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02/11 14:41
관련 토픽 나올때마다 하는 얘긴데 VPN도 싹 막아야죠. 우회방법들이 수도 없이 많은데 다 막아야지 냅두면 '우회해라~' 밖에 더 되나요.
지금 불법/음란 사이트 차단을 국민들 불편하게 만들려고 하는게 아니잖아요. 접속을 못하게 막으려고 하는거고 그러면 강경하게 막아야 됩니다. 브라우섹 같은 우회 수단도 싹 차단하고 접속 기록 발견시 처벌까지도 고려해봐야 한다고 봅니다. 안 그러면 막는 이유가 없죠 그냥 생색내기 보여주기 업적 만들기일뿐
19/02/11 14:45
다 막을수는 없겠죠... 세상은 넓고 사이트는 많으니...
그리고 또 계속 새로 생겨나고 없어지고 하는게 그쪽 사이트죠. 애초에 요즘은 그쪽 사이트가 죄다 구글 드라이브써가지고 스트리밍하고 있죠. 영상 자체는 구글에 다 저장되어 있어서 사이트 겉모양만 뚝딱 만들고 검색만 대충 껍데기만 씌우니까 순식간에 만들어지고 없어지고 그러는거 반복인데 말이죠. 방통위가 한다고 해봐야 트래픽 상위권 사이트 정도만 조지는게 아닐까 싶네요.
19/02/11 14:53
영상물이라는게 정상적으로 심의를 받고 유통되어야한다는 점은 충분히 이해하기 때문에
정부 입장에서 그 틀을 벗어난 것에 대해 차단하려는 노력 자체는 납득 합니다 근데 그게 나를 감시하는 수준까지 간다? 그게 너무 싫어요
19/02/11 14:59
지나친 음란물 단속에는 저도 썩 긍정적이진 않습니다만
중 될 필요는 없고 돈주고나 원나잇 안하고 그냥 평범하게 연애하고 하면 되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하고 있고요..
19/02/11 15:08
그거마저 못하는 사람들 비율을
너무 낮게 보시는 거 아닌가요. 혹시나 말씀드리지만 돈 주..나 원나.. 등등 제가 해본 건 하나도 없습니다.
19/02/11 16:02
연애하고 하는게 평범한 거라고 했지 정상적인 거라곤 하지 않았어요
매매는 불법이니 당연히 안되고 원나잇은 개인의 선택이죠 무조건 잡혀간다는건 오바구요. 그 오바에 대해서 많은 다른 사람들이 선택하는 다른 길을 얘기한 거구요
19/02/11 16:05
연애라는 게 평범하게 그냥 하면 되는데요 할 정도로 다 할 수 있는 건 아니기도 하고 굳이 연애라는 복잡한 과정을 선호하지 않을 수도 있는 거구요.
그냥 평범하게 연애하면 되는데요 라고 하는 말은 많은 이들에게 거부감을 줄 수도 있는 워딩인 것 같습니다.
19/02/11 16:13
예전보다 많이들 연애-결혼을 기피한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그 테크를 타는 사람들이 더 많으니까요.
많은 사람들이 하는게 평범한거 아니면 뭘까요; 연애-결혼을 잘난 사람들만 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그거 싫어서 내 맘대로 할래 하는 사람들까지 포괄해서 얘기해야 하나 싶습니다.
19/02/11 16:20
30대 미혼율이 반 가까이 가고 있는 시대에 더 많다라는 게 보편적이라는 건 아니죠.
미혼율은 점점 더 높아져가고 있기도 하고요 평범하게 그냥 하면 되는데요라고 하려면 적어도 80~90%는 그 테크를 탄다고 할 때 그냥 그렇게 하면 되죠? 라고 할 수 있는 거 아닐까요?
19/02/11 16:46
세상 30대만 사는 건 아니잖아요 저희 부모님 세대도 그렇게 사셨고
연애하고 결혼하는게 평범하단 말도 쓰기 힘들 정도로 특별한 일이 된건지 혼란스럽네요. 그럼에도 소수자의 시각이 중요하다고 하시니 미처 헤아리지 못한 점 사과드리겠습니다.
19/02/11 16:56
점점 결혼을 안하게 되는 쪽으로 가게 되는 과도기에 있기 때문에 그런 것 같네요.
부모님 세대에는 당연했고 한 20년 전만해도 평범했던 것들이 이제는 그렇게 평범하지만은 않으니까요.
19/02/11 16:59
저도 딱히 뭐 빡쎄게 논쟁하려던 건 아니었는데 어쩌다 보니 이렇게 되었네요.
연애 못하는 사람들이나 연애를 안하려는 사람들도 있음을 헤아려주시면 좀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얼마후에는 그 들이 평범한 시대가 올 수도 있을테구요. 사과 감사드립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19/02/11 16:28
그냥 평범하게 연애하고 하면 되는데요 <-- 이게 안되는 사람이 많으니까 그렇죠.
평범하게 국영수 공부해서 서울대 가면 되지 않나요? 와 정도의 차이만 있지 같은 맥락이라고 봅니다.
19/02/12 07:16
평범한 사람은 평범하게 국영수 공부하면 서울대 못가지만, 평범한 사람은 평범하게 찾으면 연애합니다. 뭐 눈이 높고 상황 따져서 못한다고 하면 그건 못하는게 아니죠.
