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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3 22:53
제가 초딩 때 친구가 m 굴려서 디스켓 복사하는거 구경했는데, 정말 신 영접하듯이 구경했어요. 그냥 구경만 해도 재미있었 ㅠㅠ
그래서 겨우겨우 m으로 복사 설치 하는거 배웠는데, 다른 친구는 m도 아니고 ms 도스 명령어 치면서 이것저것 하는데 입벌리면서 그냥 뭔지도 모르고 구경....
20/02/03 22:53
copy con config.sys
device=c:doshimem.sys device=c:dosemm386.exe dos=high,umb devicehigh=c:cdromcdrom.sys devicehigh=c:mousemouse.sys ....@_@
20/02/04 01:11
도스시절 기억나는 가장 첫 난관이었던것은 당시 운영체제라는 개념을 몰랐을때 특정 게임을 돌리려면 일본어 도스가 필요하다는 점이었습니다. 그래서 도서관에서 책을 찾아보고 운영체제가 무엇인지를 깨닫고 친구들하고 정보를 공유한 끝에 일본어 도스를 어디서 구해와서 설치하고 처음 게임을 돌려서 일본어 폰트가 딱 하고 나왔을때 정말 기뻤던 기억이 나네요. 이후 동급생2가 나왔을때 많은 분들이 글자가 안나와서 공략을 못하고 있을때 (아마 메모리 개념이 없으셨던 분들은 실행조차 못할때) 일본어 도스 세팅을 마친 저와 친구들은 매일 일본어 사전을 보면서 공략을 연구했었고 공략이 막힐때마다 당시 통신에서 비슷하게 동급생2 공략을 만드시던 분들하고 정보를 교환한 끝에 전캐릭 클리어를 달성하고 기뻐했던 기억이 납니다.
20/02/04 02:31
m vs nc
dir dir/w dir/p koei play park 열컴하다가 park 때리면 뜨는 파킹 화면 보고, 마음의 평안함을 느끼고 취침에 들어갔죠
20/02/04 03:03
386 어린시절에 쓸때는 게임 하는법만 외워서 m 치고 몇번 내리고 엔터 치고 방구차나 페르시아의 왕자 했었네요.
저때 굉장히 재밌게 하던 무슨 다리 건너는 지렁이 게임이 있었는데 노래 하나만 기억나고 다른건 기억이 잘 안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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