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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25 09:53
퇴사할 계획 없지만 2,4,5번 말고는 지금도 다 할 수 있네요.
저는 역시 돈 적게줘도 자유로운 회사가 맞나봅니다...흐흐.
19/02/25 10:05
저도 퇴사 1주일전에 엄청 바쁘게 일했던 기억이... 혹시 일 못했다고 말 나올까봐 파일 보기좋게 다 정리하고 인터넷 검색까지 싹 지우고 나왔는데, 후임이 제가 해놓은 자료에 날짜만 바꿔가며 일하고 있단 소리를 전해 듣고는 속 쓰려 죽을뻔...
19/02/25 10:08
그래도 인수인계는 잘 해줍시다.... 크크크
인수인계 날림으로 하면 가장 많이 피보는건 회사가 아니라 나랑 똑같은 월급쟁이니까 ㅠㅠ
19/02/25 10:18
퇴사하는 날까지 일 때문에 늦게 야근했었는데... 마냥 즐거웠습니다...
그리고 남는 분들께 퇴직 인사를 할때도..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는...크크크크 그 시절이 그립네요..
19/02/25 11:42
이번주 목요일 퇴사 합니다.
일단 아침에 법인카드로 브런치에 커피 사먹었네요. 거래처 방문 외근 엄청잡아놓고 이번주 내내 현지퇴근예정입니다 크크
19/02/25 12:12
로또 되서 평생 직딩 안할거 아닌 이상... 같은 판 안에서 도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굳이 일 대충 하고 나가진 않죠. 다들 일단 퇴사하고 회사 전화 또 받기 싫기 때문에 흐흐
19/02/25 12:25
평판도 평판이지만 같이 일하던 사람들한테 미안해서 쌩까기가 좀 그렇더군요. 팀장한테는 별로 좋은 감정이 없었지만 그걸 공감하고 의지하던 건 같은 팀원들이었어서.. 퇴사 전날까지 인수인계 빡세게 했던 기억이 납니다.
19/02/25 14:06
(수정됨) 저는 퇴사할 때까지 열심히 일하고 나가자 마음먹고 야근해가면서 일하다가,
1주일 쯤 남기고 팀장이랑 싸운 다음에 1주일은 마음껏 놀았던 것 같네요. 특히 집이랑 회사가 15분쯤 거리라서 아침에 출근해서 눈도장 찍고 9시 좀 넘으면 집에 돌아가서 놀고 낮잠도 자다가 3~4시쯤 들어가서 앉아있다 퇴근하고 했었네요. 저는 이직도 아니고 대학원에 공부하러 가려고 퇴직하는거라 평판 같은거 신경쓸 필요도 없었고, 애초에 팀장이랑 싸우게 된 것도 팀장 제외 팀원들 전원이 팀장이 저한테 너무했다 라고 인정할 정도였던거라 크크크
19/02/26 12:59
아예 다른 업종/직무/지역으로 점프했기 때문에 누구 눈치볼 필요도 없었고, 기본업무만 하고 딱히 인수인계할 거리도 없어서 그냥 놀았던 기억이 있네요.
지금 직장도 이직을 하고 싶긴 한데...이제는 업종이나 직무는 유지해야 될 거 같아서 다시 하기는 좀 어려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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