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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10/22 09:29:24
Name 김아무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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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개드립
Link #2 https://www.dogdrip.net/230719373
Subject [유머] 우리랑은 사고 방식이 다릅니다. (수정됨)


----게중에 덧글 하나 퍼옵니다 ---

음주운전은 습관이야. 걸렸으면 아 다음엔 그러지 말아야겠구나, 라고 해야하는데 봐봐 벌써 재수가 없었네라고 생각하잖아.
나중에 진짜 살인자 될 게 뻔한데 당연히 손절해야지.
----

와 진짜... 저거 읽으면서 내가 한 생각을 저렇게 간결하게 정리해 주다니..
간단 명료하게 글쓰는 분들보면 참 대단한거 같아요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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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22 09:32
수정 아이콘
하지 말라면 하지 마루요...
Cazellnu
19/10/22 09:32
수정 아이콘
고집은 아내가 아니라 본인이 부리는거 같은데
19/10/22 09:34
수정 아이콘
8시간 잤는데 나름 꽤 긴시간 아닌가요?
김아무개
19/10/22 09:35
수정 아이콘
꽤 긴시간이지만..
그렇게 해서 걸렸으면 다음부턴 아 난 8시간으론 안되는구나.. 안해야지. 해야 하는데
그냥 운이 나뻤다고 하고 말잖아요
19/10/22 09:36
수정 아이콘
술을 안마셔서 어느정도 쉬고나온건지 감이 안잡혀서 모르겠네요
역시 퇴근하면 집으로 곧장가야지...
덴드로븀
19/10/22 09:37
수정 아이콘
얼마를 마셨는지 적어놓지 않았죠. 소주 2~3병 먹어버린거면 10시간이상 지나도 나올겁니다.
19/10/22 09:37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19/10/22 10:33
수정 아이콘
글을 잘 읽어보시면
“숙면을 취했는데 불어서 걸릴 줄 알았나”가 아니라
“숙면을 취했는데 아침부터 단속할 줄 알았나”입니다.
본인도 자고 일어났지만 아직 술이 완전히 깨지 않았다는 것을 인지한 상태라는 거죠.
호식이니킥
19/10/22 10:34
수정 아이콘
필름끊기고 다음날 술병난것처럼 변기와 조우하는 수준이면 24시간, 1병마시면 뒤끝하나 없이 말짱하고 3병까지 마시는 분이 2병 정도 마시면 12시간정도가 지나야 안전하다고 들었어요.
시무룩
19/10/22 10:45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다 분해되는데 소주 1병에 5시간이던가 6시간이던가 그랬던걸로 봤습니다
생각보다 오래 가요
시린비
19/10/22 09:35
수정 아이콘
푹 잤으면 억울하다고 느낄수는 있겠지만 첫타임 근무때면 알아서 전날 마시는걸 조절했어야..

