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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20 15:21
저런 스티커 문구를 만드는 사람이나 좋다고 붙이는 사람이나 이해 안가긴 매한가지네요..
초보운전은 보통 주변 운전자한테 미안한 느낌의 문구를 붙이던데 이건 좀..
19/03/20 16:30
같은걸보고도 이렇게 생각이 다를수가있네요.
전 “나 초보니까 좀 느리고 서툴러도 봐주세요” 라고 느껴지는데...누구나 초보시절은 있는거니까요
19/03/20 15:43
처음부터 운전 잘하는 사람이 어디있다고 민폐끼친다는 표현씩이나... 위트있는 스티커 써서 초보 표시하는게 왜 문제가 되는걸까요?
초보인데 초보딱지 안붙이는 사람이 문제인거지 초보 스티커 붙이는거 보고 협박같다느니 전혀 이해가 안가네요.
19/03/20 15:46
초보 스티커 붙이는 것 자체로 불편함을 느끼는 게 아닌데요. 이걸 또 초보혐오 프레임을 짜시면 어떡합니까.
내용 자체가 뭔 나는 엑셀 브레이크도 헷갈리는 초보다. 그래서 어쩌라는 건지 이런 생각이 들게 만든다고요..; 우리 개는 뼈다귀랑 사람 다리 구분 못합니다. 라고 써 놓으면 마냥 유머라고 생각할 사람이 있을까요? 개 주인이 미쳤나 생각하지
19/03/20 20:32
진짜 속으로만 하시는게 좋을듯요
자기 이익을 위해 길막하는거 아니고 어리숙해서라면 당연히 이해해줘야죠. 그거 싫으면 내돈으로 도로 깔고 혼자 쓰면 되구요.
19/03/20 21:14
빡빡한 세상에 대박난 영화대사 웃자고 쓴걸로 생각드네요 요즘 초보딱지 붙이고 운전하는사람도 많고 초보보다 더 운전답답한사람도 많구요 저정도면 센스쟁이
19/03/20 15:41
음 충분히 재미있는데요 초보라고 미안해하는
문구만 써야하는건 아니죠. 이게 당당-뻔뻔으로 잘 안보이는데.. 제가 잘 못 살아왔을 수도 있습니다 뭐.. 내차에 소중한내새끼 있다 화난표정캐릭터 붙지마숑 빵빵마숑 이런거는 싫어합니자 저도
19/03/20 16:00
초보운전 스티커는 이 차는 초보라 위험할 수 있으니 그걸 고려해서 운전하라는 거지 배려하라는 게 아니죠.
배려를 해주면야 고마운 거지만요.
19/03/20 16:20
저도 본문은 웃기고 이상한 스티커는 극혐하는데.. 솔직히 걍 내로남불 같음.. 이건되고 저건 안되는데, 명확한 기준없이 자기 느낌대로 좋아하고 싫어함.
19/03/20 16:21
초보운전 스티커 붙이고 카레이서처럼 운전하는 분들도 계시죠.
아마 차 한 대로 다른 가족들도 같이 운전하는 것 같은데 세상 믿을 사람 없음. 크크
19/03/20 16:22
운전 15년차인데 붙이고 싶다...
극한 운전 지금까지 이런 운전은 없었다 이것은 음주인가 졸음인가.... 이런거 붙이면 신고당하겠지만.. 크크
19/03/20 16:42
좋아보이네요. 근데 울 나라 운전 인성보면
조금만 더디게 가도 상향등 칼치기 위협운전 패키지 날아오고 깜빡이 무시 1000% 될 것 같네요..
19/03/20 16:54
저게 협박으로 보일수도 있군요... 이정도면 그냥 위트 아닌가요, 초보운전이라는 것에대한... 게다가 잘은 모르겠지만 뭔가를 패러디 한것 같은데 말이죠.
19/03/20 17:04
(수정됨) 얼마전에 골목에서 나가려는데 우회전을 못하고 있던 앞차가 갑자기 후진을 하길래 크락숀을 엄청 눌렀는데도 그냥 제 차 앞쪽을 들이박은 적이 있었죠. 내려보니 딱봐도 운전 시작한지 얼마 안돼보이는 아주머니...
뭐, 앞 번호판 약간 찌그러진거 외에는 큰 문제가 없어보여서 그냥 쿨하게 보내드렸습니다. 결코 제 차가 01년식 투스카니고, 그 차가 벤츠 S클래스였기 때문은 아니었습니다.
19/03/20 17:42
남편 : 여보 이거 차 뒤에 왜그래?
아주머니 : (당황) 그...그게 어제 우회전하려고 기다리는데 뒤에서 박더라고... 남편 : 근데 그자식이 그냥 갔어? 아주머니 : .....
19/03/20 17:14
저도 이건 좀 불편했는데
액셀과 브레이크도 구분 못하면 도로나오지마 라는 말이 목구멍으로 나오려고 해서요.. 가만히 서있는데 후진에 들이 받힌적이 있어서 저런거에 좀 민감한가봅니다..
19/03/20 17:20
불편할 수도 있고 안 불편할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안)불편하다는 소리를 반대 의견을 가진 사람이 들으면 불편하니 너무 솔직한 인터넷이 잘못인 겁니다. 땅땅!
19/03/20 17:35
솔직히 사람 생명까지도 왔다갔다 할수 있는게 운전이라서. 저런 말장난 같은 문구는 불편합니다
그나마 센스 있다고 느꼈던건 결초보은 들어갔던 스티커 였네요
19/03/20 17:37
출근길 중에 면허학원이 있는데 택시와 버스들은 운전면허교육차량한테도 가차없더군요.
어차피 옆에서 감독관이 브레이크밟아주겠지 하는건지 칼치기며 끼어들기며 거침없더라구요. 뒤에서 보고있던 제가 다 식겁함 크크...
19/03/20 18:12
오만한 초보운전 문구는 저도 싫어하지만
이런 정도는 영화 패러디라는 걸 이해해야하죠.. 이런 걸 과잉해서 불편해하면 그게 바로 과거 원숭이사태가 되는겁니다.. 패러디를 좀 더 센스 있게 하면 좋겠다 정도로 넘어가는 게 좋을겁니다..
19/03/20 19:47
저 문구를 하나한 해석해서 운전자에게 대입할 필요가 있을까요?
그냥 초보라는 것은 알리고 싶었고, 유행하는 멘트를 인용해서 썼다 정도로 밖에 인식이 안되는데... 설마 엑셀이랑 브레이크 구분을 못한다고 진짜로 생각하시는건 아닐꺼잖아요? 위에도 언급했지만, 협박성 싶은 멘트들이 얼척이 없고 짜증이 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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