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19/02/11 10:28:22
Name 비싼치킨
File #1 B144FA1B_226B_42DD_8A66_CF0D8ECCC8B5.jpeg (362.2 KB), Download : 38
File #2 9DB55FD4_FEC8_4C3A_BEAE_2837E7354C2B.png (742.7 KB), Download : 23
출처 더쿠넷
Subject [기타] 맘까페에 올라왔던 최악의 주작사건 (수정됨)




네이버에서 제일 큰 맘까페에 저런 글이 올라와서 댓글이 천개 가까이 달렸었어요(글 리젠이 빠른 곳이라 10-20플만 달려도 많은 정도)
중간에 주작 아니냐고 의심하는 댓글도 있었지만 아픈 애 엄마한테 그런 소리 하지 말라고 폭격맞고 댓글 삭제...
2/9에 아기를 중환자실에 입원시켰다는 엄마가
2/10에 머미쿨쿨 구한다는 글을 지역맘까페에 올린 게 밝혀집니다 -_- (그 외 다른 까페 글도 추가로 나왔구요)

실제로 애 둘 있는 엄마라는데 무슨 정신으로 저런 주작을 하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말이 씨가 된다고 애 콧물만 나도 독감이면 어쩌지 생각만 하고 입 밖으로 내뱉지는 않거든요
애가 없는 것도 아니고 진짜 키우고 있는 자기 아이를 가지고 중환자실에 실려갔다는 주작을 하는 엄마라니
진짜 정신과 치료 좀 받아야 할 것 같아요

그리고 생각해보면 26일 아기한테 빵 먹여봤자 삼키지도 못하고 입에 그대로 있을텐데 목구멍에 걸릴 정도면 손가락으로 쑤셔 넣었다는 소리인데...
그리고 애가 중환자실에 있는데 핸드폰 붙잡고 맘까페에 글 올리는 것도 말이 안되는 소리인데 그걸 믿는 순수한 맘까페 회원님들 ㅠㅠ
아기 아프다는 말에 감정이입해서 다들 응원해주신 거 같은데
진짜 저 집 시어머니랑 남편한테 저 글 보여주고 싶네요
아니 애가 한달이면 진짜 잠도 잘 못자고 두시간에 한번씩 수유하고 트림시키고 기저귀가느라 핸드폰 만질 시간도 없을텐데 저런 주작할 정신머리가 있나??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02/11 10:30
수정 아이콘
진짜 병이다 병
정지연
19/02/11 10:32
수정 아이콘
이건 남편이 손절해야 할 각인데요..
Lord Be Goja
19/02/11 10:33
수정 아이콘
애는 커녕 남편도 없을지도 모르죠.
수타군
19/02/11 10:35
수정 아이콘
상상 육아 일수도 있습니다. 그게 아니라면 아기들이 너무 불쌍해 져요.. 저런 정신나간 엄마 아래 있으니..
비싼치킨
19/02/11 10:36
수정 아이콘
다른 맘 까페에 올린 글 보면 두세살된 아기랑 한달된 아기가 실제로 있어요
아기용품 거래하면서 얼굴 본 사람도 있고 심지어 집주소 아는 사람도 있다고....
Lord Be Goja
19/02/11 10:36
수정 아이콘
그게 사실이라니 흠..좀 무섭군요
헤나투
19/02/11 10:33
수정 아이콘
일종의 습관이 아닌가 싶네요. 예전에 네이트판에 소설 쓰던분들이 크면 저리되는게 아닐까요...
최초의인간
19/02/11 10:42
수정 아이콘
저도 여기에 한표. 주작글 올리고 남들 반응 지켜보는게 일종의 습관이자 오락거리?정도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비싼치킨
19/02/11 10:46
수정 아이콘
저도 자게나 유게에 글 쓰면서 댓글 달리면 재밌어서...
그 기분이 뭔지는 알 거 같은데 주작을 해가면서까지 댓글 수집하는 건 좀... 정신질환 같아요 진지하게
오늘 뭐 먹지?
19/02/11 10:34
수정 아이콘
헉. 이거 주작이었어요?? 아. 진짜 ..
강호금
19/02/11 10:35
수정 아이콘
이런 글들로 사전교육이 되다보니 시댁이라고 하면 일단 이미 싫어하는 상태로 결혼을 하게 되죠.
19/02/11 10:36
수정 아이콘
자기 애를 팔아서 소설을 쓰다니..
그 예전에 무슨 카페에서 임신했다는 글에 율무차 추천하던 싸이코패스 생각나네요
19/02/11 11:07
수정 아이콘
임산부 율무차 먹으면 위험하나요? 잘 몰라서 물어봅니다.
19/02/11 11:17
수정 아이콘
그런 얘기들이 꽤나 퍼져 있는데, 정확히 어떤 성분이 어떻게 위험을 초래하는지 실증된 건 아닌 것 같구요.
저기선 사실 여부를 떠나 임산부에게 위험한 음식으로 알려져 있는 율무차를 콕 집어서 추천했다는 게 소름 포인트였지만..
39년모솔탈출
19/02/11 12:54
수정 아이콘
여러 속설이 있는데 위에 분 말대로 정확히 안 좋은 효능이 밝혀진건 아닙니다만..
이것 저것 피해야 하는 산모에게 추천할 음식은 아니죠.
속설중에 작게는 태아 성장에 방해 된다거나, 심한 거로는 기형유발까지 있을 정도니까요.
안유진
19/02/11 10:39
수정 아이콘
관심이 이렇게 위험합니다 크크크
19/02/11 10:41
수정 아이콘
기자의 자질이 충분하시네요.
더스번 칼파랑
19/02/11 10:41
수정 아이콘
수요가 있으니 공급이 있는 거겠죠...
혜우-惠雨
19/02/11 10:42
수정 아이콘
아무리 모른다한들 생후 26일 아기에게 빵을 주는거가체가 이상하지않나요???