- 전문가들은 "전날 과음을 했다면 최소한 다음 날 오전까지는 운전대를 잡지 마라"고 말한다. 강재헌 인제대 가정의학과 교수는 "술 먹고 운전하면 안 된다는 건 다 알면서도 자고 나면 음주 운전이 아니라는 잘못된 생각을 가진 사람이 뜻밖에 많다"고 말했다. 선우성 서울아산병원 건강의학과 교수는 "수면이 몸속 알코올의 분해를 촉진하는 작용을 하더라도 알코올 분해에는 절대적인 시간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19/10/22 09:35
수정 아이콘
택시타고 가라고 했으면 저같으면 두말않고 택시탑니다. 운전 안하고 편하게 가는거 개꿀인데요.
덴드로븀
19/10/22 09:36
수정 아이콘
저정도면 음주운전 한두번해본 솜씨가 아니죠. 소주 한 3병먹고 숙면취해봐야 아침에 걸려서 불면 당연히 나오는거고...
가만히 손을 잡으
19/10/22 09:36
수정 아이콘
정말 초저녘에 술마시고 10시에 잤다고???
아침에 와이프가 10분을 실랑이 할 정도면 술냄새에 제대로 안깬거 같은데 말이죠.
19/10/22 09:37
수정 아이콘
이건 주작이라도 마누라가 현명하다고 보네요..
2-3만원 쓰고 말아야 할 상황에..
stoncold
19/10/22 09:38
수정 아이콘
자기 억울하다고 참작받을 거면 세상 범죄 절반 이상은 참작받겠죠.
티모대위
19/10/22 09:40
수정 아이콘
단지 한가지 사건일뿐이라도 그걸로 사람에 대한 판단이 섰으면 손절할수 있는거죠.
숙취운전을 저렇게 별거 아닌걸로 생각하는것도 웃긴데, 그거 걸린걸 재수없다던가 가는날이 장날 소리나 하고 있으니 나중에 뭔일을 내도 낼 사람이라고 생각들수밖에..
김아무개
19/10/22 09:44
수정 아이콘
제가 하고픈말이 이겁니다.....
꿀꿀꾸잉
19/10/22 09:41
수정 아이콘
아씨 저래도 결혼하는데
19/10/22 09:42
수정 아이콘
벌금이 택시비의 몇십배가 아니고 몇백배는 나와야 정신을 차리려나.......거기다가 불어야지 시동거는 장치 달리고 한달에 그 장치 대여료로 십만원 쯤 나와야 뼈저리게 반성할까요?

근데 제 친구는 벌금+변호사 비용으로 2천만원 쓰고 장치 대여료로 2년 동안 삼백만원 날리고도 또 걸리더군요. ..어휴
김아무개
19/10/22 09:45
수정 아이콘
맞아요
진짜 음주운전은 습관이란 말이 맞는거 같아요....
애초에 술먹으면 자제력이 날라가는데..... 지켜지겠냐구요 헐헐
Cazellnu
19/10/22 09:46
수정 아이콘
정말 때려죽어도 나는 틀리지 않았어 하면서 꺾지 않는 고집이 문제죠 뭐
19/10/22 09:48
수정 아이콘
오..여기서도 우틀않...
문문문무
19/10/22 09:42
수정 아이콘
이혼이란 말을 너무쉽게 꺼낸감이 있지만 범법행위에 대한 마인드가 너무 역겹긴하네요
덴드로븀
19/10/22 09:46
수정 아이콘
어차피 저 내용상으론 남자는 자신에게 불리한 내용은 하나도 적지도 않았습니다.
그런데 음주운전에 대한 태도를 보면 평소에도 음주운전이나 다른 행동 등으로 계속 이혼소리 나왔을것 같은...
바보왕
19/10/22 09:42
수정 아이콘
수면은 디버프 단축이지 쾌속수복권이 아닙니다.
그런데 의외로 제가 면허 딸때쯤에는 음주운전 교육할 때 이거 딱 자르고 못박아서 말해주는 경우가 없어서 의아하더군요. 요즘은 나아졌을까요?
FRONTIER SETTER
19/10/22 09:42
수정 아이콘
법적으로는 이혼 사유로 해주는지가 궁금하네요. 심적으로는 당연히 돼야 할 거 같은데...
NoGainNoPain
19/10/22 09:47
수정 아이콘
재판상 이혼 사유는 6가지가 있습니다.

