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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18 00:40
저는 다른걸 떠나서 더샤이도 사람이구나 싶었습니다 확실히 탑은 정글러 영향을 많이 받는다 싶은게
닝이 헤메버리니까 분명히 예전같으면 굴려서 터트릴만한 상황인데도 못굴리더라구요. 미드도 정글없이 이제 혼자 굴리는게 힘든데 탑은 진짜 예에에에에전 부터 정글없이 굴리는게 너무 힘들었어서
19/05/18 00:43
불판에도 몇번쓰긴했는데,
IG선수들 폼이 안좋은게 TL이 생각보다 더 많이 준비한것도 있지만 이상하게 기세가 좀 줄어든 느낌? 폼이 떨어진다기보다 그런거같았어요. 보면 탑/미드/원딜 여전히 클래스있고 잘했는데 그 강팀의 위엄이랄까? 일종의 포스? 이런게 엄청 줄어든게 보였어요. 단순히 정글선수의 저점 + 코어장전의 슈퍼플레이(나머지 플레이어들은 각자 잘할때 잘했다고 봅니다.)가 겹친건지.. 제가 처음 생각했던, 조별리그 끝나고 IG가 생각보다 스크림에서 좋은성적을 못 거두었나 싶기도 하고..
19/05/18 00:45
조별리그 마지막 SKT vs IG 때까지는 SKT가 거의 압살을 했지만, 지는와중에도 IG의 포스같은게 있었거든요.
너네 조금만 실수하면 우리가 후벼파서 확 역전한다! 할거같은.. 3경기도 루키 슈퍼플레이였고.. 다른경기는 그냥 17년도까지 보던 공격적인 일반 중국팀 느낌이었어요.
19/05/18 00:49
1~4경기보고난후엔 불쌍한정글 느낌났지 정글때문에 진거같진 않고..
오히려 라이너들이 진게 아닌가 싶었거든요.. 물론 상대적으로 북찬밥이 정말 잘해서 그렇게 보일수도 있지만.. 닝탓하기엔 라이너 쓰로잉도 많았고 각라인 죄다 밀려서..
19/05/18 02:14
뭐 망한플레이가 없었다는건 아니지만 게임중간중간 잘풀어준 라인도 꽤있었다고 보구요.. 계속살려준탑이 중후반에 혼자짤리고 한타때마다 미드탑이 먼저 물려 순삭당한것도있는데 너무 닝만 대역죄인되는것같아서..
19/05/18 01:05
(수정됨) 씨맥 발언 이전에
더샤이 넥스트 페이커/역체롤이란 분위기의 댓글과 게시글에 역체롤이라기엔 단점이 있던 선수고 세체탑도 기인이 있어서 애매한 상황이라 "전체적으로 보면 칸이 나을수도 있다" 한마디 했다가 "칸은 택도 없고 기인은 와야 겨우 비빌까 말까"란 댓글이 수두룩히 달렸였죠 크.... 롤이 1:1 라인전만 하는건 아닌데.... 그래도 더샤이 S급 탑은 맞고 오늘 경기도 할 수 있는거 했다고 봅니다 게다가 99년생이라 창창한 선수죠
19/05/18 06:50
제가 비슷한 댓글을 달았었는데 웃음벨 느낌입니다.
그런데 LPL 말 ~ MSI 직전까지 보여준 퍼포먼스만 따지면 15 마린보다도 우위란 말이 있었고, 지금 결과물은 롤드컵에서 무너진 18 우지와 비슷한건데 그렇게 평가한게 이상한건지 이해가 안 갑니다. 결과적으로 더샤이는 msi에서 삽질만 거하게 하고 팀은 4강탈락이지만 저 당시에 넘버원인건 팩트였는데요. 칸 작년 msi에서 망했다고 스프링에 가장 잘한 선수 아니라고 할 수 있나요?
