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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12 16:58
실제로 면접에서 "남들보다 더 빠르게 발전할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라는 식으로 대답했었습니다.
이 답 때문인진 모르겠지만 최종 합격했구요.
19/07/12 17:10
근데 제가 고용주여도 저렇게 말하는 사람 뽑을 것 같아요.
솔직한 심정이야 다들 야근은 하기 싫은 것. 이라는건 알고 있는거고, A :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전 야근을 반기진 않습니다. 업무시간 내에 최대한 주어진 바를 끝내려고 노력해보겠습니다. 뭐 이런식으로 얘기한다면, 과연 야근에 대해서만 이런 스탠스일까? 본인의 업무라고 생각되지 않는 업무가 주어졌을 때도 같은 반응이면 어떡하지? 부득이한 상황에서 연장 업무를 하게 될때면? 과연 흔쾌히 받아들일 수 있는 직원일까? 하면서.. 이런저런 변수를 생각하기 보다는 그냥 일단은 긍정적인 마인드를 보여주는 걸 더 선호할 수 있겠죠.
19/07/12 17:12
면접 바이 면접이죠.
전 회사에 일이 없으면 어떻게 하겠냐고 할 때 퇴사한다고 했습니다. 저랑 같이 면접 본 분들은 일이 많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는데 저만 퇴사한다고 했어요. 그래서 붙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그랬습니다.
19/07/12 19:14
글쎄요.. '야근 못합니다'와 상통하는 답변은,
'수주해 오는 건 사장님이죠' 쯤 될텐데요. 일 없으면 알아서 나가주겠다고 하는 건, 회사 입장에서는 매우 좋은 리스판스죠.
19/07/12 17:37
받아봤는데..
야근에 대한 거부감은 없다. 더욱이 경력으로 입사를 하게 될 경우 조금이라도 더 빨리 회사의 흐름과 전반적인 업무의 방향을 읽기 위해서도 필요한 부분이라 생각한다. 물론 차후 야근을 하지 않아도 될 만큼 업무의 완성도를 높인다 정도로 이야기 했던거 같아요. 제가 야근...에 대한 거부감이없을뿐더러..야근을 꽤 하고싶어할때라..
19/07/12 17:39
저기서 야근하기 싫다고 말할 수 있는 지원자가 얼마나 될지
취업하려고 왔으니 싫으면서도 오케이 할 수밖에 없게 만드는 질문이 아닌지... 뭐 야근이 있는데 야근을 거부할 사람이면 뽑지 않겠다는 단순한 생각에 하는 질문일것도 같지만.
19/07/12 17:43
진짜 야근업무 때문에 묻는걸수도 있고 어떤답을 하느냐가 상황에 어떻게 대처하는가를 볼수도 있는거니까 대하기 어려운 사람에게 듣기좋게 말잘하는것도 능력이죠
19/07/12 22:56
제가 경력 임원 면접때했던 대답은
야근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곤 업무계획이 잘못되었던지 생산성이 떨어지던지 등의 구조적 문제다. 엔지니어로서는 생산성을 개선하고 메니저로서는 구조적 문제를 개선해서 야근이 없어도 되도록 하겠다. 라고 대답하고 추가질문으로 생산성과 구조적문제의 개선방안에 대해 한참 설명하고 합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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