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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17 11:41
걸어서 출퇴근하는 입장에서는 전동킥보드 등등으로 해서 전기로 가는 세그웨이? 같은거 타는사람들 너무 무섭더라구요. 칼치기에 속도도 겁나빠르고
19/05/17 11:50
전기차를 포함한 전동 탈 것은 소리가 안나서 갑자기 옆으로 스쳐가면 깜짝 놀라요. 운행중에 엔진소리 같은게 나도록 바꿔야 할듯
19/05/17 11:50
전동 킥보드 무슨 생각으로 타는지 이해가 잘 안됩니다.
50cc 스쿠터에 디스크 브레이크 달아놔도 못서고 밀리는데 그 콩만한 바퀴에 외계의 기술력이라도 적용했는지 그 속도를 내게 만듦 잘 가는건 아무나 다 만들죠. 잘 가고 잘 서야 비로소 사람이 탈 것이 됩니다. 시운전 해보자마자 이건 쓰레기다 싶던데;
19/05/17 11:59
바퀴가 너무 작아서 도로턱이라도 걸리면 바로 꽈당인데다가 선회가 잘 되는 것도 아닌데 속도까지 빠르고 제동력도 약하니 그저 목숨 내놓고 타는거네요.
오토바이도 위험하다 말 많은데 저건 한술 더 뜹니다.
19/05/17 12:43
킥보드는 어떤식이든 제도화가 필요합니다 현재25키로 제한을 걸어놨는데 그럼 도로로 나오면 교통흐름 민폐가 되고 밤에는 거의 자살행위죠. 그렇다고 인도는 사고확률이 높으니 그나마 답은 자전거도로인거 같은데.. 확실히 킥보드가 제동능력이 취약해서 문제가 되는거 같아요 확실하게 제동장치를 자전거급으로라도 달고 다니게 했음 좋겠습니다
19/05/17 13:43
이런건 사실 아이들이 훨씬 낫죠. 어른은 다들 타니 괜찮겠지라는 안일한 마음에 타는 사람이 많다보니...
전 강남에 킥보드대여 전 도무지 이해가 안갑니다 크크.
19/05/17 14:29
저도 하나 모셔두고 있는데 자빠링 한번 했습니다 ㅜㅜ자전거 타듯이 한 손으로 제어가 될 줄 알았는데 안되더라구요. 타면서 약간 안일하게 생각한게 '킥보드에서 내리면 안다치는거 아닌가?'라고 생각하고 그대로 실천도 했는데 제 생각과는 달리 몸이 앞으로 붕 떠서 '어어어..?'이러면서 날아가더라구요..지금도 타기는 타는데 좀 더 조심스럽게 타고 있습니다. 편의성이나 마실용으로는 이만한게 없어서 ㅜㅜ
19/05/17 14:37
제 한 달 후 모습이군요.
요철과 아스팔트 때운 곳이 많아 8인치 바퀴도 작고, 도로로 가야하는데 차는 너 마침 잘 걸렸다고 밟으며 지나가고.. 탈 곳 이 없어요.
19/05/17 14:43
살살 다니고 안전하게 타는건 둘째치고 바이크가 위험한거와 동일하죠. 차도 나오면 다른 차 시각에서는 아예 안보입니다. 바이크도 있는지 못보고 들이미는데...하물며 전동킥보드야;;
다 좋은데 밤에 타지마세요. 진짜 안보여요. led 두줄 도배를 해도 정말 인지를 못합니다.
19/05/17 15:29
나인봇 미니로 40분간 출퇴근 하고 있습니다. 미니는 그나마 속도가 18km에서 제한 걸려서 막 달리지는 못해도 걷는 것에 비하면 빠릅니다. 거기다 패인곳, 요철 있는 곳을 지나가려면 무조건 서행 해야 합니다. 안그러면 전 이미 공중을 날고 있을 거거든요. 제가 타는 것도 어느정도 빠르다고 생각하는데 4~50km 속도로 달리는 킥보드 보면 덜덜덜 합니다. 바퀴가 달리다 어디 빠지는 순간 휭~ 하고 날아갈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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