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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20 14:58
작년인가 재작년인가 영국에서 교복바지 덥다고 치마 입고 온 학생들 생각이 나네요.
교복이 긴바지 밖에 없어서 반바지 허용해 달라고 했더니 학교에서 반바지는 교복리스트에 없어서 안된다고 했대요. 그래서 그럼 교복이 있는 치마를 입겠다 여자 교복을 입지 말라는 교칙은 없지 않느냐 하면서요. 실제로 치마입고 온 학생들을 본 학교가 부랴부랴 반바지를 허용해 줬는데... 학생들은 치마가 더 시원하다고 계속 치마 입고 오고 싶다고 했다네요. 지금은 어떻게 됐는지 궁금하네요. 크크크
19/03/20 15:08
https://m.ytn.co.kr/news_view.php?s_mcd=0104&key=201706240124090312&pos=
영국도 있네요 진짜 고정관념일 뿐이죠
19/03/20 15:29
예전에 서울촌놈(?)이라는 걸 좀 다른 의미로 느끼게 해준 사람이 있었는데, 저희 동네 여자애들이 교복바지 입고 다니는 걸보고 막 비웃더라고요.
"와 확실히 촌은 촌이라 다르다. 세상에 여자들이 교복바지를 다 입네." "서울은 안입어요?" "서울이 왜 바지를 입어? 촌스럽게." 서울에 갔을 때 막상 교복바지를 본 일이 없어서 그 땐 그렇게 넘어갔는데, 나중에 다른 서울사람들에게 물어보니 걍 그 사람이 본 세상이 좁은 것이었을 뿐. 크크크.
19/03/20 17:29
고용량의 이미지 파일을 게시판 등에 올리면 트래픽 감소를 위해 멋대로 용량을 줄여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모바일 환경에서는 사이트에서 안그래도 브라우저가 자체적으로 그러는 경우도 많아요
19/03/20 18:07
고정관념 없이 바지와 치마 중 선택하라면, 치마가 참 편하고 좋은데..
댓글에 있는 영국쪽 사진을 보니, 치마도 참 좋아보이네요.
19/03/20 19:07
요즘 어크 오디세이하다보니 남성용 치마도 괜찮을 것 같단 생각이드네요. 신뢰의 도약할때마다 알렉시오스 빤쓰 보는건 좀 괴롭긴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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