으로 좋은데, 누적도 이제 안 밀린다고 보는지라
20/03/02 00:44
뭐가 난제라는거죠? 누가 더 위대한 배우라는 건가요? 아니면 누가 더 연기력이 뛰어난 배우라는 얘기인가요?
그냥 연기 잘하는 사람들이구나 하고 보면 되는 거 아닌가 싶은데..줄세우기까지 해야 되나 싶군요
20/03/02 05:21
원래 이런글 쓰시는분입니다. vs 또는 줄세우기 글로 댓글만선 이후 피드백 없음. 수년간 지속되서 이런글 보면 닉넴부터 확인하네요. 근데 뭐 딱히 비매너나 누구 비아냥 대는 분은 아니라서 딱히 욕은 안 먹음. 그냥 이분이 유게에 글 쓰는 타입이 이래요.
20/03/02 00:50
김나박이 레벨은 그냥 취향픽 아닙니까 크크크
송강호 최민식 이라거나 이병헌 정태우 안재모 이런 급들은 그냥 만렙들이라 구분 짓는 의미가 없죠 크크크 개인적으로는 송강호 한표요
20/03/02 00:58
너무 잔인한 질문입니다만.. 연기력은 나이와 상당한 관계를 가지기에 나이 보정까지 생각한다면
이병헌 배우가 훗날 더 대단한 배우로 기억되지 않을까 조심스레 생각해봅니다.
20/03/02 00:58
이병헌 배우가 키가 10cm 하다못해 5cm 만이라도 더 컸다면 세계를 씹어 먹었을 거라고 봅니다.
외모, 목소리, 연기력.... 뭐하나 모두 안빠지는데.... 원래 남자배우란 얼굴로 시작해서 목소리를 끝나는데.... 목소리가....
20/03/02 01:05
이병헌이 이미 넘어버렸어요.
최민식이면 정말 대배우의 반열이라고 보는데, 이병헌은 거기서 한단계 더 올라섰어요. 스펙트럼까지 고려하면 송강호보다도 위라고 봅니다. 물론 이 세 배우는 자기에게 잘 맞는 옷을 주면 그 누구도 견줄수 없는 사람들이라 각자 영역에서의 연기력은 불가침 수준이지만..
20/03/02 01:14
최근작은 이병헌, 커리어 전체로봐도 이병헌.
최애작 3개 대결은 최민식 (파이란, 올드보이, 범죄와의전쟁 // 광해, 달콤한 인생, 번지 점프를 하다) 악마를 보았다는 둘 다 나오니까 제외. 흐흐
20/03/02 01:36
송강호님 포함해도 이병헌씨가
당분간 최고일것 같은게 글에써진 것처럼 연기스펙트럼이 가장 크다고 봅니다. 뭘해도 소화를 시키니..
20/03/02 01:54
저는 최민식입니다.
특히 몇몇 영화에서 최민식이 아니였으면 영화 성격 자체가 달라지고 상상이 안갈거 같은데 이병헌 영화는 항상 최선의 연기를 보여주긴 하지만, 차선이라도 아쉽긴 하겠지만 큰 문제는 없을 것 같은 느낌이네요
20/03/02 01:57
최민식은 그렇다 쳐도 송강호한테는 이병헌이 필모그래피에서 상대가 안 됩니다. 결국 배우는 작품빨
그리고 마찬가지 이유에서 결국은 임팩트>>>스펙트럼이라 최민식한테도 안 된다고 봅니다 예술계에서 불멸하는 것은 결코 스펙트럼이 아니죠
20/03/02 02:35
어 저도 이렇게 생각해요.
지금 당장 어떤역이라도 믿고 맡길 수 있는 배우라면 이병헌을 꼽겠지만 그 필모가 송강호를 넘지 못하고 그 임팩트가 최민식을 넘지 못하는.... 뭔가 최고 등급 콩라인 같은 느낌.
