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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13 00:34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현직 술집 종사자인데 인터넷에서는 아무리 카스 욕해도 실질적으로 카스는 넘사벽으로 팔립니다. 대다수 손님이 카스 아니면 싫다하구요 가끔씩 이럴때 인터넷과 현실의 괴리를 느끼죠(참 저도 카스가 맛있고 좋은데 인터넷에서 이런 말 하면 맥알못이 되서 슬퍼유...)
19/02/13 01:48
주류를 판매하기때문에 눈으로도 보고 각 주류업체들에게 점유율을 들을수있어요 카스 전국 점유율이 56퍼센트 정도 되고 하이트는 점유율 13퍼센트 정도 됩니다. 아마 음식점에서는 하이트가 더 잘나간다는건 그 음식점만 그럴껍니다. 요식업하시는 분들 피지알에도 많으실껀데 카스는 넘사벽이예요 하이트진로측도 그건 인정해요
19/02/13 01:14
수입맥주 먹은지 10년 넘어가는데, 요즘엔 그냥 카스나 오비 마십니다. 그 가벼움이 좋더라구요. 가볍게 한잔하기에는 국산맥주가 더 좋더라구요
19/02/13 02:48
사실 고급 주류들은 커피나 차랑 비슷한 종류의 맛을 즐기는 취미라고 봐야죠. 주류 전문점이 아난 일반 술집에서 술은 취하기 위해 마시는 거고요. 핸드드립 커피와 회사앞 카페 아메리카노의 차이 비슷하게...
저같아도 뭐 한신포차 이런데 가서 닭발 시켜놓고 뭐 벨지안 팜하우스 에일 이런걸 찾지는 않을거 같거든요. 거기서는 카스 마시겠죠
19/02/13 06:24
초코파이나 코카콜라 판매량이 압도적이니까 가장 맛있는 간식/음료라는 주장하고 뭐가 다른지...; 판매량은 가격 마케팅 등 다양한 팩터가 작용하는 것입니다. 실제로 저 두가지가 가장 맛있다는 사람도 물론 상당히 많을 것이고 그렇게 주장한다고 맛알못이라고 강하게 비난하는 것은 물론 과한 얘기지만(그래서 저도 카스 좋아하면 이상한 사람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반대로 초코파이나 코카콜라보다 더 맛있는 간식이 많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에게 무슨 인터넷과 현실의 괴리를 느낀다는 말씀도 비슷할 정도로 이상합니다.
19/02/13 00:51
그냥 편의점에서 먹던 칭따오와 양꼬치집에서 팔던 칭따오가 다르다는걸 느끼고 난 뒤에 바이엘슈테판을 마셔보고 새로운 세상이 있다는걸 깨달았습니다.
19/02/13 01:14
라거 찾기 정말 힘들죠. 수입맥주 200종 넘게 취급한다는 맥주집에 갔는데 라거는 아예 하나도 안들여놨더라구요.... 저는 완벽한 무미무취인 라거를 즐기는 취향이고, 코젤 라거나 동남아 라거를 즐겨먹습니다
19/02/13 01:33
제일 좋아하는건 코젤 그 다음은 쉐퍼호퍼 자몽 다음은 카스 근데 셋다 되게 가볍고 목넘기기 좋은애들이네요 개인적으로 술이 쓰면 맛없어요 그래서 소주 싫어하고 맥주 막걸리 고량주는 좋아합니다
19/02/13 06:24
수입맥주는 바이엔슈테판만 믿으시면 됩니다
헤페바이스비어 - 기본 / 크리스탈 바이스비어 - 좀 더 깔끔 비투스 - 좀 더 진함 / 바이스비어 둔켈 - 흑맥주, 진함 마트에서 팔긴 하는데.. 떨몽가서 생맥주로 마시면 더 끝내줍니다
19/02/13 08:39
하지만 비싸죵
비싼 것 중에 맛 없는 건 거의 없을테고 취향의 문제 유럽 미국 아니면 한국에서 맥주 취미하기엔 너무 비쌉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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