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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30 14:03
추천 반대 숫자 이해가 안되는데 제가 이상한건가요
식사권 자기한테 써달라고 조른것도 아니고 저쪽에서 먼저 제안을 하는데 커피를 사줘야 한다는게 이해가 잘 안되네요
20/01/30 14:15
반대로 얻어먹었으면 안 사달라고 해도 사주실 것 같지 않나요? 법으로 정해진 건 아니지만 작은 보답이라도 하는 게 보기좋죠. 관계유지에도 좋고요.
20/01/30 14:26
무슨 말씀이신지는 알겠습니다.
그래도 그날 얻어먹은 무료식사권은 그날 디저트를 사는 것 정도로 바로 보답하는 게 더 좋아보입니다. 과자 햇반이 호텔 식사권에 비해 약소해 보이는 건 둘째치고 "난 과자 햇반 주잖아" 이러는 건 친구끼리 좋자고 만난 것을 억지로 따지고 들어서 기분 상하게 하는 것 같네요. 제가 얻어먹는 입장이면 사지 말라고 해도 커피 살 것 같고요. 제가 사주는 입장이면 커피 한 잔 사라고 했을 때 "난 안 먹으니까 너 혼자 돈 내고 사먹어라" 또는 "어차피 네 돈 내서 사주는 것도 아니니 부담 안 가져도 되지?" 이런 식이면 다시는 안 사줄 것 같아요. 맞는 말일 수는 있어도(저는 동의하지 않습니다만;;) 딱 밉상 짓이죠.
20/01/30 15:37
확실히 직장생활하다보면 이런 부분에서 부족한 분들 많이 만나게 되더라구요 .
몇번 사주면 '당연히 저 사람은 나보다 여유가 있어서 자주 사주는거겠지?'라는 생각을 가지는건지.. 당연히 그런 친구들은 본문과 같이 결국 소외되더라구요. 그리고 일단 선물받은 식사권이 공짜라는 인식부터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20/01/30 14:13
저도 처음에는 그럴 수 있지 하면서 봤는데...
동생이 가자고 한 것 같고, 그 보답은 본인이 흔쾌한 마음으로 하는게 맞다고 봐서요.. 이 후 보답하는게 아까워서 싫으면 안가면 되는거구요. 동생도 보답없는게 싫으면 이후 같이 가자고 안하겠죠. 그런데 다른 사람 데려간거 보고 연락해서 나 데려가 달라고 했다는 부분 보고 읭? 했네요...
20/01/30 14:07
글쓴이 생각도 이해가 가는데 커피 만원 때문에 자기를 안데려간다는 생각 하는 게 좀 웃기네요.
그러면 그냥 커피 한잔을 사면 되는거지 그거 가지고 장문의 글까지 쓰는 게 좀 더 비용 나갈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20/01/30 14:11
이게 이해가 된다구요 ?? 공짜 영화표로 영화를 얻어봐도 팝콘이나 못해도 콜라는 사는거랑 같은 이치 아닌가요.. 심장이 쿵쿵거린다는거보니까 얻어먹게해달라고 조른거랑 다를것도 없어보이는데..
20/01/30 14:12
저 찬반이야 단순히 무료식사권과 커피값의 비교에 대한게 아니라
- 글쓴이가 무료식사권이 자기가 함께 가지 않으면 아무런 필요가 없어지는 그런 재화가 아님에도 아예 받는게 없다고 생각하는 것, - 설령 상대가 커피값 때문에 더 이상 함께 안간다고 하면 그냥 안가면 될 일이지 저 일을 굳이 자기 입장에서 [걔는 식사권이 공짜라 돈이 하나도 안들잖아요] 라는 위의 항목에서 나오는 생각으로 마치 상대가 이상한 사람인 것 처럼 말하고 있다는 것 때문에 그렇겠죠 크크
20/01/30 14:14
그래도 친해서 2주에 한번 비싼호텔밥 얻어먹는데 2주에 한번 비싼커피 사줄수도 있지않나... 애초에 쟤는 공짜고 나는 돈내야 되는 상황이 싫어 같은데, 글쓴이 친구분이 그냥 호텔에서 먹은김에 분위기내보고 싶은걸 맞춰주면 그만 싫으면 안가면 그만이겠죠. 매일도 아니고 2주에 한번인데. 그냥 본문은 서로 어느정도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은 했는데 마음이 쿵쿵한다에서 빵터지네요 크
20/01/30 14:15
자기 돈은 계산되는데 상대방 돈은 계산 안 해놓고 남을 쫌생취급 하는 부류가 있죠
처음부터 계산을 안 할거면 안 하던가 자기 잇속만 챙겨놓고 아쉬우니 저러는걸 보면 참......
