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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5 22:40
이번 기생충의 작품상 수상을 기뻐한다면,
저 위에 있는 영화들도 한번 찾아서 보시라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기회가 된다면 황금종려상이나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작들을 영화관에서 찾아가 보시라는 이야기이죠. 물론 하고계시다면 상관없고, 안하고 계시다면, 당신의 지적감성을 더 고양시키기 위해서 하시라는 이야기이고, 지적감성 고양에 관심이 없다면 그냥 흘러들으라는 이야기이죠. 말투가 싸가지 없기는 하지만, 좋게 내용을 해석하면 이러합니다.
20/02/15 22:49
어그로 끄는거야 저 사람 성향이니, 메신저가 참 뭐같네하면 되는 것이고,
메시지는 나름 판단해서 취할것은 취하고 버릴것은 버리면 됩니다. 사실 메시지만 보면 생각해볼만한 문제입니다. 만약에 "이동진"씨가 저런 메시지를 던졌다면 사람들이 좀 더 좋게 받았겠죠. (물론 이동진씨는 좀 더 우아하고 자상하게 이야기하겠지만) 예전에 올라왔던 빅쇼트에 대한 이동진씨의 멘트 역시 어떻게 보면 위의 메시지와 통하는 면이 있습니다.
20/02/16 09:35
메세지와 메신져는 분리된게 아닙니다. 메세지는 메신져가 누구인지따라 그 의미 굉장히 달라지죠. 남들에게 그런 이야기를 하고 싶으면 효과적인 말하기를 해야죠. 그리고 저것은 관객의 선택을 훈계 그 이상도 그이하도 아닌데 메시지를 분리해서 봐야할 이유도 없어요. 이전의 말들도 포함하면 해석이 잘못된거죠.
20/02/15 22:55
자기 자신을 더 높게 놓고 보는 사람들을 깔보는투로
말투까지 싸가지 없는데 그냥 귄위주위와 선민에 빠져 남을 가르치려 드는 오만방자한 사람으로 밖에 안보이는데 왜 이걸 좋게 내용을 해석해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20/02/15 22:47
이상한 사람이네요 아무런 후광(칸이나 아카데미)없이도 대중 천만명이 선택한 영화라는게 오히려 대단한 것 아닌가?
상은 받으면 기분 좋은 뭐 그런거죠 정말 찐이네요.
20/02/15 22:48
아카데미 받으면 보통 영화관에서 상영이 끝나고 좀 지났을때라 보통 시상식보고 흥미생긴 영화는 티비로 볼 수 밖에 없지요
영화판에 있다고 모든 사람들이 매주 영화를 봐야하는지 알고있나보네요
20/02/15 22:55
관심종자의 어그로는 안 퍼다나르는게 좋지 않을까요?
유머글 가져와주시는 분들의 수고는 알지만 저들이 원하는 대로 행동해주는건... (인지도 상승 목적)
20/02/15 23:04
메신저는 빼고 생각하면
저는 아카데미, 칸 수상작 이런건 믿고 거르는 편이긴 합니다(한 5개보면 1개 재밌고 2개 평균이하 2개 노잼) 진짜 하나같이 노잼에 상줘 상달라구!! 이래도 안줄꺼야? 막 이러는게 보이는듯한 느낌 마치 한국식 신파영화깔때 자 울타이밍이야 울어! 이래도 안울어? 이렇게 까이는데 딱 그 느낌이에요 근데 기생충은 그 5개중 1개에 속하는 영화입니다 저에겐요 생각하고 봐도 재밌고 안하고 봐도 재밌어요 아 제 영화취향은 지극히 대중적인편입니다
20/02/15 23:04
이분.. 아카데미 외국어상 정도만 노미 될거고 다른건 노미도 안될거다.
그리고 외국어 영화상도 타기 힘들다는 식으로 라디오에서 입을 털어놓고 뭐 외국어상만 타도 아카데미가 인정한 시대의 걸작이니 뭐니 자기가 호들갑 떨어놓고 막상 4관왕 하니까 자기는 고고한척 하면서 다른 사람들 호들갑 떤다고 이런거 나오기 전부터 자기는 영화에 매우 고견을 가진 사람이라고 하고 싶어서 저런글 쓴거 아닌가요? '에잇~~ 천한것들 호들갑 떨긴 평소부터 예술에 관심을 가질것이지 이제 와 호들갑 떨기는 ' 그냥 딱 그렇게 밖에 안보이는데
20/02/15 23:13
방송에 나와선 안 되는 퀄리티의 평론가죠. 방송에서 자꾸 이 사람을 부르는것도 굉장히 문제라고 봅니다.
기생충 오스카 수상 전에도 수상이 절대 불가능하다는 얘기를 방송에서 하질 않나.. 아니 예측이야 틀릴수 있는데 예측이 틀린 수준이 아니라, 무슨 영어 작품이 아니면 작품상 '후보'에 오르는것도 불가능하다는둥 아예 [틀린 정보]를 방송에서 얘기하더라고요. 심지어 모두가 입을 모아서 맡긴거 찾아오는 수준이라고 예상했던 국제영화상 부문도 힘들거라는 이상한 얘기까지 하더군요.(이동진은 다른 본상은 몰라도 국제영화상은 99%이상 확정이라고 얘기) 이건 뭐 거의 심통나서 저주 퍼붓는 수준이었죠. 본문 글도 엄청 이상해요. 애초에 아카데미는 깐느나 베니스 같은 그런 작가주의적 시상식이 아니라서, 아카데미 주요부문 노미네이트 되거나 실제 수상한 작품들 중에 한국에서 흥행하는 작품도 굉장히 많거든요. 마침 최근 몇년 작품상 수상작들이 흥행 저조했다고 모아서 저런식으로 까는건 그야말로 선동과 날조죠. 찾아보면 많을것 같은데 당장 생각나는건 라라랜드, 아카데미 감독상 외 5개부문 받고 작품상 아깝게 떨어졌는데 (영국 아카데미랑 골든글로브는 작품상 받음) 한국에서 아주 흥행했죠. 이 사람 기생충이 황금종려상 탔을때도 방송 나와서 작년 황금종려 수상작(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어느 가족') 뭔지 아냐고 되물으면서 평소엔 관심도 없으면서 호들갑 떨지 말라는 식으로 비웃던데, 그냥 습관성 어그로라고 봐야합니다.
20/02/16 00:12
영화 그렇게 좋아하지도 않는 사람들이 국뽕타고 영화 마니아인척 하지마라 뭐 이런거죠 근데 그래봤자 결국 영화도 대중예술인데 뭘...
20/02/16 02:38
밥그릇이 많아서인지 영상물중 유독 영화만 예술타령하면서 스스로의 지위를 격상하는 느낌
애니 드라마 게임이랑 뭐가 크게 다르지도 않은데 말이죠
20/02/16 10:00
내용도 그다지 알토란 같지 않습니다.
김연아 수상에 환호하자 역대 피겨수상자 아냐고 그 연기들 다 보지도 않았으면서 왠 호들갑이람 이러는 수준인데
20/02/16 10:18
대중의 인기를 끄는 영화가 아니라고 예술성이 없는 것도 아니고...... 예술성 보고 주는 상에 왠 관객수 타령인지. 논점을 엇나가도 한참 엇나간 거죠. 그리고 자국민 감독이 상을 타니 없던 관심도 생기는 건데, 그게 뭔 잘못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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