1. 배우자의 부정한 행위가 있었을 때
2. 배우자의 악의로 다른일방을 유기한 때
3. 배우자 또는 그 직계존속으로부터 심히 부당한 대우를 받았을 때
4. 자기의 직계 존속이 배우자로부터 심히 부당한 대우를 받았을 때
5. 배우자의 생사가 3년이상 분명하지 아니한 때
6. 기타 혼인을 계속하기 어려운 중대한 사유가 있을 때

음주운전은 저기에 해당안될 확률이 매우 높죠. 기껏해야 6번 정도인데... 거의 인정 안해줄 것 같습니다.
상습 음주운전 정도는 되어야 인정해줄것 같습니다.
19/10/22 09:49
수정 아이콘
저도 안 된다에 한 표..
남자가 당하는 케이스도 많지만 여자도 일단 결혼하면 묶이는 건 마찬가지니...
우리는 하나의 빛
19/10/22 10:25
수정 아이콘
저는 된다에 한 표요. 아니라면 얼른 '된다'가 가능해지길 바랍니다. 저라면 같이 못살거예요.
세츠나
19/10/22 10:24
수정 아이콘
이 경우는 이혼소송이 아니고 합의이혼을 해달라는 요구라서 딱히 상관은 없을 것 같습니다.
NoGainNoPain
19/10/22 10:34
수정 아이콘
합의이혼 절차를 생각한 질문이라고 한다면 법적인 이혼 사유라는 문구를 포함하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세츠나
19/10/22 10:48
수정 아이콘
아...어찌보면 본문에서 가장 핵심적인 부분인데 제가 좀 띄엄띄엄 봤네요. 아내는 합의이혼을 요구했지만 남편이 당연히 들어주지 않았고 이후 아내가 만약 법적인 절차로 돌입하면 어떻게 되는 것인가를 물어본거였네요. 앞 내용이 충격적이라 이건 대충 무시해버림...
StayAway
19/10/22 09:46
수정 아이콘
자가용 타고 20분 가는 거리가 2~3만원이 나오나요?
바닷내음
19/10/22 09:52
수정 아이콘
고속도로같은게 끼면 가능합니다
저자극
19/10/22 09:57
수정 아이콘
지방에는 그런데가 많아요
송운화
19/10/22 17:14
수정 아이콘
넹 제가 읍면지역 시골에 사는데,차로 30분 거리가 3만5천원 정도 나옵니다.
본문 읽어보니 시골 읍면지역 한적한 공장에 출근하시는 모양인데,
시골지역에서 신호대기 별로 없이 내내 달리다보면 그정도 나와요,
저도 읍내에서 술먹고 택시타고 귀가하면 택시비 3만원 넘게 나오더라구요.. 흑흑
강미나
19/10/22 19:05
수정 아이콘
네 저도 지방 일할 때 차로 20분 가는 거리 택시비 2만원 나왔어요.
19/10/22 09:46
수정 아이콘
이혼이 가혹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아내의 주변인이 음주운전 당사자 또는 피해자여서 과거에 큰 고통을 받았을 수 있죠.
19/10/22 09:51
수정 아이콘
와이프가 현명하네요.
바닷내음
19/10/22 09:52
수정 아이콘
아내분에 한표
19/10/22 09:52
수정 아이콘
글을 좀 이상하게 쓰는거 같아요.
회사가 멀다면서 20분거리라는건 먼소리지...
19/10/22 09:59
수정 아이콘
회사가 지방 외곽에 위치한 곳이라면 20분도 충분히 먼 거리일 수 있습니다. 모든 걸 서울이나 수도권 위주로 생각하시면 안되요.
마음속의빛
19/10/22 10:01
수정 아이콘
일반 도로로는 꽤 멀지만, 고속도로나 외곽순환도로 타고 20분일 수도 있겠네요.
그리움 그 뒤
19/10/22 10:04
수정 아이콘
지방에서는 차로 5~10분 거리 이상이면 멀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더군요.
마음속의빛
19/10/22 10:34
수정 아이콘
수도권은 차로 5~10분 혹은 그 이상을 달려도 집 앞 풍경과 별반 차이가 없지만,
지방은 사람도 상가건물도 뜸해지고, 무언가 배경이 많이 달라지는 터라...
나를찾아서
19/10/22 10:05
수정 아이콘
전직장이 집에서 25km정도 거리였는대 자차로 움직이면 20분 정도 걸렸습니다.
19/10/22 19:46
수정 아이콘
20분에 25키로를 간다는건 평균 속도가 시속 75키로라는건데 그게 가능한가요 덜덜
나를찾아서
19/10/22 21:13
수정 아이콘
집에서 2킬로 후부터는 자동차 전용도로 타고 갑니다.
Cazellnu
19/10/22 09:54
수정 아이콘
뭐 소설좀더 추가 해 보자면
평소에 아내의견을 중요하게 받아들이지 않았을것이고
관계의 형성이 아내를 무시 혹은 하찮게 받아들이는 것으로 되었을거 같네요.
BbOnG_MaRiNe
19/10/22 14:37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이렇게도 명분이 확실한 일도 무시하는데
나중에 명분이 애매한 일이나, 보증/사업도 자기 마음대로 진행할 것이라 확신했다면 저럴 수 있겠네요
진리는태연
19/10/22 09:59
수정 아이콘
인터넷에 글 쓸 때 자기한테 불리한 내용 쓰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습니까 크크크 저 글만 봐도 아내분이 저러는데는 평소 뭔가가 더 있었겠죠
하피의깃털눈보라
19/10/22 10:00
수정 아이콘
주작이겠지만 저런놈도 결혼하는데...
마스터카드
19/10/22 10:01
수정 아이콘
이건 뭔가 정보가 좀 부족하네요..
19/10/22 10:04
수정 아이콘
딱 저거 하나로 이혼 이야기 하진 않았겠죠.
아마 평소에도 고집부리는걸로 불화가 있었고 참고 참다 터진듯...
19/10/22 10:06
수정 아이콘
20분에 2~3만원이라... 지방 위성도시 살고 있습니다
할증도 아닌데 저는 좀 안 믿기네요..
나를찾아서
19/10/22 10:08
수정 아이콘
제가 사는 군산은 그정도 충분히 나옵니다.
19/10/22 15:34
수정 아이콘
반갑습니다 고향이 군산이에요 흐흐
산적왕루피
19/10/22 10:13
수정 아이콘
제가 사는 광주광역시도 20분에 2만원넘게 나올때가 가끔 있습니다..
