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04/04 14:03
36권에 끝낼 내용이 아닌데 떡밥이나 풀지 말지.
모든 결론은 천하공부출종남에 취미사 혈겁때부터 스토리 파탄이 일어나고...흠...
19/04/04 14:16
그냥 용대운의 능력이 여기까진거죠.
이대로 용두사미로 끝나도 용대운 작품을 수준낮다고 하진 않겠지만 이전처럼 최고로 치지는 못할거 같습니다. 비슷하게 연재되던 쟁선계와의 비교는 피해갈수가 없다고 봅니다.
19/04/04 14:17
군림천하 언제 나오냐는 질문에 그렇게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그런데 이젠 더이상 신경 쓰지 않는다고...
하...이말이 정말 작가 입에서 나올 수 있는 소리인가. 그 기나긴 시간 동안 기다렸던 독자들을 아주 뭐처럼 생각하나보군요.
19/04/04 14:34
결국 아무리 인정받아도 장르소설 작가 마인드는 저런것일뿐인가 하는 생각도 들고 뭐..
아니 왜 댁말고 다른 3자가 앞에 글 쓴걸 자기가 수습하는것처럼 남의일 보듯이 얘기하고 앉았어요 그 복선 대책없이 깔아둔것도 댁이고 초중반이라고 사건 깔아서 수습 못하는것도 댁인데
19/04/04 15:00
진짜 건승신마, 연중신마...너무 심하고 놀리는 수준으로 연중을 해대는데...
장담하는데 용작가도 이번 작품 끝내면 더이상 무협소설로 돈 벌기 힘들어지지 않을까 싶을 정도입니다.. 군림천하가 웹연재가 되면서 독자 농락이 너무 심했죠. 재미야 확실히 있지만 이래서야... 제가 봣을 때 작가 역량 자체가 웹연재랑은 맞지가 않는거 같아요. 그냥 오랜 시간 걸려서라도 종이책으로 나오는 정도가 한계 같은데 억지로 웹연재로 맞춰서 하다보니까 본인도 힘들고 내용도 파탄나고 그러는거 같습니다.. 심지어 용작가 네임밸류까지 생각하면 북큐브 이런데서 컨트롤 하기도 어렵구요 사실.. 이러니 진짜 점입가경이죠 .. 근데 또 작가 입장에서는 종이책은 돈이 안되니..그것도 딜레마고.. 아마 웹연재 하면서 돈은 엄청 벌었을거라고 생각하는데...그거 생각하면 웹연재를 안할수도 없을테고..그참...
19/04/04 15:13
5년 전만해도
30권 나옵니다 이러면 감읍할 따름입니다. 다시 정주행 하겠습니다. 작가님 이런 좋은 작품 쓰시게 건강 무탈하세요. 국내 무협 3대장 작품입니다. 등등 특히 남초사이트에선 열광과 환호 형형색색의 찬사가 있었는데요. 작가님은 세월에 야속하겠군요.
19/04/04 16:27
(수정됨) 그게 그냥 단순히 재밌는 무협지..수준이 아니라..
역대 원탑 수준을 논할 정도의 무협소설이라서 말이 많은거죠..그것도 현재까지 어쨌든 연재되고 있는..리빙 레전드니.... 연중 논란이 있기전까지만 해도 감히 군림천하 어쩌고 저쩌고 할 사람 조차 없을 정도.. 심지어 그 연중 논란도 최근에서야 붉어진거고...그 전만 해도 놀리듯 연중해대도 사람들이 이해해줄 정도..
19/04/04 15:37
36권으로 완결 낸다는 말은 재작년부터 했었죠
그러고나서 연재를 이렇게 안할줄은 몰랐지만 오년뒤에 나와도 좋으니 마무리만 잘 해주길 바랍니다
19/04/04 16:00
아...쟁선계랑 너무 비교됩니다... 그래도 군림천하지 항상 말해왔는데 이젠 쟁선계의 손을 들어줄수밖에 없네요.
쓰다 막히면 딴사건 넣으면 된다니 이게 대체...
19/04/04 18:45
초중반이니까요..
용노사 발톱의 때만큼도 안되는 필력이지만 무슨 얘긴지는 알 것 같아서 그러려니 합니다. 벌려놓는 건 사건 자체가 흥미진진하면 문제가 안되죠. 벌리면서 이러저러해서 수습하겠다는 그림도 어느정도 윤곽은 머릿속에 있었을 겁니다. 그런데 문제는 캐릭터가 지 멋대로 날뛰는 겁니다... 저같은 졸필은 결국 스토리 흐름, 캐릭터성 둘 중 하나는 잡아먹으면서 벌려놓은걸 수습하게 되는데 캐릭터성을 살리면서 잘 수습하는게 내공있는 작가분들도 많으니까요. 쟁선계랑 군림천하 다시 봐야겠네요...
19/04/04 17:52
(수정됨) 지존록은 저작권 문제가 복잡하게 얽혀있어서 맘대로 내지도 못합니다.
이미 데뷔작으로 지존록-분뢰전-영겁가 뼈대는 완성되어 있는걸로 압니다. 북박스 ->랜덤하우스코리아(주)로 넘어ㅏ면서 이런저런 어른들의 사정으로...
19/04/05 07:29
(수정됨) [쓰다가 막히면 딴 사건을 집어넣으면 되니까요.] 오히려 이 말은 전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그 사건이란 게 큰틀에서 이미 계획된 것일 수도 있으니까요. 무림에서 갖가지 사건이야 일어나지 않을 수도 없고...
오히려 [이제는 <군림천하> 쓰는 게 지겨워서 36권에 끝을 낼 생각입니다. 한두 권 안에 모든 이야기를 끝내려고요.] 이 부분에서 일말의 배신감을 느끼네요. 기다리는 독자가 있는데 작가라는 사람이 지겹다니... 남아있는 떡밥이나 복선이 얼마나 많은데 그것을 한 두권 안에 마무리 짓겠다는 것인지 납득이 가질 않습니다. 최소한 뿌려둔 떡밥만이라도 제대로 회수해주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그것을 한 두권으로 끝내겠다며 흐지부지 부실한 마무리로 군림천하를 용두사미로 만들지 않았으면 합니다. 그것이 잦은 연중을 참아가며 이십년이 넘는 세월을 기다려온 독자들에 대한 의무이자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 일전의 만우절에 초성으로 군림천하를 기다리는 저의 상태를 표시한게 있는데 다시한번 풀어보겠습니다. 군림천하 포에버 - 기다릴 수 있는 여력은 아직 남아있다. 용노사빨리책써라 - 말해 뭐해 주화입마 - 이 단계는 진작 넘었고 우화등선 - 해탈의 경지를 넘어 우화등선으로 ㅠㅠ 부디 쟁선계를 위로 놓게 만들지 말아주시오. 용노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