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04/24 15:24
사실 그 자체가 복잡하다는 얘기일 수도 있는게
한국어도 로마자 입력 방식이 있지만 한국인들은 그냥 한글 입력을 쓰고있는 반면 일본어는 일본인들도 가나 입력보다 로마자 입력을 쓰고 있다는 게 포인트죠.
19/04/24 16:09
(수정됨) 일본어 발음은 정형화되어 있어서 타이핑이 복잡하지 않습니다. 저도 직업상 자주 씁니다만 영문 입력하는 느낌하고 별 차이가 없습니다.
반면에 한국어는 로마자 표기가 너무 복잡하고 가짓수가 많죠. 애초에 두 언어가 완전히 다릅니다. 그리고 사실 한국어 자판 중에서도 세벌식은 숫자키까지 사용합니다. 현대 대세인 두벌식은 숫자키를 사용하지 않는 대신 오른손과 왼손 사용 빈도의 불균형(과 새끼손가락의 혹사)을 낳았고요. 서로의 장단점이 있는 가운데 두벌식이 더 많은 사람의 선택을 받은 것인데, 일본도 마찬가지입니다.
19/04/24 15:14
방식이 여러가지가 있는데 요즘은 로마자 표기로 많이 쓸껍니다
제가 일본에서 대학교 다닐때도 컴퓨터 수업이 있었는데 기본이 로마자 표기로 되어있었어요
19/04/24 14:35
(수정됨) 그렇게 [먼] 미래는 아니라고 보는게. PC게임 안하고 스마트폰으로 넘어간 아이들도 꽤 많고
PC게임도 요새는 디스코드같은 음성채팅이 발달해서 점점 채팅이 줄어들 기세라... 물론 절대 가깝지는 않을 겁니다. 그냥 생각보다는 멀지 않을 것 같다는 거죠
19/04/24 14:35
한국에서는 아--주 먼 미래가 될겁니다.
저기는 스마트폰이 나오기 전에도 pc 보급률이 한자릿수였던걸로 기억하는데,딱히 pc를 쓸 필요가 없었거든요. 대신 핸드폰이 당시 한국보다도 훨씬 좋았었어서 (한국에서 모두 흑백폰 쓸때 저긴 다 칼라폰 이었습니다.) 이메일도 핸드폰으로 보내고.. 왠만한 편의기능이 다 가능했죠. 그냥 걸어왔던 환경자체가 달랐고 지금도 그러해서 생기는 일입니다. 다만 언젠가는 한국도 저렇게 되리라 생각합니다. 그게 언제일런지는..
19/04/24 14:36
일본은 핸드폰이랑 키보드 작성법이 달라서..핸드폰에서 히리가나, 카타가나 입력하면 한문으로 바뀌고 하는데..,, 가타카나와 한문 때문에 발생하는 일이죠... 한국에선 한글이 있기때문에 절대 저럴 일이 없는...
세종대왕님 만세!
19/04/24 14:37
(수정됨) 작년 한중일 청소년 인터넷 중독 관련 통계보니 일본 10대는 집에 데스크탑이 없는 집도 많더군요.
우리랑 비교하면 10대랑 노년층의 인터넷 이용 시간이 낮습니다. 스마트폰으로 날씨, 대중교통 정보, 웹서핑 하는 것도 인터넷 이용에 들어가는 거라 인터넷 이용률은 우리랑 비슷한데 인터넷 이용시간이나 중독은 차이가 나더라구요. 아무래도 pc온라인게임을 많이 하는 영향이겠지만요. 우리나라는 피씨방 유스가 많아서 윗분 말씀처럼 키보드가 어색한 세대가 오려면 좀 더 시간이 걸릴 거 같네요. 위에 키보드 타자가 어렵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타자 때문에 컴퓨터 이용을 포기할 정도로 어렵지는 않습니다. 조금만 익숙해지면 별 신경 안쓰입니다. 스마트폰으로 다 하는 걸 키보드라고 특별히 도 어려워서 못할 리가 없죠. 좀 불편할 수 있지만 아예 배우는 걸 포기할 정도는 아닌 거죠. 그런 이유보다는 그냥 데스크탑 보급율이 떨어져서 라고 보는 게 맞습니다. 그래서 영상 음반 출판 등의 시장이 덜 디지털화가 되었던 거죠. 지금은 일본도 활발히 변하는 중이고요.
19/04/24 14:37
오후 3시쯤 학교 근처 피시방 가보세요. 10살 내외의 애들이 욕하면서 오버워치 롤 하고 있습니다. 절대 안올겁니다. 쟤넨 게임기 위주기도하고
19/04/24 14:37
먼 미래도 아닌게 작년에 동호회 회장님 컴퓨터를 조립해 드렸는데 자녀들이 중학생, 초등학생인데 타자 칠줄몰라서 타자연습기 깔아달라고 하더군요.