그리움 그 뒤
19/10/22 10:39
수정 아이콘
3만원은 오바고 2만원 안팎으로 나올거 같아요.
19/10/22 10:43
수정 아이콘
지방 소도시인데 2만원은 충분히 넘습니다.
다이어트
19/10/22 10:48
수정 아이콘
저는 대구 사는데도 11시쯤 차 없을때 15분도 안 달렸는데 1.3만원 나온적이 있어서.... 10년전 요금으로요
19/10/22 12:53
수정 아이콘
안막히고 쌩쌩달리면 6년전에도 10분 1만원이었습니다. 지금은 더 나오겠네요
19/10/22 17:11
수정 아이콘
다들 말씀 감사드립니다 제가 경솔하게 리플 달았네요
19/10/22 10:06
수정 아이콘
가다가 걸리면 이혼이라고 한 점에서 와이프가 덜 모질었다고 생각합니다.
19/10/22 10:07
수정 아이콘
음주운전 해 놓고 재수없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비교적 흔히 볼 수 있지만
차 키는 내주면서 걸리면 이혼이라 하고 정말로 이혼을 주장하는 사람은...상식적으로 납득이 안 가는 매우 희귀한 케이스인지라
뭔가 다른게 더 있어서 이혼을 주장하는게 아닐까 의심해보는게 맞는거 같아요
잰지흔
19/10/22 10:15
수정 아이콘
전 아주 납득이 가는데요
아저게안죽네
19/10/22 11:28
수정 아이콘
주작이 아니라는 전제하에 제 생각엔 결혼 전이나 후에 이미 음주운전을 많이 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19/10/22 12:13
수정 아이콘
좋게좋게 말해서 줬을 거 같지 않네요.
숨겨놨던 걸 줄 상황이면 남편이 화내면서 어깃장을 놓았을수도 있고 거기에 대한 반발로 그래 좋다 너 대신 걸리면 바로 이혼이야 이러면서 내놓은 걸 수도 았고.
상상할 수 있는 경우는 꽤 있습니다.
19/10/22 12:14
수정 아이콘
글쎄요..
범법자랑 안살겠다는게 희귀한 케이스는 아닐거같아요
19/10/22 10:08
수정 아이콘
음주운전은 태형같은걸 적용해도 될거같아요
뇌가 망가져서 자제가 안되는거니 강한 충격이라도 주면 몸이 기억하지 않을까요?
19/10/22 10:13
수정 아이콘
6시에 일어났다면서 6시에 음주단속 걸렸다?
10시에 잤다는 것도 믿기지 않네요. 10시까지 마셨겠지.
보통 자기에게 조금씩 유리하게 쓰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19/10/22 10:13
수정 아이콘
새벽에 택시 할증끼고 88고속도로 쌩쌩달려서 25분만에 2만5천원 나왔던 기억이 있는걸보니 불가능한 금액은 아닌거같고..
아니 그깟 2~3만원이 뭐가 그리 아깝다고 저러나요; 마누라가 저렇게까지 얘기할정도면.. 밥 몇끼 외식했다 생각하면 되지않나싶은데;;
덴드로븀
19/10/22 10:17
수정 아이콘
저런 사람들은 보통 돈이 아깝다는건 핑계거나 생각도 안하고,
[내가 마! 고작 술 이거먹고! 운전도 못하고 음주단속 따위에 걸릴것같나!] 요런식...
소와소나무
19/10/22 10:14
수정 아이콘
아내가 저정도 말렸는데 본인이 가챠 돌려서 망했으면 그랜절이라도 해야죠.
게다가 글에서 반성에 조각도 안느껴지는게 더 문제라고 봅니다.
本田 仁美
19/10/22 10:17
수정 아이콘
3만원 아까워서 부인이 저렇게 말리는데도 차 끌고 나갈정도면 말안해도 뻔한것 같네요/
셧업말포이
19/10/22 10:21
수정 아이콘
여담이지만, 3만원이 문제가 아니라. 택시가 안 잡힐 걸요.
19/10/22 10:26
수정 아이콘
진짜 재수없다는 생각부터 하는거 보니 나중에 일 내겠네요.
바이휴
19/10/22 10:41
수정 아이콘
잠을 얼마나 잔게 중요한게 아니라... 몸상태가 음주 상태냐 아니냐겠죠..정지까지 나왔을 정도면 술이 다 안깼다는 소리인데..
시무룩
19/10/22 10:47
수정 아이콘
삼성 박한이 선수가 저렇게 술마시고 자고 일어나서 운전하다가 걸려서 은퇴했죠...
근데 저 사람은 재수가 없었다 내 잘못 아니다 여러분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냐 라는 투로 글을 쓴거 보니 답이 없네요
이혼 사유가 꼭 됐으면 좋겠습니다 아내분이 너무 불쌍하네요
19/10/22 10:48
수정 아이콘
늦었을때 택시비 이런거는 '이 직업을 유지하기 위한 비용' 이런 개념으로 봐야지
오늘 일당이 얼만데 택시타느라 얼마쓰면 오히려 손해... 이런 관점으로 보면 소탐대실
탐나는도다
19/10/22 10:48
수정 아이콘
음주운전 한거 하나로 이혼을 요구하는게 아니라
잘못했다고 생각 못하고 반성안하고
사람이 이혼까지 들먹이며 말렸는데도 안먹히는게 문제죠
음주같은 자기도 남도 위험할수 있는걸 말리는데도 하는데 나중에 사업같은거 한다고 우기는건 말릴 각도 안보이네요
모십사
19/10/22 10:49
수정 아이콘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평소에 어떻게 생활해 온 사람인지 드러나는데 아내 입장에선 많고 많은 이유 중에 그럴 듯한 꼬투리 하나 잡은 거죠.
다른 점은 다 좋은데 저거 하나 때문에 이혼한다? 부인이 그렇게 말도 안되게 극단적으로 단호한 사람이었다면 결혼까지 진행되지도 못했겠죠. ;;
19/10/22 10:52
수정 아이콘
남편은 잘잘못을 따짐에 포커스를 둔 것이 아니라 이혼이라는 중대한 사안을 본인의 잘못의 크기에 대입하면 과중하다는 말을 하려 하는 것 같네요.
일단 이기적인 생각이 베이스의 깔려있는 것 같지만 어느정도 이해가 가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꿀꿀꾸잉
19/10/22 11:10
수정 아이콘
빙산의 일각
19/10/22 11:11
수정 아이콘
갠적으로 음주운전 걸리면 너 무조건 예비살인자! 이런건 동의하지 않습니다만..특히 본문처럼 자다 일어나서 걸린 케이스는 더욱더. 인식이 다른건 사실이니까.

