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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11/07 22:07:32
Name 스톤에이지
출처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dwg&no=14546&page=1
Subject [LOL] 뉴클리어 Q&A(담원갤 펌)
1. 솔랭에서 다른 라인이 심각하게 터졌을 때 어떻게 대처하는 편?
-무조건 무리하더라도 바텀에서 솔킬 내려고 하죠
2. 오우짤 봤음?
-오우짤 봤어요
3. 뉴클리어가 생각하는 세체탑은 누구?
-말하기 좀 민감한건 말 안할게요. 근데 지금? 아 아니다 말 안할게요 (소우릎:나였으면 너구리라고 했다) 너구리 잘하지
4.롤은 상체겜이다 하체겜이다?
-메타마다 다른거 같은데 지금은 미드정글겜? 탑은 좀 많이 필요없는거 같애요 (소우릎:아 진짜? 팀겜에서도?) 근데 메타마다 다르죠 그게
탑이 근데 대회에서도 보면 그런게 많아요. 그 탑을 정글동선을 그렇게 짜서 이득을 많이 봤었는데 상대가 그만큼 반대 라인이나 다른 쪽을 터뜨리면 그쪽이 더 힘이 세. 그쪽에 힘을 더 주는게 더 센거같애 지금 메타에서는
5.가장 좋다고 생각하는 서포터 챔피언은?
-요새는 레오나가 제일 좋은거 같애요. 레오나가 그 W 버프되가지고 죽지를 않아서 되게 좋더라구요.
6.요새 솔랭 점수 올리기 제일 좋은거 같은 원딜 챔피언은?
-내가 이즈리얼을 테디처럼 할 수 있다, 그러면 이즈가 좋고 아니면 카이사가 좋죠.
지금 카이사가 롤드컵에서 밴픽률이 몇번째로 높을걸요?
7. 만약에 롤드컵에서 우승했다면 만들고 싶은 스킨은?
-카이사 만들어야지 카이사. (카이사 이미 있잖아요?) 또 만들어야지. 카이사는 스킬 구성상 챔피언이 쭉 많이 플레이 하게 될 챔피언이에요.
그런 이동기 좋은 원딜은.
8.롤드컵 어디가 우승할거같나요
-그날 좀 더 운이 좋은 사람이 이길거같은데 개인적으로는 G2. G2가 SKT도 이기고...너무 잘하는거 같아 G2가. 우리도 좀 압도적으로 졌고...
9.지금 제일 잘한다고 생각하는 원딜은?
-논란이 될 수 있으니까 우리나라 빼고 얘기할게요. 우지가 되게 잘하는거 같아요.
10. 담원에서 미드빵같은거 하나요?
-자주하죠. (그러면 담원에서 피지컬 제일 좋은거 같은 사람은?) 캐니언. 캐니언 선수가 되게, 물론 다른 선수들도 다 좋지만, 캐니언 선수가 어린만큼 피지컬이 되게 좋아요.
11. 경기전에 징크스 같은거 있나요?
-이번에 생겼어요. 좀 큰 경기전에 무조건 우황청심환을 1시간 전에 먹고 레드불을 무조건 한 캔 먹어요. 슈가프리로.
12. 중요한 경기 앞두고 하는 본인만의 의식이 있다면?
-의식은 없고 마인드 컨트롤 하죠. 이건 솔랭이고 스크림이다. 그런 생각 많이 하죠. 그렇게 하면 좀 덜 떨리고. 긴장 많이하죠. 저도 하고
13. 뉴클리어 프로 생활이 약간 곡선이 있잖아. 스베누도 있었고 챌코도 했고 유럽팀에서도 활동했고 담원도 2부리그였고 그런 오르락내리락이 있었는데 지금까지 버텨온 멘탈 관리 비법이 궁금합니다.
- 이거는 진짜 조금 저 스스로 힘들때 많이 생각을 하던건데 이 상황을 물 흘러가듯이 냅두자? 나는 내 할것만 쭉 꾸준히 하고 상황을 물 흘러가듯이 냅두면은 기회를 잡을 준비가 되어있으면은 그 기회를 잡는다고 생각해요. 운이 좀 따라주는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하고...이거보다 더 힘든 상황이 생길 수 있을까 생각하고 힘든걸 감내해야죠. 자기 할거만 하면 기회는 올거라고 생각해요.