19/02/12 09:38
그래서, 정도의 차이가 있다고 한거지요.
마치 다 할 수 있는데 니가 안하는 거야. 라고 말하는건 오만이라고 생각합니다. 못하는 사람도 있어요. 지금 연애를 못하는 수많은 사람들이 전부 할수 있는데 자기 의지로 안하고 있다고 생각하는건가요? 진짜로?
19/02/11 14:55
하.. 욕설 썼다가 지웠습니다.. 정말 혐오감이 물밀듯 밀려오네요.
진정 국민을 계몽의 대상으로 여기나요? 성인이 포르노 보면 뭐 문제라도 생기나요? 참.. 진심으로 역겨운 정부에요..
19/02/11 14:55
아직도 청소년은 기능성 콘돔 못 사는 나라가 한국입니다.
성 자체에 극도로 보수적인게 한국 다수고, 인터넷상 여론이 소수죠. 특정 정부나 정치권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자체가 아직 그쪽이 다수란 이야기. 이게다 노무현 때문이다도 아니고 하다하다 한국사회의 성에 대한 보수성도 민주당 탓입니까. 무슨 안티들이 문재인을 더 신격화 하는듯. 마음만 먹으면 한국사회의 반백년이 넘게 이어진 성적 보수주의도 다 때려잡을 수 있다고 보나봄.
19/02/11 15:39
90년도에 저렇게 만들어 놓고 아무도 바꾸질 않고 있고, 저게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아직도 더 소수죠.
청소년이 성관계는 무슨 뭐 이딴 태도의 발현인데 이런 태도의 근원을 타고 올라가면 결국 성에 대해서 공개적으로 말하거나 표현하면 안 된다는 한국 사회의 엄숙주의가 깔려있죠. 정권에 관계 없이 주기적으로 성인사이트 차단 터지면 도메인 이사가거나 vpn찾아 다니는게 패턴이 된 이유이기도 하고. 그나마 이런쪽에 문제 제기하는 극소수의 사람들은 좌우 양쪽에서 다 욕먹더군요.
19/02/11 23:06
이거 공청회하면 여기 여론하고 완전히 정반대 나올겁니다. 특히 목소리 큰사람들. 청소년 관련 단체들... 어쩔지 뻔히 보이는데요?
19/02/11 14:56
어차피 다 막히지도 않겠지만 대체제를 좀 만들어놓고 막던가 하지. 성인인증절차 확실하게 하고 합법적으로 수입해올수있는 루트를 만들던가 국내에서 제작 판매될수있는 여건이라도 조성해놓던가 이게 뭔 헛짓인지 모르겠네요. 굵직한 정책들이나 큰그림들은 복잡하기도 하고 가시적인 모양이 안나오니 체감이 잘 안오지만 페미이슈포함 이런소식은 볼때마다 정떨어집니다.
19/02/11 15:03
포르노 합법화 의제 들고나오는 정당 있으면 오프에서 멸망 당할걸요. 표창원이 후보시절에 포르노 합법화 꺼냈다가 전방위 폭격 당하고 작살났는데요.
19/02/11 15:12
국내에서 제작까진 무리더라도 해외 드라마 영화, 게임 들여와서 파는것처럼 온라인으로 구매해서 볼수있는 시스템이라도 만들었으면 좋겠네요.
19/02/11 15:18
그러려면 포르노 합법화부터 되어야 하는데 여론조사 하면 압도적 반대 나올겁니다.
씁쓸하지만 포르노 찬성파가 소수죠. 성인물만 그런게 아니라 여타 창작물(드라마, 영화, 게임, 만화 등)에도 이런쪽 규제가 매우 심한게 한국.
19/02/11 15:00
돈에 관심없다는 사람은 돈에 미친 사람이니 조심하라고 했었나요?
이런걸 정하는 분들은 얼마나 비뚤어진 성욕을 가진 사람들일지 껄껄
19/02/11 15:05
중국따라한다고 하는데..
정작 모든 야동의 알파와 오메가는 중국사이트라는.. 거의 대부분의 야동이 중국이 발원지 이거나 중간 유통지화 돼있기 때문이죠. 우리나라에서 공유되고 유통되는것들 전부다 이런 중국사이트에 빨대꼽은 사람들이구요. 사실 가장 큰 타격은 중국 정부가 이런 사이트 싹 청소할때가 진정한 암흑기가 될겁니다. 이제 김본좌처럼 자체 공유할 인물이 남아있지도 않고,일본 현지에서도 중국애들걸 받아먹는 처지로 전락해서 공유 기반이 사라진 상태더군요. 하긴 중국이 전면금지하진 않을거 같아서 기우일뿐..
19/02/11 15:08
수요가 있으면 늘 공급은 있는 법 중국없어지면 다른 곳이 등장하겠죠. 중국이 있으니까 필요를 못느껴서 없을뿐이지
마이너한거 파는 분들은 타격이 있긴 하겠네요 전 유명한것만 봐서
19/02/11 15:26
그렇긴 할겁니다만..