근데 이 경우는 아내분이 그렇게 자다깨서도 음주운전이라고 강조하고 강력하게 반대했는데도 무시하고, 그렇게 걸린후라도 운이 나빴다라는 식으로 생각하고 있죠.. 저는 이 사람이 자다깨서가 아니라 평소에도 음주운전 아무렇지도 않게 할 사람이라는데 돈도 걸겠습니다. 단순히 술먹으면 하지말아야 될 음주운전, 자다깨면 괜찮은 정상운전 인식인 비교적 정상적인 범주의 사람이면 아내가 저렇게까지 하지말라면 안 하겠죠. 최소한 걸리고나서 반성하겠죠.
카페알파
19/10/22 11:14
수정 아이콘
음, 뭐, 뇌피셜이긴 한데, 아내 분도 진짜 이혼하고 마음도 좀 있겠지만, 정신차리고 음주운전 습관을 고치게 하려는 의도도 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 근데, (그런 의도가 있다고 하더라도) 높은 확률로 못 고칠 겁니다. 심한 이야기인지 몰라도 설사 저걸로 이혼 당한다 하더라도 못 고칠 걸요. 아마 누구 하나 죽거나 크게 다쳐야 고칠까 말까 할 겁니다. 카더라 통신이긴 한데 음주운전 습관 있던 어떤 분이 사고가 나서 병원에 입원하고 그야말로 죽을 고비를 넘겼는데, 그 후로 음주운전을 안 하시게 됐다더군요.

