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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1 21:54
슈퍼로 코묻은 돈 모아서 개발비를 충당... 슈퍼 초창기땐 예산 없어서 베트남 애니메이터를 하청으로 줬다던가 그랬다는 소문도 있더라고요
20/02/01 21:55
개인적으로 훈련 며칠 해서 골든프리저 되는 에피소드는 정신과 시간의 방 같은 곳에서 잠재력을 끌어올린 프리저라는 설정이 더 좋았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또한, 베지터가 파괴신에 대한 소문만 듣고 알아서 벌벌 떨며 기는 모습보다는 파괴신의 전투력을 본능적으로 체감하고, 그의 경박한 행동에 경계를 하다가 부루마와 트랭크스 생각에 최대한 자제하고 비굴하게라도 접대해주는 듯한 모습으로 묘사했다면 훨씬 더 좋았을텐데...라는 생각도 들더군요. 오공이 초사이어인 블루를 밥먹듯 남용하면서 17호나 크리링과 맞붙던데, 크리링과는 초사이어언2로, 17호와는 초사이어인3로 붙었다면 훨씬 이해가 갈 거 같은 장면이었네요.
20/02/01 21:59
위키서 보니까 그 당시 오공은 블루이긴 했지만 봐주면서 해서 실제 17호는 얼티밋 오반 수준이었다고 하네요. 그렇다면 초3 오공보다는 쎌지도...
20/02/02 00:10
일단 슈퍼는 타겟층이 기존의 팬이아닌 신규 어린이들이다보니 그 수준으로 손오공을 너프(?)시킨거죠. 거기에 조산명선생이 거의 터치를 안하다보니 우리가 아는 오공은 사라지고, 육공이 된겁니다. 그에 반해 조산명선생에게 감수받는 코믹스판은 그나마 육공보단 낫고, 거의 총지휘를 하는 극장판(신과신, 부활의 F, 브로리)은 우리가 알고있던 그 손오공이 나오고, 그 퀄리티가 나오죠.
결론은, 조산명선생의 입김에 따라 오공이냐,육공이냐가 결정된다인데, 이분 성격상 그러거나 말거나 하실분이라... 그냥 슈퍼는 육공 극장판은 오공으로 계속갈꺼같습니다.
20/02/01 21:54
블루레이때문에 ps4를 중고로 친구로부터 구매해놓았긴 한데, 아무래도 패드보다 키마가 훨씬 편해서 독점작 아니고서는 잘 아니게 되더라고요.
심지어 패드 필요하면 그냥 pc에 연결하면 되니깐...
20/02/01 22:28
사실상 애니메이션 리마스터 버전이죠. 전투씬과 명장면들을 요즘 기술력으로 잘 구현했더군요. 드래곤볼 팬들에겐 최고의 갓겜이었습니다.
20/02/02 00:01
드래곤볼 팬에겐 정말 좋은 게임인데, 그렇지 않다면 잦은로딩, 심각한 프레임저하, 거기에 은근한 튕김까지있는 그저그런 게임입니다. 근데 전 팬이라 저 단점들 다 감안해도 너무 재밌게 하고있습니다. 흐흐
20/02/02 00:30
요즘 드래곤볼 슈퍼 만화 책으로 보고있는 1인인데 이 영상 보면 만화책 재미업어질까요?
플스할일은 없어서 영상을 보긴봐야데는데 보면 지금 즐기고있는 만화책이 재미없어질까봐 고민중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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