중국애들이 10여년간 쌓아온 자본력 기술력?이 워낙 어마어마해서 따라잡기 쉽지 않을겁니다. 특히나 해커들 때문이죠. 성인 정식 서비스 사이트를 다 뚫어서 그대로 직공 해버리니까요. 중국 유료사이트 보면 우리나라 웹하드나,토렌트 사이트들에 올라오는게 빙산의 일각일뿐이란걸 알게 됩니다. 서양 4k원본,블루레이 원본들..일본꺼 고전작부터 전세계 몰카,셀카,유료서비스 영상,각종 버젼의 일본 av파일들에 최신 vr 온갖기기의 파일들까지. 근데 그게 한달에 만원도 안되는 돈으로 하루에 1테라씩 가능한게 현상황이니까요.
19/02/11 15:39
일본 같은경우 편당 만원에서 만오천원인데
지금의 절반만 즐길려고 해도 감당못하죠. 그리고 자신이 구입하는 경우면 어쨋든 처벌규정이 없으니까 상관없긴 한데 그이상의 행위는 처벌이 가해지기 때문에 쉽지 않을거구요 . 거의 20년전 구루구루나 소리바다 같은 1:1교환이 그나마 가능한 범위가 되겠는데 이것 역시 위법의 소지가 없는것도 아니라서..
19/02/11 16:19
뭐 그러면 그때부터는 발리우드 댄스가 오프닝에 나올 겁니다. 수요만 있으면 공급자들은 어디서든 튀어나오니까요. 결국은 금주법이랑 비슷한 양상으로 전국민의 컴퓨터 능력 향상에 일조하는 효과가 있겠죠.
19/02/11 16:33
인도는 종교때문에 딱히 가능성 없어보이고..
만에 하나 그렇게 된다면 저는 베트남이랑 러시아로 봅니다. 아직 이 나라의 공유자들도 중국에 빨대꼽고 개인영리 추구하는 정도에 그치고 있긴한데 자본을 축적하면 기술자는 중국에서 끌어올수 있을테니까요. 공산주의 태생 국가라는점도 중국과 비슷하구요.
19/02/11 15:12
우리나라 성 관념이 교조주의적인건 저한텐 별 상관 없는데
그 도덕관념 수호하신다고 정작 더 중요한 금기를 침범하는 느낌이... 세대가 바뀌면 좀 괜찮아질까요
19/02/11 15:16
아뇨. 익헨이랑 폰헙 안 들어가는거 보고 진심으로 하는말입니다. 꼭 퇴임 이후 주변인 비리때문에 얽히고 섥혀서 감옥 갔으면 좋겠어요.
19/02/11 15:28
저런 성인사이트 보는게 한국사회의 보수주의적 성윤리관에선 허용이 안 되는 일이니까요.
댓글들 보면 현 정권만 저러는지 아나본데, 이런식으로 성인사이트 차단날리는건 한국에서 쿨타임 돌 때마다 하던 일입니다. 그리고 이런 정책들 온라인에서나 극혐하지 오프 나가면 관심 없거나 찬성하는게 더 다수고. 깔때 까더라도 좀 알꼬 까시죠.
19/02/11 15:34
자한당이 정권 잡았을 때 차단날리면 그건 그때가서 자한당을 까면 될 일이고, 일단은 문재앙이 차단 날렸으니 문재앙을 까야죠.
그리고 내가 특정정책에 극 불호를 보인것 뿐인데, 님이 뭔데 나한테 대다수의 사람은 안그렇다느니 하며 훈장질을 하시죠?
19/02/11 16:47
탱구와댄스 님// 낚여서 벌점 먹지 마세요. 요즘 이런 아이디들 꽤 많아진거 같습니다. 일부로 어그로 끌어서 벌점유도하는 사람들 많습니다..
19/02/11 16:17
이게 다 대통령 탓이야~ 크크크
하긴 대통령 욕하면 깊이 생각할 필요도 없으니 살기는 편하겠네요. 스트레스도 풀리고. 괜히 fc코리아들이 축구감독만 욕하는게 아니네. 축.알.못.이.니.까
19/02/11 16:43
일부러 어그로 끌려는 아이디들은 어떻게 안됩니까?
딱 봐도 가입도 그렇고 댓글도 첫글들이 문재앙/문재앙 그러는데 부계정인지 모르지만 어그로좀 끌려고 하거나 분탕칠려고 하는 글들인데.. IP정도 확인해서 동일 어그로 계정좀 싹 차단했으면 좋겠습니다. 일부러 벌점 유도해서 그거에 재미 들린 사람들도 많아서 문제입니다. PGR이 놀기 딱 좋은 놀이터라는 이야기가 괜히 나오는게 아니죠.
19/02/11 15:18
민주주의를 입으로도 부정하는 반대편과
입으로만 민주주의고 실상은 독단인 세력이 둘밖에 없으면 결과는 민주주의의 가치하락이 아닐지.
19/02/11 15:22
불법이니 단속하는 거고, 단속을 안 하려면 법 개정이 필요한 사안인데
포르노 합법화를 위한 법 개정이 과연 2018년 대한민국 성 의식 상 먹힐지..? 정부 개정안이야 발의할 수 있지만 실익 하나 없이 역풍 맞을게 뻔하고 사회적 합의가 선행된 후에 법 개정으로 가는 수순이 맞는데 일단 왜 막냐 정부야 이게 나라냐 빼애액 하는 분들이 많네요. 대다수 국민들 생각은 안중에도 없고 그냥 내가 불법음란물 못보고 딸 못치니 다 위정자들 탓이야!