음주운전 습관이 고치기 어려운 게, 평소에는 '아, 그래, 음주운전은 살인이야' 라고 생각하고 수없이 되뇌고 있더라도, 술이 들어가면 자제심이 약해지기 때문에 결국은 하게 됩니다. 그래서 아예 처음부터 안 하는 게 중요하고(한 번 하면 계속 하게 됩니다.) 주위에서도 말려야 합니다.
19/10/22 11:24
수정 아이콘
걸리고 나서도 재수없다고 하고, 아내 이상하다고만 하는거 보니 아내는 남편 교육하려고 저러는지 모르겠는데 이혼이 답인거 같네요.
MyBloodyMary
19/10/22 11:36
수정 아이콘
얼마나 쩔은 얼굴에 술냄새 폴폴 풍겼으면
껀후이
19/10/22 11:49
수정 아이콘
남편 입장에서 쓴 글만 읽어도 남자문제로 읽히는군요
아이지스
19/10/22 11:53
수정 아이콘
누가 술을 그렇게 마시랬나
정예인
19/10/22 11:59
수정 아이콘
결혼 3년정도면 아내도 알겠죠. 이 양반이 음주운전하다 사람죽여도 반성할 사람인지 아닌지
아기상어
19/10/22 12:03
수정 아이콘
한두번이 아니라서 저랬던거 아닐까요?
19/10/22 12:06
수정 아이콘
얼마전에 대구에 30분 대리했는데 4만 7천원 결제됐어요
외제차+카카오대리+한번 경유+고속도로 콤보로 ㅠㅠ

근데 생각해보면 고속도로는 제 하이패스로 했는데 왜..
19/10/22 12:14
수정 아이콘
제가 출퇴근하는 도로가 거리로는 25km정도라서 길 안막히면 20분 전에도 들어오는데..