컴퓨터로 할만한 것들은 게임제외하면 전부 아이패드로 해서 타자 처본적이 없다고 하더군요. 근데 또 애들이 깔아달라는건 전부 게임(제가 설치안해주면 게임 어떻게 설치하는지도 몰라서 못할정도로 컴맹)인걸 보면 pc방도 다니는데 그래요. 내가 중학생땐 돈아껴 보겠다고 윈도우도 혼자 깔고 고등학생땐 컴퓨터도 조립하고 그래서 독수리 타법으로 타자연습하는 애들보고 놀랐습니다.
19/04/24 15:15
예전에 전유성씨가 컴퓨터 일주일만 하면 전유성만큼 한다 (제 애독서였습니다.) 책에서 말하길 컴퓨터는 다섯살 꼬마도 여든살 할머니도 할 만큼 쉬워야 한다. 손가락만 까딱하면 다 될만큼 쉬워져야 한다 이렇게 썼습니다. (근데 그날이 오려면 요원하니 일단 지금이라도 배워놓자 하는 내용) 그때가 윈도우 3.1도 대중화되기 전 도스시절입니다. 컴맹이라는 말이 유행하기 시작하던 그시절.. 요즘 압도적으로 쉬워지는 IT 인터페이스를 보면서, 오히려 컴맹이 양산되는 아이러니함을 느끼게 되네요. 앞으로는 지금 어렵다고 생각되는 것들도 다 쉬워지게 될지...
19/04/24 14:43
한국에서는 저게 나올수가 없는게..
일본은 키보드보다 폰으로 치는게 편하다고 하더라구요. 우리나라는 어찌 되었든 키보드 편의성>>>휴대폰 타자 편의성이라... 그냥 독수리 타법 치는 아저씨 아줌마들 아닌 이상에야 키보드로 리포트를 작성할 수 밖에 없습니다.
19/04/24 14:53
다수의견이 한국은 그럴 날 멀었다고 하시는데 저는 한국 역시 가까운 미래에 상당히 많은 숫자가 키보드에 익숙하지 않은 채 성년이 될 것 같습니다. 특히 PC게임을 즐기지 않는 여자 청소년층은 인터넷방송, SNS 한다 해도 거의 스마트폰 자판만 이용하죠.
19/04/24 15:07
스맛폰 입력할 때 쿼티로 놓고 친다면 키보드 칠 때 마찬가지로 양손 손가락 하나씩만 이용해도 어차피 빠를 것 같긴해요. 크크
19/04/24 15:10
제가 궁금한 것 중에 하나가 스마트폰 유저 중 쿼티비율과 비 쿼티 비율입니다. 저는 천지인 쓰는데 이게 구시대의 유물인지 아니면 인싸키보드인지 크크
19/04/24 14:54
학생때 과제나 이력서 같은거 키보드로 하는게 압도적으로 편하니 회사 입사 할때쯤이면 키보드 사용법 정도는 익히지 않을까요. 능숙하지 않은거랑 아예 못하는거랑은 다르니 교육보단 일하면서 익숙해 지겠죠.
19/04/24 15:13
일단 pc 보급률도 차이가 많고 요즘 초등학교는 코딩교육까지 시키지 않나요?
게다가 초중고 모두 컴퓨터 수업 시간이 있었는데 댓글들 중 요즘 컴퓨터 할 일 없다는 글들이 잘 이해가 안되네요 요즘은 초중고 컴퓨터 수업이 다 사라졌나요? 만약 그렇다면 좀 이해가 되기도 하지만...
19/04/24 15:14
한글은 키보드로 입력하기가 너무 편리해서..
일본어나 중국어 같은경우 모바일 키보드가 쿼티키보드류 보다 압도적으로 편하다곤 하더라구요. 세종대왕님께 치얼스
19/04/24 16:25
머지않아 한국도 저런 시기가 온다는 분들은 일본의 저런 현상(일반인이 PC를 잘 안쓰는 현상)이 세계적으로 흔하다고 생각하시는건가요?
전 저게 되게 일본 특유의 현상같은데... 한국도 머지않아 저 시기가 온다고 하려면 다른 선진국도 일반인이 PC를 안써서 키보드마우스를 못쓰는 현상이 나와야되는데 들어본적이 없어요. 애초에 지금 스마트기기가 가정의 PC를 축출하는게 세계적인 현상같지도 않은데. 물론 제 콩알만한 상식범위에서 그렇다는거고, 실제 서구선진국 사례는 어떤지 궁금하네요.
19/04/24 16:33
일본 특유라기보단 한자 특유가 아닐까 싶어요.
중국인들도 비슷한 현상이 있다고 들었는데 기사를 못찾겠네요; +중국인의 경우는 좀 다른 것 같네요. 걔네는 그냥 한자 쓰기가 문제인 걸로..
19/04/24 17:33
타자가 빨라져도 줄맞춤 글자크기 조정 같은 편집은 여전히 스마트폰에서느 힘을것 같은데요. 어떻게 폰으로 리포트를 써서낼까요 ??
19/04/24 20:26
적어도 초등에서는 눈에 띄게 타이핑을 못하는 아이들이 늘고있어요. 제가 조금 특이하게 많은 아이들을 접하다보니 확실히 느껴져요. 머지않아 타이핑이 다시 교육과정 내로 들어올지 모른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