19/02/11 15:44
여기서 극혐하는 이른바 페미문제보다 더 오프라인으로 나서기 힘든 문제죠. 포르노 즐기는 20 30대 '샤이'한 남성들 빼고 전방위적으로
변태소리듣기 딱 좋거든요. 페미문제로 오프라인 나서는게 난이도 적으론 훨씬 쉬울텐데 그것도 거의 없는 마당에 이문제는 그냥 온라인에서나 들끓을 문제.
19/02/11 15:25
내가 이런 꼴 당하려고 뽑았나 진짜.....
남녀갈등 부추기는건 덤이고 이건 진짜 심하네요. 그냥 차라리 히잡을 두르라고 하지 그래요?
19/02/11 15:26
만약 PornHub 이나 xvideos 에서 한국 정부를 상대로 한미FTA의 ISDS(투자자-국가 직접소송제도)를 이용해 제소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19/02/11 16:43
둘이서 힘을 합친 후 몇 백억쯤 소송비용 써야하는데 쓸 이유가 없죠. 괜히 ISDS가 대자본들을 위한 제도가 아닙니다. 들어가는 돈이 너무 깨져요.
19/02/11 15:31
이제 다시 2000년대 초반처럼 최신형 야동 담은 DVD가 팔리는 시대가 오려나요?
뭐 어디 청와대 청원 넣어봐야 '껄껄 재미있는 이슈네요' 라고나 할 거 같고 남자들은 이제 상상력을 이용하거나 아님 중고나라에서 DVD나 사서 봐야되겠네요
19/02/11 15:47
문제는 이제 용량이 너무 커져서 dvd나 블루레이에 한편을 다 담지도 못합니다.
Vr같은경우 최근꺼 보면 한편이 132기가 더군요. 그것도 3.2k정도.. 이미 4k가 보편화됐고 제 예상으로는 내년말즈음이면 8k까지 나올걸로 보이는데 그러면 편당 200기가짜리도 나올거구요. 즉 정말 그런일 생기면 하드디스크 거래가 될겁니다. "100테라 하드디스크 팝니다.. 라인 주시면 리스트 드려요.."
19/02/11 15:32
제가 불만인건 폰에서 VPN앱 쓰려면 제 지문정보를 넘겨야 되는데 저 폰뱅킹도 지문으로 하거든요..나중에 큰 문제 생기는 거 아닌가 걱정이고...내 오른쪽 엄지 지문은 더 이상 제 것이 아니군요.
대체 왜이리 검열이 심한지..솔직히 중국 공산당 정부랑 비교해서 뭐가 그리 더 좋은지 모르겠습니다..저 개인의 입장에서는, 제 목소리가 전혀 반영이 안되는데 뭐가 민주적인지 체감이 1도 이해가 안되는..
19/02/11 15:39
뭐 유교탈레반국가 하루이틀 일도 아니지만 좀 제발 나아지기를... 내 아들딸들은 성적 자유좀 누리고 살았으면 좋겠네요 제발...
19/02/11 15:45
진보정권이라면서 검열에 미친 정권이 있는 나라가 있따? 이건 불법이라 단속했다 쳐도 성인지 감수성 논하면서 멀쩡한 대중매체까지 검열하려는 시도하고 있는거 보면 정치권은 산업화세대든 민주화세대든 기득권이 되어 고이고 썩은 이상 답이 없어요. 산업화세대는 늙어 죽을 예정이라기도 하지 민주화 세대는 아주 팔팔하니 산업화세대가 지난 수십년동안 패악질 부린 것 처럼 민주화세대가 추하게 늙어가며 꼰대짓과 패악질 일삼겠네요.
19/02/11 15:46
국민투표하면 포르노 규제 찬성하는 쪽이 더 많으니까 생기는 일이죠. 50대 이상은 당연히 찬성할꺼고, 여초사이트도 '몰카충 out!'이러고 있으니 뭐... 근 5년안에는 합법화 안될듯
19/02/11 15:50
5년이요?
50년 내기해도 합법화 안된다에 백만원쯤 걸겠다는.. 선비,유교,기독교,페미까지 반대하는 사안이라.. 저는 100년 봅니다.
19/02/11 15:56
이런 종류의 규제에 민감한 층은 간단한 방법으로 규제 씹는게 가능해서 오프에서 괜히 포르노 이야기 꺼냈다가 이상한 사람 취급 받느니 그냥 vpn같은걸로 우회하는게 더 효율적이라 조직화된 운동으로 나아가기도 힘들거라고 봐서 이번 세기안엔 힘들지 않을지...
19/02/11 16:58
저는 100년 받고 더 갑니다.
뻐꾸기둘님 말마따나 우회할 사람은 다 우회하기 때문에 합법화 요구를 할 세력이 형성될 일이 없다고 봐요
19/02/11 15:58
우리나라 겉으로 비약적인 발전했다지만 지체현상 심한거 어쩔 수 없죠.. 저는 세대가 갈음되어야 할 것 같네요.. 그쯤되면 청소년 성문제부터 좀 프리해지겠죠.. 어릴때부터 변하면 그 친구들이 커서 분위기 다 바꾸는 거구요..