20/01/30 14:17
사회생활 못하는건 물론이고 친구도 없을듯....
꼭 같은 금액으로 사는게 아니라. 최소한의 분위기는 맞춰야죠. 호텔 밥 신나게 먹어놓고 비싸니까 나가서 다른 커피숍 가는건 또 무슨경우랍니까..
20/01/30 14:38
근데 저라면 상대가 커피 산다고 해도 나가서 먹자고 할 것 같긴 합니다.
무료 쿠폰으로 사면서 굳이 호텔 커피숍에서 커피를 “사달라고” 하는 후배도 어느 정도 계산이 깔려있는 것 같아서 별로.
20/01/30 17:11
일단 본문에는 나가서 10분 거리니 귀차니즘이 있을수도 있다고 보고요..
계산적인 사람이었음 무료시식권이라고 얘기도 안했을꺼 같고 ..그리고 중고나라 같은데 팔지 않았을까요??
20/01/30 17:23
가장 이상적인 모습은 얻어먹는 사람이 먼저
“잘 먹었다, 커피는 내가 쏠게” 라고 말하면 상대방이 “여기 커피 비싼데 그럼 나가서 마실까요?” 이렇게 배려하고 “아냐. 비싼 밥 얻어먹었는데 이 정도 커피야...” 로 이어지는 흐름이라고 생각하고, 대부분 주변인들과의 관계는 실제로도 이렇게 이어지더군요. 저는 상대방이 쏜다고 하면 최대한 싼 거 시키고, 제가 살 때는 비싼 거 시키는 편인데, 만약 제가 글쓴이 입장이었다면 당연히 글쓴이처럼 안 했을 거기 때문에 본문이 이해가 안 가지만, 반대로 후배 입장이었다 하더라도 후배처럼 안 했을 것 같아서 첫 댓글을 달았습니다.
20/01/30 19:42
다 떠나서 저 4만원짜리 호텔부페 쿠폰을 중고나라에 팔든지 아니면 저한테 팔아도 2만원은 넘게 받을겁니다.
그런 쿠폰을 써서 밥멕이는데 커피 하나 못사주는 사람이랑 뭐하러 같이 밥먹으러 다닐까요. 저라도 4만원밥 샀으면 만원짜리 커피 정도는 얻어먹고 싶들듯... 물론 후배가 아주 겸양이 있는 사람이면 굳이 호텔커피 먹자고 안하겠지만, 보통사람에게 거기까지 기대하기 어렵죠. 후배는 지극히 정상입니다.
20/01/30 14:38
그냥 이건 사주는 동생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끝나지 않나요?
공짜로 생기긴 했지만 몇만원짜리 호텔 뷔페를 대려가서 후식으로 커피 쏘라고 했더니 난 됐다 니 혼자 먹어라 , 10분 걸어가서 싼거 먹자 그래도 몇번 더 대려갔더니 그냥 동네 맥도날드 오는것 같다고 드립 도대체 왜~` 이사람과 내가 같이 가야되는거죠??? 이 언니는 왜 자기를 대려가줄거라고 생각하는거죠??
20/01/30 14:43
꽁돈 생겨서 호텔뷔페 사줌
꽁으로 상품권 얻어서 뷔페 사줌 꽁으로 식사권 얻어서 뷔페 사줌 세개는 같은건데.. 후..보기만 해도 속이 답답해지네요 크크
20/01/30 15:44
음.. 이해가 가려면....