14.얀코스랑 친함?
-친해요(둘은 H2K라는 유럽 팀에서 같은 팀원이었음)
14. 롤드컵을 하면서 실력이 느는거 같았는데 피드백 듣고 노력하면서 실력이 올라간건지?
-노력은 비슷하게 했었는데. 그게 중요한거 같애요. 마인드 관리, 멘탈 관리, 컨디션 관리. 그 3개가 프로한테 되게 중요한거같애요.
피드백도 중요하긴 한데 마인드 관리가 되게 중요하죠. 저는 근데 감독님이랑 코치님이 되게 잘 만들어주셔가지고 잘 할 수 있었던거 같애요.
15. 팀원들도 멘탈 잘 잡아 주셨나요?
-네? 제가요? (소우릎:주장이잖아요.) 몰라요 일단 나부터 잡아야 되니까 저 바지주장이에요 바지주장. 팀원이랑 주장 다른거 없어요. 그냥 이름만 주장이에요.
애들 게임 외적으로 좀 챙겨주고. 그건 좀 도와줬다 가면 애들...그 저는 유럽 생활을 조금 했었으니까 영어같은 도움이 필요한거 좀 도와줬어요.
16. 딩거나 스웨인 같은 비원딜 쓸 줄 알어?
-준비 많이 했었는데 신드라가 저한테 진짜 안맞았어요.
17. 스트레스 해소하는 방법이 따로 있나요?
-맛있는걸 먹는다던지 저희 숙소 지하에 코인 노래방이 있거든요? 거기를 혼자 자주가요. 18번은 없고 이것저것 다 불러요. 인기차트에 있는거
(채팅창에서 애상 자꾸 올라옴) 애상 그거 봤어요? 나는 못보겠어 그걸 너무 손발 오그라들어서 못보겠어요 하필 그때 또 술 좀 마시고 불러가지고
내가 도대체 어떻게 불렀을지 가늠이 안되는거야.
18. 담원 브이로그 왜 안올라 오나유
-너무 바빠서..
19. 먼 훗날에 프로 은퇴하고 나면 하고 싶은게 있나요?
-사업? 사업 관련 공부 좀 해서 해보고 싶어요 꼭 할거다 이런건 아니고. 내가 하고싶은걸 공부해서 해보고 싶어요.
사람들 평소에 문득문득 떠오르는 사업 아이템 있지 않나? 일단 공부도 좀 해보고. 요리도 배우고 싶고 영어도 더 배우고 싶고 다른 나라말도 배우고 싶고
20. 자신의 프로로서 최종 목표가 무엇인지?
- 롤드컵 우승은 1차원적인 당연히 해야하는 그런 목표같고 내가 이 생활을 그만둬도, 내가 프로를 그만둬도 나를 기억해주는 사람이 많은 프로게이머가 되고 싶어요.
21. 개인방송 할 생각은 없음? 프로 은퇴하면?
-내가 그렇게 막 말주변이 좋은게 아니라서..쉴때 가끔씩 했었는데 게임하면서 방송에까지 집중을 못하겠어요.
근데 나중에 기회가 되면 할 수도 있을거같음.
22. 담원에서 제일 말 잘듣는 선수랑 아닌 선수
-캐니언이 어려서 말 잘듣고. 호잇이가 말 제일 안 듣는거같아요.
23. 너구리 도벽에 대한 생각은?
-자기만의 스타일을 잘 만들었다. 그걸 따라하는 프로도 생긴거보면 성공한거 같아요.
24. 큐빅시절 이성은 감독님(흑운장)은 어떤 사람이었나요?
-사람이 참좋으신분. 화도 잘 안내시고 그렇게 사람 좋은사람 얼마 못봤어요.
25. 유럽생활할때 밥 어땠나요?
-룸서비스가 자주 나왔는데 제일 먹을만 했던게 트러스트 밀이라고 주방장을 믿어야 하는 음식이 있거든요?
근데 왠만하면 스테이크로 나와요. 근데 다 맛이 별로 없어요.. 베를린 음식 겁나 맛없고 마드리드 음식이 그나마 좀 괜찮았어요.
