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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16 03:14
이성재 한표요....
초반 자위씬에 이은 인자한 가장의 모습으로의 변환은 당시 충격이었습니다. 이후 이성재가 뭘 연기하든 공공의적 모습만 기억남...;;
19/04/16 07:22
(수정됨) 유복한 가정 환경, 이타적 가치관을 지닌 부모님 밑에서 패륜 괴물이 탄생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준 이성재를 원탑으로 하겠습니다.
하물며 돈 잘 버는 직업에 좋은 남편, 좋은 아빠처럼 보이기까지 했죠. 자기 생존을 위한 살인도 아니고 이유 없이 사람을 죽이는 모습도 포함해서 이정도의 뒤틀린 악당은 해외 영화에서도 잘 보기 어려웠던 것 같아요.
19/04/16 12:12
저도 악 그 자체를 보여줬다는 점에서 최악의 악당으로 꼽을만하다고 봅니다.
악마를 보았다에서 최민식도 진짜 밑도끝도없는 악당이었는데 영화 내내 이병헌에게 밟혀서 그게 잘 안드러났던지라...
19/04/16 11:23
이성재.
저기 작품들 전부 공공의적보다 나중에 나왔죠. 당시 2중 생활?을 하며 사람을 죽이던 이성재의 연기는 정말 인상적이었고 지금도 뇌리에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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