19/02/11 15:52
이건 정치 문제만이 아니라 국민 평균 인식 문제라고 봅니다.
50대 이상 남,녀는 시대가 다르니 제외하더라도 대부분 여성분들이 저런 걸 당연시 여기는 분들이 많다는 게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19/02/11 15:53
여초커뮤니티에서는 몰카때문에 차단했다고들 하는데
그렇다면 타나라에서 합법적으로 만든 jav같은부류는 차단됬으면 안됩니다. 진짜 국민을 계몽하겠다는 생각으로 시도한거라면 실망이 큽니다.
19/02/11 16:01
억압도 되는 게 있고 그렇지 않은 게 있는지라.. 아마 루트는 끝없이 나올겁니다. 물론 이런 기조 자체가 마음에 안 드시는 것은 십분 이해합니다.
19/02/11 16:03
http://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41091094
이런 글도 있고 또 저 글 댓글엔 본문과 같은 내용의 통화 녹음이 있으니 피카츄 좀 괴롭히다 보면 결론 나오겠네요.
19/02/11 16:05
저도 열 받고 지금은 민주당 포기한 사람인데 일베스러운 댓글들이 미간에 힘주게 만드네요.
다 막히기 전까지 저장에 힘써야겠습니다...
19/02/11 16:08
개인적으로 현역 대통령은 지지하자는 부류라서 문통 편을 몇 번 들었는데.. 무쟈게 두들겨 맞았던 기억이 납니다. 일베스럽다가 뭔지도 이젠 잘 모르겠어요 흑흑..
19/02/11 16:08
근데 저는 반대로 그냥 '콘텐츠' 입장에서 돈한푼 안주고 무료로 즐기는게 합법인가라는 관점에서는 막을 필요도 있다고 보여요.
차라리 정당하게 수입을 하고 돈주고 보는게 맞긴하죠. 이게 더 힘든게 함정이지만요.
19/02/11 17:25
그건 서비스 공급자 입장이 중요한거 아닐까요? 서양 스트리밍 같은 곳은 이미 무료 콘텐츠 만으로 충분히 콘텐츠를 공급해주고 있고 접속해서 보는것으로 서비스 공급자에게 피해를 주는 행위도 아니니까요.
19/02/11 16:22
후비적. 몇년에 한번씩 난리다던거 하루이틀도 아니고.
그리고 막으면 워닝이 뜨지 F5 연타 때리다보면 연결되고 그러지는 않을거같은데말이죠.
19/02/11 16:24
이쪽은 어디 당문제가 아니고 그냥 기성세대 정치인들이 다 그런거긴 한데 전 이런거 볼때마다 BL이 타겟 안되는게 신기합니다.
흔히 야동하면 남자들이 보는 포르노만 떠올리는데 야동 막고싶으면 BL도 신경좀 써보시지. 하긴 그 세대들 머리속에는 야동은 남자가 보고 딸치는거라는 인식밖에 없을거같긴함
19/02/11 16:24
법에 따라 불법사이트를 막았는데, 불법만화사이트를 막았을 때랑 그 반응이 상이하네요.
야동을 불법으로 정의한 법을 개정해야할 것이고, 이건 행정부 탓으로 보기엔. 그리고 그전부터 불법사이트는 warning.or.kr 로 차단하고 있어서 새삼 놀라울 건 없어보입니다.
19/02/11 16:26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44조의7(불법정보의 유통금지 등) ① 누구든지 정보통신망을 통하여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정보를 유통하여서는 아니 된다. 1. 음란한 부호ㆍ문언ㆍ음향ㆍ화상 또는 영상을 배포ㆍ판매ㆍ임대하거나 공공연하게 전시하는 내용의 정보 현행법에 떡하니 불법정보로 규제하고 있는 내용이어서 어떻게 보면 방통위는 할 일을 하고 있는거죠. 근본적인 해결책은 위에 인용한 법률 조문을 민주적 정당성을 가진 국회에서 개정하는 것일텐데, 국민여론이 그걸 용납하지 않을 것 같네요.
19/02/11 17:01
법에 적혀있다고 집행할거면 사형수들도 유럽눈치 안보고 사형해야겠죠.안하건걸 해서 생기는 이익 불이익 둘다 집행하는쪽이 짊어져야겠죠
19/02/11 17:09
사형 확정판결 난 사형수들에 대해 집행을 하지 않는 건 인권담론의 변화나 국제적 흐름과 관련된 특수한 경우고요. 기본적으로 행정부는 법률에 근거해서 행정을 해야 하는게 오늘날 민주주의 국가의 원칙이죠.
19/02/11 16:32
재미있는건 야동쯤 되니까 네티즌들이 호불호 안갈리는 비난을 하는거지 예전의 코인 거래소 이슈라든지 인터넷 욕설 몇마디 한거로 모욕죄라든지 도박죄라든지 문화 전반으로 따지면 한국은 규제를 좋아하고 정부가 국민을 보모처럼 하면 안되는걸 세세하게 금지시켜주는걸 좋아한다는 점....