한식당도 한국 한식당이랑 간이 조금씩 달라가지고
H2K 있을때는 라쟈냐 많이 나왔음
26. 키는 175
27. 핸드폰은 노트8 쓰는데 바꿀까 고민중이에요. 갤럭시로 사진 찍다보니까 아이폰이 사진 더 잘나오는거 같아서.
셀카는 가끔 찍음
28. 롤드컵 결과는 좀 아쉽지만 후회없이 하고 왔어요.
29. 예전 닉네임이 도탁스웃긴자료던데 도탁스 보시나요
-도탁스 자주봐요. 제가 우리 팀원들까지 감염시켰어요 쇼메랑 베릴까지 감염시켰어요.
30. 민아누나 실물 어떤가요?
-민아누나 되게 이쁘시죠.
31. 담원 마지막경기때 와리가리하다가 끝난 장면 그때 기분 어땠음?
-플이 실쿨이라 플 도는데 하면서 그라가스 마무리 하러 가고 있었는데 라이즈 콜이 엄청 나왔어요.
그러다가 와라가리가 됐죠. 되게 아쉬웠죠. 거기서 좀만 집중 더 해서 어떻게 비볐으면 ,그래도 힘들겠지만, 그나마 가능성이 있었을텐데..
32. 혹시 다른 겜 하시나요?
-롤 말고 다른 게임은 거의 안했는데 예전엔 철권 많이했어요. 배그도 조금 했었는데 금방 질리더라구.  
롤도 질릴때 있는데 재밌을땐 재밌어요.
33. 코돈빈이 가져다 준 한국 음식이 단촐하긴 했는데 진짜 한국음식 같고 맛있었음.
34. 팬미팅에서 혐청자(소우릎 방송 보는 사람) 있었는데 엄청 반가웠다. 얘기할것도 많고. 같이 소우릎 까는 재미가 있었다.
35. 담원에서 노래는 감독님이 제일 잘하신다.
36. 야스오할때 장막 뒤로 쓴거 해명해!
-그거 1레벨때 다이브 당했잖아요. 그러고나서 집중을 못했던거 같아요. 제가 못한거죠.
야스오 꿀팁은 쇼메이커가 많이 알려줬는데 EQ하면서 장막을 같이쓰면 장막이 모션 없이 바로 나가요.
37. 싫어하는 별명은 따로 없어요.
38. 탑 바텀에 길 새로 생기는거 어떻게 생각하는지?
-자세히는 못봤어요. 첨에는 거부감 들었는데 재밌어질거같애요.
39. 철권할때 주캐 알리사였고 주황단까지는 달았던거 같음
40. 너구리 맛있게 먹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농심.
41. 상대가 나잖아 드립 봤어요. 재밌던데
42. 지금 먹고 싶은건 간장게장이다.
43. 너구리 밈으로 놀렸다가 기분 나쁠까봐 그렇거 잘 얘기 안함.
44. 팬미팅은 항상 기억에 남음. 제일 최근에 한건 선발전 이기고.
45. 담원 선수들 외모 순위는 1위 캐니언. 호종이 형은 0순위다. 어딜 비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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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07 22:12
수정 아이콘
오.... 오우.
별바다
19/11/07 22:12
수정 아이콘
얀코스랑 아는 사이었군요 크크
이건 첨알았네요
기사왕
19/11/07 22:35
수정 아이콘
H2K 시절에 같은 팀에서 한솥밥 먹던 시절이 있었죠. 다만 팀 성적이나 본인 퍼포먼스나 둘 다 최악이었던 탓에 전임자였던 포기븐한테 대놓고 조롱당하고...
19/11/07 23:24
수정 아이콘
더불어 이 시절때문에 뉴클리어가 일취월장한 모습을 보였음에도 서양권 캐스터들에게서 평가가 매우 박했죠. 매우. 매우 많이.

솔직히 듣는데 민망할 정도로 뉴클리어에 대한 평가가 박했어요 엄청.
공대장슈카
19/11/07 22:12
수정 아이콘
뉴클리어님한테 솔랭 버스 많이타서 좋아욤
興盡悲來
19/11/07 22:22
수정 아이콘
롤드컵부터 뭔가 달라졌다 했더니 비결은 우황청심환이었나....