19/05/18 09:01
저 당시에 lpl 최고였지 다른 리그들과 합쳐도 최고인지는 아무도 확인할 수 없죠. 그게 msi였고 결과적으로 똥 싸고 집에 가는거죠.
19/05/18 09:04
이미 롤드컵에서의 압도적 활약으로 본인을 입증했고 그게 거품이 아니였다는걸 정규시즌에서 보여준건데 msi에서 망한거죠.
18~19시즌에 애매하게 걸치면서 어느 시즌이라 말하기 어려워서 그렇지 18시즌의 우지보다 국제대회서 보여준게 더 많은건데요.
19/05/18 09:48
(수정됨) LPL 정규시즌에서 활약한 것으로는 기인보다 위이고 더샤이 입장에서 씨맥은 평범한 감독 1인일 뿐이다라고 말할순 없죠.
MSI가 이번에 적어도 한가지는 증명했는데요, 그건 LPL이 독보적 세계 1위리그가 절대 아니라는겁니다. 스프링시즌에 리그 휩쓸어 버리고 결승전 삼대떡 밟아놓고 올라온 IG가 다전제에서 북미팀한테 졌잖아요. 그리고 롤드컵때 더샤이가 무슨 캐리머신급 활약을 해서 IG가 우승한것도 아닌것 같습니다. 작년 롤드컵때 IG 선수들은 그냥 골고루 잘했죠. 즉 MSI에서 LPL 대표 IG가 쓰러졌다는 사실이 저 당시의 사실관계에도 당연히 영향을 줍니다. LPL이 독보적 세계최고 리그가 아니기 때문에, 여기에서 파괴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는 것만으로는 더샤이>>기인을 주장할 수 없다는 거죠.
19/05/18 10:04
지금 시점에서 더샤이 세체탑을 밀면 헛소리죠. 그렇지만 그때와 지금은 다릅니다.
1) 해당 시점에서 가장 가까운 세계대회(롤드컵)에서 압도적으로 우승한 팀은 중국의 IG 2) 전 시즌 LPL에서 RNG의 렛미에게 밀리던 더샤이라 거품이 아니냐는 여론도 있었으나 LPL에서 리그를 지배 3) 단순히 기대도르 따위가 아니라 전세계 수많은 선수들이 더샤이를 리스펙했으며, 수많은 선수랭킹에서 1위를 차지 해당 시점에서 가장 보여준게 많은 선수를 세체탑이 아니고, 팀똥이 많다지만 자국리그 8위 탑솔이 세체탑이라고 주장하는데 그거 아니면 롤알못이다는 드립치면 아 그렇구나하고 받았어야 했나요? 더샤이는 해마다 나오는 다데상 수상자가 된겁니다. 다데상 안받고 MSI 지배했으면 세체탑이었을거고요.
19/05/18 12:43
더샤이가 MSI에서 못했기 때문에 당시 평가도 부당했다는게 아니라,
이번 MSI에서 드러난 것처럼 LPL이 원탑 리그인것도 아닌데 거기서 잘했다는 이유만으로 기인과 씨맥을 깔아뭉갤만큼 압도적인 선수가 애초에 아니었다는 거죠. 당시 기준으로 리그를 평가한다고 해도, LPL이 롤드컵 우승자를 배출했으니 1등인거지, 예전 LCK처럼 4강에 세팀 올라가고 그런 리그가 아니었음에도 거기서 활약한 더샤이가 유독 떠받들어졌고, 그런 더샤이를 기인보다 낮게 평가했다는 이유로 씨맥이 평범한 감독 취급당한게 잘못됐었다는 거죠.
19/05/18 13:11
(수정됨) 아뇨. 그건 원인과 결과를 반대로 해석한거죠. 당시 기준으로 LPL이 1위 리그여서가 아니라 롤드컵 우승을 IG가 했고, 그게 거품이 아님을 자국리그에서 증명했으니까 세체탑이라고 한겁니다. 언제부터 자국리그에서 잘한것만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죠? 클리어러브, 칸 등의 사례로 이미 그건 허상임이 증명되었는데요.
