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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10 20:47
만약 돼지가 사육난이도가 어마어마하게 높아서, 지금보다 키우는데 돈이100배로 더 든다면..
돼지고기는 전세계인이 꼽는 최고의 음식으로 꼽히며, 일인분이 100만원씩 하는 고급요리였을꺼라 짐작해 봅니다. 크크..
19/10/10 21:02
옛날에 중동에서도 비슷하게 그랬죠.
물도 많이 들고, 병관리도 어렵고, 부자들의 사치품이어서, 그래서 당시 좀 깨어있는 사람이라 취급받던 종교인들이 금지시 한거죠.. 그래서 이슬람,기독교,유대교 다 돼지고기에 부정적인데, 지금은 기독교만 유연하게 잘 먹네요. (여전히 성경에도 구약에 돼지고기는 부정하다는 문구가 있습니다.)
19/10/10 20:52
요새 국산 쥐치 대접 받는 거 보면 신빙성 있는 주장 같습니다.
80년대만 해도 그물에 잡히면 조기만 따고 쥐치는 다 버렸죠. 염장해서 포로 만들어도 겁네 쌌구요.
19/10/10 23:02
저 어릴때 80년대 울진에서 쥐치가 가장 싸구려 였습니다.
싼맛에 많이 주던 생선이라 아직도 쥐치를 싫어합니다. 요새는 완전 고급어종이던데 안먹습니다.
19/10/10 21:04
http://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19961029000499
북한 간첩이 인증한 고오급 광어썰도 있죠. 근데 양식하는줄을 몰랐네 크크
19/10/10 22:54
광어가 키로당 회가 제일 많이나오죠
그리고 양식하기전에는 광어는 해저를 흙위에서 살아서 다른 물고기보다 잡기 힘듭니다 또한 양식물고기가 자연산보다 기생충, 병균같은거에 자유롭고 우리나라처럼 활어회 먹는 나라는 자연산회 먹는거 정말 위험 합니다.
19/10/10 22:56
양식 전에는 대충 참돔급, 혹은 씨알이 크면 참돔보다 살짝 윗급으로 치기도 했던 것으로 압니다만, 무려 돌돔보다 윗급으로 치던 시절도 있었나요? 금시초문인데요..
그리고 민어가 맛없다? 취향이 아니거나 좋은 걸 못 먹어봤거나 아닐까요. 민어는 운송 과정에서 맛이 없어질 이유가 많은 생선이거든요. 어시장에 가면 부레 때문에 뒤집어져 죽어가는 활민어를 보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러면 오래 못 버팁니다. 죽어가는 생선이니 맛도 많이 떨어지고요. 또 복달임한다고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중복 이후로는 알을 낳아서 맛이 싹 빠진 민어를 먹게 될 가능성이 큽니다.
19/10/11 00:56
우리가 자주 먹는 광어 우럭 둘 다 좋은 횟감이죠.
광어는 위에서 많이들 설명해 주셨고 우럭은 회맛은 평범한데 매운탕이 미쳤따리..
19/10/11 12:05
내가 제일 싫어하는 스타일의 글입니다..
회는 다 맛있습니다. 광어나 돔이나 취향의 차이지 어느게 더 맛있고 그런게 아닙니다. 담백한쪽을 좋아하면 광어고 기름진쪽을 좋아 하면 돔쪽으로 가는거죠. 그리고 가장 맛있는 횟감은 제철 생선이 가장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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