19/11/07 22:26
수정 아이콘
뉴클리어 LCK에서도 승자 인터뷰할떄 참 깔끔하게 말하는 스타일인데... 아무튼 이번 롤드컵에서 정말 잘해줘서 인상깊었고 내년에도 좋은 모습 보여주면 좋겠네요
반니스텔루이
19/11/07 22:27
수정 아이콘
우지챠는 진짜 얼마나 잘하길래 .. 이런거엔 절대 안빠지네 크크
19/11/07 22:28
수정 아이콘
상대가 나잖아
19/11/07 22:36
수정 아이콘
우지갑
19/11/07 22:38
수정 아이콘
이번 롤드컵에서 나름 얻어간 게 있는 선수
티모대위
19/11/08 10:06
수정 아이콘
LCK 선수들 중에서는 가장 많은걸 얻어간 선수같아요
19/11/07 22:39
수정 아이콘
마인드가 참 멋지네요 내년엔 다른 원딜들로도 좋은 모습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오클랜드에이스
19/11/07 22:41
수정 아이콘
오우
마그너스
19/11/07 22:49
수정 아이콘
우황청심환 먹고 카페인 때려박아도 되나요?
19/11/07 22:49
수정 아이콘
22번은 제 예상과 정반대네요.(캐니언과 호잇)
외모도 0순위 빼면 뉴클리어가 1순위 같은데
19/11/07 22:54
수정 아이콘
우지는 진짜 빠지질 않네요...크크크
엘제나로
19/11/07 23:03
수정 아이콘
H2K시절 뉴클리어하고 지금하고 비교하면 진짜 많이 올라오고 바뀌긴 했지만 얀코스만 할까 싶네요 크크크
그냥 퍼블킹이라는 별명을 가진 초체정이라 우리나라로 치면 체이서 같은 존재였는데 세체정급 선수가 되버리다니;;
19/11/07 23:10
수정 아이콘
우지챠는 테디도그렇고 선수들이 뽑는거엔 안빠지네요
더샤이, 페이커, 우지가 각 라인을 대표하는 느낌
보라도리
19/11/07 23:15
수정 아이콘
저 방송에 리헨즈 도 엄청 나가고 싶어했는데 당연히 그 구단이 못나가게 했다고 크크
19/11/07 23:54
수정 아이콘
상대가 나잖앜크크
피카츄 배 만지기
19/11/08 01:25
수정 아이콘
이런거 너무 좋아요!!!
상대적으로 잘 몰랐던 선수들에 대해서 더 잘 알게되는 것 같아서 너무 좋습니다.
우리핵 너무 고생하셨습니다.
오티엘라
19/11/08 02:23
수정 아이콘
1번 뉴클이 얘기하고나서 그 스트리머가 갑자기 책상 쾅 치면서 맞잖아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고! 이런식으로 말했는데 좀 추해보이더군요 크크
꼬마군자
19/11/08 04:15
수정 아이콘
본방으로 봤는데, 뉴클리어 선수 잘 몰랐었는데 엄청 호감이더라고요.
재미있었어요.
Elden Ring
19/11/08 06:07
수정 아이콘
담원 빠이팅
리니시아
19/11/08 09:42
수정 아이콘
[이거는 진짜 조금 저 스스로 힘들때 많이 생각을 하던건데 이 상황을 물 흘러가듯이 냅두자? 나는 내 할것만 쭉 꾸준히 하고 상황을 물 흘러가듯이 냅두면은 기회를 잡을 준비가 되어있으면은 그 기회를 잡는다고 생각해요. 운이 좀 따라주는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하고...이거보다 더 힘든 상황이 생길 수 있을까 생각하고 힘든걸 감내해야죠. 자기 할거만 하면 기회는 올거라고 생각해요.]

멘탈이 느껴집니다.
가브리엘
19/11/08 10:04
수정 아이콘
우리핵!! 별관심 없었는데 그렇게나 무시 당하고 조롱당해서 불쌍해서 응원했는데 이번 롤드컵때 킹장스토리 찍는거 보고 리얼 팬이 되었네요.
내년에도 잘했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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