19/02/11 16:37
개인적으로 막히는 대부분의 사이트들은 그럴만하다고 보는 곳이 많은데, 일본av 유료로 결제해서 보는 사이트도 막혀있으니까 좀 빡치더라구요. 내가 (최소한 그 나라에서는) 합법적으로 결제해놓은 것도 못보게 하다니... 그렇게 생각하니까요. 포르노 합법화는 좀 해줘야하지 않나 싶은데, 사회여론이나 정치환경보면 요원해 보이긴합니다.
19/02/11 16:42
진짜 야동 잡는다고 해킷감청까지 간다고 하면... 솔직히 국정원이랑 같이 생각해보면 소름끼치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국가에 그런 권한을 주면 안됩니다.
19/02/11 16:46
f5 연타해서 들어가진다면 확실히 막았다고 하기엔 좀....
그리고 이놈의 성 엄숙주의는 좀 못바꾸나요? 말만 자유연애지 연애가 쉬운 것도 아닌데 다른 방법으로 욕구 해소하면 안되는 건지. 하긴, 여긴 남초니까 반발하지 여초에서는 오히려 환영할듯.
19/02/11 16:50
방통위는 법대로 하는 겁니다. 음란물 유통이 불법이기 때문에 막는 거죠.
결국 문제는 왜 음란물 유통이 불법이냐는 문제까지 올라가게 되는데 이건 정치인들 탓할 문제가 아니라고 봐요. 정치인들은 기본적으로 표를 보고 움직여요. 포르노 합법화가 지지율에 도움을 준다면 당연히 추진하겠죠.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는게 문제죠. 포르노 합법화 얘기는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나 나오는 문제이지 오프라인에서 포르노의 포자만 꺼내도 이상한 사람 취급 받는 경우가 대부분일걸요? 아직 우리 사회 인식이 그정도 수준이라서 생기는 문제라고 봅니다. 참 안타까운 얘기지만
19/02/11 16:51
근데 Express vpn같은 탑클래스의 프로그램 쓰면 의미없지 않나요? 중국인들도 그렇게 우회해서 잘 놀던데요. 물론 vpn 잘 모르는 다수 일반인들에게는 검열이 의미가 있겠지만 결국 중국처럼 일반인들조차 다 쓰게 되면 한국 특성상 퍼지는건 순식간일거고...물론 저런 검열,차단이 매우 문제라는건 동감합니다만
19/02/11 16:59
이 문제는 이미 한참전에 행정소송 갔던 걸로 기억하는데 법원에서도 문제 없다고 결론 낸 거라 방통위는 법대로 직무를 충실히 하고 있을 뿐이라는 결론 밖에 안나옵니다. 소라넷이나 마루마루 차단 먹인 것과 똑같죠....불법으로 규정되는 자료를 올리고 있으니까 앞으로 다 차단 먹인다는 건데 정당(?)한 19금물이 왜 저런 것과 같이 도매급으로 엮이냐 이야기가 나와야 하는데 그럴려먼 국회의원들이 법 개정을 해야 하는 거지만 과연 어느 용자가 저거 개정안을 발의할지....발의한다 해도 여론의 뭇매를 맞고 깨갱하겠죠
19/02/11 17:03
솔직히 얘기하면 본인들 여친이나 부인도 설득시키지 못하겠죠. 더 윗 세대는 말할 필요도 없고.
아직도 그런 거 보냐(?)수준으로 끝나면 다행이고 더 심하면 갈등이나 싸움이 생길 수도 있는 판이니.
19/02/11 17:14
방통위는 헌법과 법률을 근거로 할 일을 하고 있는거라 솔직히 방통위가 욕 먹을 이유가 없어요. 이미 대다수 남초 커뮤니티에서는 방통위가 가루가 되도록 까이고 있지만요.
19/02/11 18:13
대게 차단된 불법사이트가 해외에 도피서버 두고 불법촬영물 및 저작권과 관련해서 문제있는 운영하는 게 대다수고
미국계 전화약초라던지 등등은 차단 안되는데 선동적인 면도 있습니다. 엄격한 음지 차단 문화에서 외국 문물을 쓰면 해결될 일입니다.
19/02/11 17:09
다들 잘 보고 계셨군요...?
전 유명한 외국 사이트 말고는 볼 곳이 아예 없더라고요. 그런데는 외국계 그리고 화질도 안 좋고 영상이 짧아요. 과자이름으로 된 토렌트 사이트도 사라졌고 진짜로 제대로 된 야동 좀 보고 싶습니다.
19/02/11 17:41
합법야동 있긴 있어요 여러분. 한국산 아직 나오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퀼리티야 그말싫 수준이지만요.
그래서 반발하는 분들은 워딩이 좀 틀렸어요. 딸은 여전히 야동보면서 가능 합니다. 고퀼리티의 딸이 힘들어질뿐...
19/02/11 17:54
온라인 설문이긴 하지만 이정도 시점에서는 포르노 합법화에 대한 대화가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8&aid=0004134626
19/02/11 18:17
합법화에 대한 대화라면 당연히 대표로 누가 나와서 떠들어야 할텐데 대표로 나올 사람 없을 껄요?
물론 온라인에서 떠드는 정도는 나올 지 모르나 그거 가지고는 비합법화에 대표로는 나올 사람은 국회의원이 당장 몇 명은 나올 거 같은데요
19/02/11 17:58
근데 법에 걸리는 음란물과 야한영화의 차이는 뭔가요?