시골도로라 95%가 1차선이고 특장차나 화물차 등등 때문에 종종 막히는 일이 있다보니

그냥 3-40분은 잡아야 합니다. 택시타고 온 경험있으신 분들 들 이야기 들어보면 거진 3-4만원은

나온다고 하시더라구요. 물론 시내버스 같은건 없고 마을버스가 돌아다니긴 한데 하루에 몇번 운행도

안하고 출,퇴근 시간에는 이용을 못하도록 편성되있어서..
19/10/22 19:48
수정 아이콘
25키로를 20분에 들어오려면 평균 속도 75를 유지해야한다는건데, 95%가 1차로인 시골 도로에서 너무 과속하는거 아닌가요;;;
19/10/22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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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라고 부르기도 아깝네요
19/10/22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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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비용 문제로 가는지...
평소 행실에 음주운전이 더해진 것 같은데요.
막줄만봐도 알 수 있습니다.
전업주부면서 밥도 안 차려주고 빨래도 지꺼만 하네요.
자신이 완전 잘못한 상황임에도 현명한 아내를 깎아내리는 걸 보니 평소엔 어떻게 했을지 안 봐도 눈에 훤하네요.
스칼렛
19/10/22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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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이상한데요... 차키를 주지 말던가 걸리면 이혼은 뭡니까 크크... 음주운전이 싫은거야 음주운전 걸리는게 싫은거야...
파이몬
19/10/22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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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의아하게 생각했는데 위에 댓글처럼 한참 싸우다가.. 두손 들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크크크
19/10/22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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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는 "이 정도면 음주운전이다". 남자는 "아니다." 이런식으로 싸우다가 "그래 니 말대로 차타고 가. 근데 걸리면 음주운전인거니까 이혼해" 라고 말했을수도 있죠.
Erika Karata
19/10/22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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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걸린건가요??아마 수십번은 해왔을 음주운전일겁니다 크크크
abyssgem
19/10/22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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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하다가 단속에 걸린 것 갖고 이혼은 오버지만, 그에 대한 대처방식과 이후에 아내분에게 하는 태도는 진짜 이혼 당해도 싸네요. 더 소름 돋는건 깐후이님 말씀대로 저게 '남편 입장에서 쓴 글'이란 점. 본인에게 유리하게 상당히 보정한 글일텐데도 저렇다니.

무릎 꿇고 싹싹 빌다 그랜절을 해도 모자랄 판에 뭐가 저리 당당하고 여전히 아내 탓으로 돌릴 꼬투리나 잡고 있는지 원...
터치터치
19/10/22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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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보니 경상도 남자군요 크크
개념은?
19/10/22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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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리면 이혼해가 쫌 이상하긴하죠. 그냥 타고가면 이혼해가 맞지
19/10/22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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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
여름별
19/10/22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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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말 안 듣고 음주운전 걸린 것 자체보다도, 자칫 동승자, 아내의 목숨까지 위험할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뭘 잘했다고 반성을 못할망정 저런 식의 태도를 보이는 걸 보면, 저런 사람과는 같이 못 살겠다 생각 들 것 같아요.
19/10/22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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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이게 첫 음주운전일까?
19/10/2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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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음주운전이 어렵지 일단 한번하기 시작하면 버릇되더군요. 일단 습관되면 저거 못고칩니다. 마약수준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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