그 돈이 부담스러운 경우, 뷔페 가자고 할때 사양하면 됩니다. 커피값 내는 건 부담 스럽고, 공짜밥은 먹고 싶고.... 뷔페 안 따라가면 못 어울리는 것도 아니잖아요.
20/01/30 15:05
쿠폰을 돈이라고 생각을 안하니 저런 촌극이 나오는거 같은데..
그냥 쿠폰도 돈이죠 공짜로 받든 뭐든 간에 돈과 동일한 가치가 있는거 아닙니까.. 그만큼 얻어먹었으면 눈치껏 요령껏 사주고 그럼 되지..무슨 공짜니까..하면서 저렇게 장황하게 말을 붙여대는지..쩝.. 세상에 진짜 공짜가 어딨어요 가족이면 모를까. 정말 친한사이여서 다 이해하는 사이정도면 모르겠는데 보통 그정도 사이 친구가 흔하지도 않잖아요. 가만 보면 주위에서 흔히 보이는 부류하고 해야하나..거지근성이 좀 배어 있는...정말 일년에 한두번 보고 하는 정도면 그런 부류 친구도 다 좋게 생각하고 넘어갈 수 있으나 자주 보는 사이에서 저런 부류는 별로죠 사실.. 사주는 사람 입장에서도 다른 사람과 가는게 당연하겠구만요.. 게다가 우스개 소리라도 심장이 쿵쿵..어쩌고 그런 이야기 들으면 황당하고 깰 듯.... 상종안할 거 같은데..
20/01/30 15:16
아 꽁으로 보너스 받아서 뷔페사줌.
으로 생각해보면 간단할탠대..(2) 사주는 입장에서 커피값 아낄려는게 보이면 나중에 '굳이 내가 대려가야되나..' 가 되쥬. 근대 저도 상대방 사줬는대, 상대방이 커피대신 라면1팩,햇반1팩 가져오면 '이 새끼 뭐지?' 이럴것 같습니다. 거의 요새 밥얻어먹으면, '커피는 내가 살께' 룰이라..
20/01/30 15:18
전 동생이 다니는 회사가 어떤 회사인지 궁금하군요... 어떤 회사이길래 호텔한테 직원들 2주 간격으로 호텔초대권을 뿌릴 정도로 받는지..
20/01/30 15:38
이런 글 보면 느끼는 감정은 얼굴이 예쁜가 보다 네요.
꽁짜로 여러 번 얻어먹으면 고마움이 사라지고 그냥 당연한 권리인 줄 알죠.
20/01/30 16:48
글 보면서 전 참 마음이 안 좋네요
나름 친하다고 생각해서 베풀다보면 호의가 당연시되는 순간이 느껴지죠 이걸 말을 해야하나 말아야하나...전전긍긍을 3년인가 하다가 최근에 관계를 끝냈네요 호의는 주는 것보다 받는게 더 중요함을 다시 한 번 느낍니다
20/01/30 18:07
일단 그 회사에서만 받을수 있는거니 공짜가 아니죠. 그러면 저 식사권은 복지의 하나로 볼수 있습니다. 다만 공짜로 받은걸 감안해서 커피로 퉁치는걸 이해한다정도 되겠네요
전자회사같은데서도 전자제품 싸게 산다고, 어차피 내돈으로 사는거니 나도 좀 니네걸로 싸게 살께 하는 논리로 접근하는 경우가 있죠.
20/01/30 18:35
인간관계가 거래가 아닌이상 꼭 커피를 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상대방이 다른 사람이랑 간다고 해서 섭섭해 할필요는 더더욱 없다고 봅니다.
20/01/30 19:39
사고방식이 나랑 참 다르네...
아무리 먼저 호텔밥 주겠다 제안한 쪽이 저쪽이지만, 저쪽에서 날 데려가는게 싫으면 거절을 하든지.. 좋다고 얻어먹어놓고선 만원짜리 커피 하나 못사나... 커피값이 부담되면 얻어먹질 말아야지, 얻어먹을거 먹으면서 커피사기는 싫다? 뭐 이런 사람이 다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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