롤드컵에서 자신의 기량을 입증한 더샤이가 세체탑으로서 뭘 증명하라는 쪽이 이상한걸까요, 아니면 '보이지 않는 무언가' 를 못 보는 쪽이 이상한걸까요? 기인이 국제대회서 큰 활약을 했다지만 그 대표적 사례로 언급되는 C9 탑은 4강서 만난 프나틱 탑에 아무것도 못 하고 완파당하는 등 명백히 국제대회 기준으론 부족한 선수였습니다. A선수가 B팀가면 전승우승한다, 라는 말 다른 스포츠에서도 흔히 나오고 실제로 그게 이뤄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렇지만 그 전에 실력으론 최고라면서 [순수 실력] 드립치는건 nba에서도 비웃음거리입니다. 저 역시 기인이 SKT 가면 지금보다도 훨씬 세지고, 조별리그에서 G2상대로 2번 중 한번은 이겼을거라고 생각하는데 그건 어디까지나 가정의 영역일 뿐이니 더 언급할 가치가 없죠.
19/05/18 13:25
당시 댓글들의 맥을 잘못 짚고 계신데요, 더샤이에게 특급 탑솔러로 인정받기 위해 뭘 더 증명하라는 말은 분명 잘못됐지요.
하지만 더샤이가 롤드컵 우승하고 LPL에서 잘했다고 해서 기인보다 무조건 나은 탑솔이라고 증명이 된것도 아닙니다. 더샤이가 작년 리라에서 압도적이었나요, 롤드컵에서 압도적이었나요? 라인전 항상 잘해놓고 한번씩 던져서 국제대회에서는 완벽한 모습을 보여준 적이 없어요. 더샤이가 엄청나다는 평가를 받게 된건 19스프링 시즌에서의 활약때문이 맞습니다. 롤드컵 우승했으면 전라인 세체입니까? 이게 언제적 구시대 발상인가요.. 결국 아무리 성과를 냈어도 더샤이가 기인보다 더 나은 탑솔이라는 증명이 된적이 없어요. 순수 실력 드립이 비웃음거리라고 말씀하시는데, 타 스포츠랑 지금 롤판은 다르죠. 롤판에서는 오히려 옛날에 커리어를 실력과 동일시했고 요즘 팬들이나 관계자들 분석은 개인 기량이 팀 커리어와 다를수 있다는 쪽으로 엄청 많이 기울어 있어요. 기인에 대한 관계자들 평가 보면 아실거 아닙니까? 그리고 말씀하신 것들이 기인이 더 잘한다는 씨맥을 후려칠 이유는 더더욱 안된다는 겁니다. 다시 여쭤볼게요. 더샤이 입장에서 볼 때 씨맥이 정말로 평범한 감독 1인에 불과한가요? 님이 더샤이였으면 '씨맥이 누구냐' 라고 말할 정도로?
19/05/18 13:29
네. 전 여전히 그렇게 생각합니다. 기인보다 못한다, 그거 모르면 롤알못이다라고 예의없게 까내리는데 아 그렇습니다 라고 할만큼 대단한 감독은 아니거든요.
19/05/18 13:30
씨맥이 더샤이를 낮게 평가할 자격이 없다면, 롤팬들도 씨맥을 깎아내릴 자격이 없어 보이는데 말이죠
그리고 씨맥은 롤알못이다라는 표현을 한적이 없습니다
19/05/18 13:32
본인이 남을 깎아내리면서 스스로는 비난받는걸 두려워하는 사람이라면 정말 이상한 사람일테니 그건 아니라고 보겠습니다. 그리고 뭘 모르는 사람과 롤 모르는 사람이 대체 뭐가 다른 워딩인지는 더더욱 모르겠군요, 리그 오브 레전드 선수평가하는데 알아야할게 뭐 다른게 있나요? 혹시 인성 평가를 말하는거면 씨맥 말에 저도 천번 동의하겠습니다만
19/05/18 13:36
다른 워딩이죠. 씨맥은 사람들이 잘 몰라서 하는말이라고 했는데, 이게 '님들 롤알못' 이라는 얘기랑 어떻게 같을 수가 있나요? 그건 억지죠.