네이버 엔스토어에도 영화의 이름을 한 쌈마이 야동으로 보이는 작품이 많이 올라오는데 그냥 영화라고 하고 유통이 안되는건가요?
19/02/11 18:47
그냥 판사 맘이라는 게 정설...
예술 영화나 명작으로 꼽히는 영화들 중 실제 정사나 성기 노출이 있는 영화들이 있죠 그렇지만 그게 메인이냐는 좀 다른 문제긴 하지만요 그런데 그런 걸 메인으로 했지만 예술성이 있어서 예술계에서 인정받으면 또 그냥 넘어갑니다. 투철한 신고 정신과 검사, 판사의 합작품으로 음란물 여부가 판단됩니다. 꺼무위키 음란물 항목만 읽어봐도... https://namu.wiki/w/%EC%9D%8C%EB%9E%80%EB%AC%BC
19/02/11 19:41
법이 두리뭉실하다보니 사회적 변화에 따라 판사에 따라 변합니다.
80년대만 하더라도 성인물이라할지라도 음모 노출도 안됐습니다. 80년후반즈음 노태우 정권 들어서고 느슨했는데 갑자기 음모노출된 비디오물이 철퇴를 맞았습니다. 빨간앵두4인가?랑 악령속의 사춘기 같은것들이죠. 이런 기조가 지속되다가 김대중 정부들어서고 인터넷이 활성화되면저 조금 완화돼서 음모정도는 봐주고 성기는 블러 처리하면 또 통과되는 경우도 있고 안되는 경우도 있고.. 일반 극영화는 블러 없이 노출되도 통과되는 경우도 있고 안되는 경우도 있고.. 그냥 지멋대로죠 뭐..
19/02/11 20:20
노모자이크가 아닌 모자이크 걸려있으면 합법입니다.
정확한 워딩은 성기에 모자이크를 해야 한다 입니다. 근데 여기서 성기가 아닌 항문은? 네... 합법입니다. 외부에 보이는 성기는 모자이크 해야되는데 그렇다면 내부는? 네.. 합법입니다. 그렇다면 항문이나 내성기까지 모자이크 하는 경우도 있고 안하는 경우도 있던데? 그건 AV제작사들 협회끼리 맺은 협약에 따라 달라집니다. 해야되는 협회에 속해있으면 하고 그런 협약없으면? 그냥 회사 맘입니다. 요즘은 하도 말들이 많아서 협회 내규가 좀더 강해지면서 모자이크를 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는편이구요. 그렇다면 모자이크가 엷던 진하던 작던 크던 상관없는건가? 여기서 90년대 후반 극박모자이크 사건과 00년도 초반 디지탈 모자이크때 법적 판결이 나옵니다. 극박모자이크 사건이란? 90년대 후반 어떤 회사에서 극박모자이크라는 이름을 달고 모자이크를 하긴 했는데 다보이는 아주 엷은 모자이크를 사용한 AV를 발매합니다.오시오키 라는 시리즈물이었죠. 그런데 경쟁업체?(정확히 이야기 하면 비데륜-비디오윤리협회 혹은 비디오 렌탈AV업체 연합)에서 고발을 했고 법적 판결을 받습니다. 너 불법!! 전량회수및 폐기,회사대표 구속... 회사 망... 이 사건 이후 극박모자이크는 대만계 노모라는 장르로 대만에서 일본으로 역수입되는 방식으로 몇년정도 나오다가 북미쪽 일본노모 제작사들이 시장 장악하면서 역사적으로 완전 사라졌죠. 이때 유명해진 여배우가 아이나가세.. 디지탈 모자이크 사건이란? 기술발전으로 디지탈 즉 컴퓨터로 모자이크가 가능해지면서 모자이크를 작게 하는것이 가능해졌습니다. 그래서 셀계비디오의 한회사에서 디지모 라고 모자이크를 성기만 딱 가릴정도로 작게 출시했는데... 역시나 불법... 전량회수,폐기... 당시 꽤나 유명배우가 출연한 작품이었는데 오래돼서 잘 기억이 안나네요. 하지만 이 경우는 해당 출시작에 대해서만 회수,폐기 하는 정도의 판결이 나는걸로 종결됐습니다. 이후 지금까지 모자이크의 크기,엷기는 크게 변하지 않고 유지되는중이죠. 극박 모자이크때 합법이라는 판결이 나왔으면 일본AV는 노모가 합법이 됐을건데 안타까운 사건이죠..
19/02/11 22:13
그게 합법이 아니고 편법인거죠. 원칙적으로 포르노는 안되지만 하반신 성기를 모자이크하면
그냥 안잡는거지 공식적으로 합법이다는 아니고요.
19/02/11 22:48
법이 모호해서 형법 에 음란물을 금지한다, 헌법에 표현의 자유를 인정한다.
