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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12 15:46
똥침이 똥꾸녕이 손가락에 와서 꽂히는게 아니라 손가락이 똥꾸녕을 찌르는걸 예로들면 이해하기 쉽죠.
북서풍이 남쪽으로 침범하는거라 북침이 맞아요
19/03/12 15:53
혹시 드립이셨다면 죄송하지만 남침은 사전적으로 이미 정의가 되어 있는 말이라서...
남침: 북쪽에서 남쪽을 침범함 북서풍이 남쪽으로 침범하는 것이면 남침입니다. 그런데 똥침의 침은 그 침이 아닐 겁니다. 바늘 침의 침인 것으로...
19/03/12 15:51
많이들 헷갈리시는 문제!
6.25는 남침이다/북침이다? 정답은 북한이 선제 공격을 했으니 남침이죠. 북한이 선제 공격은 한건 알지만 남침, 북침이라는 말을 헷갈리는 사람이 많아 보수 신문이 이걸로 장난 많이 치죠. 안헷갈리는 방법은! 똥침! 손이 똥꼬를 찔렀으니까 똥침! 북이 남을 찔렀으니까 남침!
19/03/12 16:25
남침 북침 헷갈리는 이유는 남북이라는 글자의 품사 문제입니다.
남/북쪽으로 라는 방향을 말하는 부사입니다. 그래서 남침이 맞습니다. 남한과 북한이라는 명사가 존재하고, 걸핏하면 국가를 南/北 한 글자의 명사로 흔히 표기하기에 일어나는 오해죠. 똥침같은건 그냥 외우기 쉬우라고 하는겁니다
19/03/12 18:41
북풍은 뒤에 오는 풍이 명사라서 앞에 있는 북이 형용사가 됩니다. 따라서 북의 바람. 우리가 아는 뜻이랑 같죠.
남침의 침은 침범할 침 동사에요.
19/03/12 15:42
'어마무시'한 정도는 아니라고 봅니다. 서울쪽이 지형상 중국발 미세먼지가 모이는 곳이라 더 과하게 보이는 거죠.
황해바다를 거쳐서 육지를 만나서 점차 높아지다가 태백산맥까지 가니까요. 남북으로 높은 지형도 있고. 우리나라의 서쪽 주요도시들의 지형이 대체로 그렇죠. 일례로, 미세먼지에 관해서는 대체로 평양이 부산보다 안좋습니다. 평양과 부산이 자체생산하는 미세먼지를 생각해본다면 그럴 리가 없죠.
19/03/12 16:00
반반 정도 될겁니다. 북한은 발전용 혹은 난방용으로 석탄, 갈탄, 나무등을 쓰는데 에너지 효율성이 떨어지고 저감장치도 제대로 없어서 엄청난 미세먼지를 배출하고 있습니다. 미세먼지는 남한과 동일한 수준이고 이로인한 호흡기 질환 사망자가 한국보다 10배, 심지어 중국보다 1.5배가 넘는다고 합니다. 중국에 가까운데다 + 석탄 사용 + 제어장치 없음 + 의료수준 빈약 -> 이 모든게 합쳐서서 세계 최악수준의 호흡기 사망률을 보여주고 있죠.
중국과 협력(압력?)하여 미세먼지 줄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현실적으로 지금 당장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우리 자체에서 생산하는 미세먼지 줄이는 일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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