그냥 씨맥은 IG랑도 붙어보고 기인도 상대해본 팀 감독으로서, 관계자로서 보고 아는게 있으니까 그걸 바탕으로 이야기하는거고, 사람들이 더샤이를 위에 놓는건 '자기가 아는걸 팬들은 모르니까' 그렇게 얘기한다는 뜻 아닌가요? 사람을 안좋게 보려면 이렇게 매도할수도 있네요. 씨맥이 더샤이 따위는 기인 밥이라고 했습니까? 뭘 그렇게 깎아내린다는거에요? 사람들 반응 보면 씨맥이 기인을 그만큼 고평가하는구나 정도의 감상인데 왜 이렇게 알레르기반응이신지? 진정 좀 하세요.
19/05/18 13:43
스콜스와 만나본 많은 선수들이 칭찬도르 남겼으니 아 스램제 떡밥은 스콜스가 무조건 위구나. 라고 받아들이실건가요?
그리고 해당 문서에서도 저 말고 많은 사람들이 이미 롤알못에 가까운 발언이라고 받아들였는데 그걸 알레르기 반응이라고 우기니 어이가 없네요. https://pgr21.com/?b=10&n=350893
19/05/18 13:52
뭘 자꾸 다른 스포츠 얘길 하시죠? 그쪽엔 관심 없고요.
그리고 롤알못이라고 받아들인 사람이 수십 수백명은 되나요? 검색해보니 그런 얘기 하는분이 서너 분도 될락말락하는데 많은 사람이라뇨. 애초에 씨맥 감독이 그런 워딩을 안썼는데 굳이 왜 나쁜 쪽으로 해석하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 되네요. 그리고 냉정하게 말해서 우리가 관계자이자 감독인 씨맥 감독과 비교했을 때 아는게 더 적을 수밖에 없잖습니까? 그런 얘기라고 받아들일 수는 없나요? 왜 저걸 굳이 [더샤이 깎아내리는 롤알못 드립] 이라고 매도해야 되는지? 그냥 '씨맥은 기인을 더 높게 평가하는구나' 하고 지나갈 정도의 발언을 가지고 '씨맥같은 평범한 감독이 세체탑 더샤이를 깎아내리다니...' 라고 생각하는 게 그럼 알레르기 반응 아니고 뭐죠?
19/05/18 14:02
이미 롤드컵을 우승하고 커리어를 달성한 사람을 놓고 내가 보기엔 B가 나아. 그걸 모르면 뭘 모르는 사람이지라고 드립치는건 괜찮고
그걸 보고 본인은 아직 우승으로 증명하지 못했으면서 그렇게 단정적으로 말할 자격있냐고 하는건 도저히 안 되는거면 서로 시간낭비할 필요 없으니 그만합시다.
19/05/18 14:16
씨맥의 주장에는 근거가 있을텐데, 롤팬들은 그 주장을 반박할 지식이나 수단도 없이 씨맥을 깎아내릴 순 없다는 겁니다. 이 얘기만 몇번째인지 모르겠는데, 우리가 아는걸 씨맥은 전부 이미 알뿐더러 거기 더해서 씨맥은 감독으로서 더샤이와 기인을 둘다 상대해봤어요. 씨맥이 한 말을 다른 근거를 들어서 반박할 수 있으면 모를까, 이미 모두가 아는 'IG 롤드컵 우승, LPL 우승' 같은 사실만 가지고 씨맥을 평범한 감독 취급하는게 맞는 거라는 생각이 들지 않네요.
시간낭비할 필요 없으니 그만하자는 말에는 동의합니다. 그만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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