라는 두가지가 상충된 상황에서 음란물을 어디까지 볼것이냐는 것은 법률의 자의적 허용에 따라 달라집니다. 우리나라는 음란물에 대한 법적 허용이 상당히 빡세고, 일본은 형법에 "성기를 무수정 그대로 노출하거나 성교의 결합 부분을 무수정 그대로의 작품을 판매하면 음란한 작품의 공개 및 판매 한것으로 간주한다" 는 문구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위 사항을 만족시키기 위해 모자이크를 하는것은 합법이라고 보는것이 더 타당하지 않을까요? 그래서 모자이크에 대한 법률적 해석이 있는것이고 판결에 따라 모자이크도 변하는거구요. 물론 이게 편법이라고 저도 생각하긴 합니다만.. 편법이 합법은 아니다 에는 동의할수 없네요. 편법이라 할지라도 법으로 처벌할수도 처벌할 필요도 없다면 합법이라고 봐야한다는거죠.
19/02/11 18:22
법대로 다 따지면 지금 방통위가 하고 있는 짓은 매우 정당한 것인지라 결국은 법을 손봐야하긴합니다. 그런데 이 사안은 처치곤란한 문제죠. 그나마 현실적인 대안은 방통위가 슬그머니 뒤로 무르는 모양세를 취하고 그냥 봐주는 식으로 끝나는 것인데 그렇게 만드는 것도 상당히 어려운 문제죠.
뭐 그리고 사실 귀찮아서 그렇지 vpn쓰면 다 해결되긴 하니까요. 당분간 어느 vpn이 요금대비 효율이 좋냐로 갑론을박하면서 다들 검증된 vpn으로 즐기던가 그대로 즐기지 않을까 마 다 그런거 아니겠습니까
19/02/11 18:22
반페미 문제도 나서는 사람이 없어서 개나 소나 반페미만 하면 찍어준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숫자 별로 안되죠
그런데 이 문제는 저 위에 없는 숫자에서 연애라는 대체재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 제외하면 진짜 인터넷에 댓글다는 정도의 사람들만 남을 껍니다. 그냥 하던대로, 우회하는 게 속 편하죠. 딱히 이번 정부 들어서 심해진 경향도 아니고 한 천년은 이래왔고, 한 백년은 이렇게 갈거에요
19/02/11 19:07
테란 동지들이여,
나는 작금의 사태를 맞이하여 여러분의 이성에 호소하고자 여기 섰습니다. 그 누구도 우리 시대의 역경을 부정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가 분열되며 다투며, 공통된 역사 속 하찮은 분쟁 때문에 갈등의 골이 깊어지는 사이에, 더욱 커다란 재앙의 해일이 우리를 향해 밀려들고, 우리가 지금껏 이룩한 모든 것을 파괴하려 위협하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 모두는 국가이든 개인이든 오랜 다툼의 불씨를 묻어 두고 하나로 단결해야 합니다. 승산이 없는 전쟁의 해일이 우리에게 닥쳐왔습니다. 멸망의 물살에 휩쓸려 가지 않으려면 안전한 고지대로 대피해야 합니다. 돌파구는 이제 존재하지 않습니다. 해외 사이트들이 우리를 통합하고 보호해 준다며 겉치레를 했던 것은 그저 허상이자 추억에 불과합니다. 제멋대로 날뛰는 혐오들을 앞두고 누가 여러분을 보호하겠습니까? 사이트 운영자들이 파괴 행위를 자행했음은 자명합니다. 우리는 고향과 공동체가 HTTPS의 정밀한 공격에 파괴되는 모습을 목격했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친구와 사랑하는 사람들이 악몽같은 리벤지 폰에 삼켜지는 모습을 우리는 두 눈으로 지켜보았습니다. 모두 아무런 전례가 없고 상상할 수조차 없던 비극이지만, 이것들이 우리 시대의 현실입니다. 테란 동지들이여, 이제 때가 되었습니다. 새로운 깃발 아래 뭉쳐야 합니다. 하나될 때 우리는 강합니다. 이미 여러 좌파 정당들이 우리에게 참여하였습니다. 분열되었던 우리는 이제 불가분의 통일된 하나가 되어 단 하나의 정부에 복종합니다. 그리고 그 정부에서 내가 여러분을 음란물로부터 지키겠습니다.
19/02/11 19:41
음란물 규제의 문제가 아닌거같은데...
빅브라더 큰그림 그리고있는거라면 멍청한척 기민하게 가불기로 움직이고 있는거같네요. 한국에서 성적 타부는 반대하면 사회적으로 변태낙인 찍히는데 이번 규제가 '반대하면 딸못쳐서 부들대는 방구석 변태놈' 이라는 프레임 씌우면 그만인걸로 여론 형성중이니..흐흐 일단 처음으로 파폭 깔아봤습니다. 생각보다 깔끔하고 좋네요~
19/02/11 22:13
합법화 하고 싶어도 학부모층과 노년층이 극렬 반대할 거라서 힘들 겁니다. 젊은 층도 여성쪽은 반대할 거고 남성쪽에서도 눈치본다고 반대하는 사람들이 적지않겠죠.
19/02/11 22:55
아니 뭐 솔직히 안보면 그만이긴 합니다만 진짜 이번 정부 하는짓 정말 마음에 안드네요. 어휴
까놓고 말해서 성인이 성인물 보는게 뭐가 그리 잘못이지? 우리가 니들 계몽 대상이냐? 진짜 하고 싶은거 다 하네? 아 정말 갈수록 실망, 아니지 실망은 진작에 했고 이젠 아주 토악질나네 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