20/03/02 19:19
그것만이 내세상
싱글라이더 같은 작품들 보면 이병헌이 여길 왜 나와?? 하는 어찌 보면 작은 작품들이죠 그 역할들도 다양하고.. 사실 대작위주로만 골라 나와도 될 배우가 저런 영화들 나오고 완벽하게 소화 하는 모습에 저는 더 존경심 느낍니다 최고의 흥행배우? 모르겠지만 그냥 한국 남자 최고 배우?? 필모, 관객수 보다는 스펙트럼, 배역 소화력이 중요하다 봅니다. 뭘해도 비슷한 송강호 최민식 황정민 보다 바보형 찌질한 복서 보면서 달콤한 인생이 이병헌이 한번도 생각나지 않더라구요
20/03/02 02:58
이건 로맨틱형아가 압승이죠.
로맨틱사건터지고나서도 지금껏 승승장구하고있다는거 자체가 연기력, 캐릭터소화력 넘사벽이란 반증이라봅니다. 실제로한말은 아니지만 "좋은연기로 자숙하며 보답하겠습니다"의 완벽한 선례죠.
20/03/02 05:27
저도 이병헌 vs 길래 당연히 송강호겠거니 했는데 최민식이 나와서 이건 요즘 트렌드를 모르는 비교글이네 싶었네요. 한 5년전 비교글이면 이해가 되는데
20/03/02 04:19
이병헌 연기 잘하죠. 50대라기엔 너무 간지여서 그렇지, 어느덧 무시무시한 짬이 됐고,
같이 청춘스타로 시작한 정우성/장동건/이정재 등이 어느 시점에 멈춰있는 동안 그들과 비교조차 안될 연기력으로 일취월장한 것이 대단하다 생각됩니다. 근데 "이것이 이병헌의 인생작이다" 라고 하나 뙇 꼽기엔 뭔가 아쉬워요. JSA, 광해, 내부자들.. 다 훌륭했으나 이게 한국영화사를 찢어놨다 할 정도의 족적이라기엔 살짝.. 분명 현시점 기량이며 포스로는 밀릴 것 없는데(이종범?) 그걸 총집해낼 한 방이 아쉽습니다 아직까진. 반면 최민식은 올드보이로 이미 연기력, 평단, (기생충 이전의) 해외뽕까지 정점을 한 타 쳤죠. 그리고 (작품성으론 할 말 많지만) 최다관객 명량을 보유중이고요. 쉬리는 90년대 말의 아이콘이었고, 범죄와의 전쟁-신세계 콤보로 2010년대까지 접수해냅니다. 이병헌에게 번지점프를 하다가 있다면, 최민식에겐 파이란이 있지요. 저는 두 배우의 커리어가 지금처럼 흘러가다 멈춘다면, 최민식>>이병헌으로 전해내려지리라 예상합니다.
20/03/02 05:19
최근 트렌드를 전혀 모르는 대결이네요.
[누적의 송강호 vs 스펙트럼의 이병헌] 정도는 돼야 투탑대결이지 최민식은 하락세로 내려온지 몇년 됐는데 2020년에 이런 대결은 좀 민망합니다.
20/03/02 07:46
제가 맨날 밀고다니는 비유가 있는데
한국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이병헌 한국의 잭니콜슨 최민식 그리고 한국의 톰행크스 송강호
20/03/02 10:28
이병헌이 상대적으로 동안이다 보니, 평가가 아직 후하지 못한것 같습니다. 정치인도 어느정도 나이먹어야, 관록에 대한 인정을 받는 것처럼요. 그래서 최민식은 먼가 삶의 끝을 경험한 스승의 느낌인데, 이병헌에게는 그런 느낌은 없죠. 알고보면 70년생으로 50대인데, 회사에서 보면 부장님급이지만 얼굴만보면 이제 경력잘 쌓고 있는 40대로 보입니다
20/03/02 10:53
이병헌이 박찬욱이나 봉준호의 페르소나였다면 어떤 무시무시한 연기를 했을까.. 상상을 해 봅니다.
그래서 아이러니하게도 김지운 감독의 폼이 좀 올라와서 둘이 같이 하는 영화를 다시 보고 싶기도 하고....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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