별별 여자들이 다있네요. 어떻게 저딴 주작을.. 천벌받지
비싼치킨
19/02/11 10:43
수정 아이콘
그걸 시어머니가 했다고 하니까 더 불타오른 듯 합니다...?
혜우-惠雨
19/02/11 10:45
수정 아이콘
명절끝나고 시댁 얘기가 더많던데 아직 남은화력이.. 댓글수 천개를 보며 무슨 생각을했을지 모르겠네요 저 여자..
비싼치킨
19/02/11 10:47
수정 아이콘
주작 밝혀지기 전에는 중간중간 댓글도 달았어요
병원인데 뭐 심정지가 왔다 (미친....) 시어머니가 사온 밥 다 던져버렸다...
그리고 주작 밝혀지니까 글 지우지도 않고 급하게 탈퇴했더라구요
Grateful Days~
19/02/11 10:44
수정 아이콘
맘까페의 정보력이 얼마나 무서운데 저기서 저런짓을...
티모대위
19/02/11 10:46
수정 아이콘
원 세상에..... 어찌 자기 아이를 가지고 저런 조작을....
존코너
19/02/11 10:52
수정 아이콘
피지알에도 주작맨 어그로맨 리플수에감동하는맨들 없는건 아니지만

주작의 강도가 장난 아니군요
희원토끼
19/02/11 10:53
수정 아이콘
한 백일쯤 과일입에 가져다 댔다는것만으로도 화르륵 할텐데..뭔놈의 신생아한테 빵을 줬다는 주작을;;
19/02/11 10:54
수정 아이콘
저런 주작이야 뭐 별 감흥없는데 진짜 애멈마라면 애기들 불쌍 어휴..
19/02/11 11:03
수정 아이콘
애를 안키워본사람도 아니고 생후 26일 된 영아에게 빵주는 시어머니가 있을까요?
스칼렛
19/02/11 11:17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요...크크 그럼 지금 남편이랑 결혼 못했겠죠
최초의인간
19/02/11 11:26
수정 아이콘
내 아들은 잘먹던데?!
도들도들
19/02/11 11:17
수정 아이콘
시어머니가 빵 먹여 키운 게 당신 남편입니다.
파이몬
19/02/11 11:22
수정 아이콘
관심 받으면서 엄청난 쾌감을 느끼셨겠죠..
19/02/11 11:34
수정 아이콘
흔한 관종이네요 뭐 크크.. 긁히지만 않았을 뿐이지 로또급 엄청 많을걸요.. 저건 축에도 못 들듯.. 작년인가 몇 년동안 여고생-여대생 행세하면서 성장기 쓰던 분 50대 아저씨 였던 거 밝혀졌죠..
김철(34세,무좀)
19/02/11 11:44
수정 아이콘
초딩때 천리안 슬레이어즈 팬클럽에 뻘글 남기던 저도 저정도 주작은 안했는데....
모나크모나크
19/02/11 12:32
수정 아이콘
26일된 애한테 하임리히법 했다는 부분에서 좀 이상하긴했는데.. 주작이군요.msg 너무 치신듯 흐흐
하우두유두
19/02/11 12:40
수정 아이콘
26일되면 목도 못가누는데 어찌 하임리히 합니까 크킄
츠라빈스카야
19/02/11 13:05
수정 아이콘
하임리히법이라는게 성인한테 하면 갈빗대 한두개 나갈 각오 하고 할 정도로 힘껏 해야 내부 압력이 높아져서 튀어나오는데... 혹시 애기는 힘이 좀 덜 드는건지 몰라도 어쨌든 생후 26일에.. 어휴....
시작,끝,다시시작
19/02/11 13:13
수정 아이콘
그냥 주작도 아니고 저런정도는 정신병이죠 그냥..
비꼬는 의미가 아닌 순수하게 정신적 문제가 있다는 생각을...
그리움 그 뒤
19/02/11 14:39
수정 아이콘
소설 좀 써보자면..

하임리히법 이라는 것을 알게 됐는데 이걸 알고 있다고 어떻게 자랑하지?
그 때 눈에 띈 생후 26일 아기.
저 아기가 뭔가를 삼켜서 목에 걸리면..음..뭘 먹었다고 해야 하지? 빵 정도가 좋겠다.
그런데 내가 먹였거나 실수로 먹였다고 하면 내가 욕먹으니까 시어머니가 먹인 걸로 하자.
사악군
19/02/11 15:01
수정 아이콘
아기한테 하임리히 하지 말라는 건 의룡에도 나오는데!
진공청소기 진공청소기를 이용하자
19/02/11 17:04
수정 아이콘
대부분 저 시어머니 나이대 생각하면 최소 둘셋은 키우셨을텐데
보자마자 주작이다 싶었네요
저걸 모르는 베테랑 어머니가 어딨다고
19/02/11 21:38
수정 아이콘
애가 있는지 아니 결혼을 했는지부터...

모두다 거짓일지도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345348 [기타] 곧 개봉 예정인 류준열 주연 '돈' 포스터. [43] 짱짱걸제시카10114 19/02/11 10114
345347 [LOL] 캡틴잭이 정리한 원딜 템트리 [20] 리자몽10227 19/02/11 10227
345345 [LOL] 한국 롤드컵의 위엄 [16] Leeka9597 19/02/11 9597
345344 [게임] 기내식으로 치킨먹으면 이상한가요? [18] Lord Be Goja10593 19/02/11 10593
345343 [유머] [데이터]알라딘님이 살아계신다! [7] 아이즈원5972 19/02/11 5972
345341 [유머] 포트 0.2 BSU 인형에 좌절 [5] Lord Be Goja7824 19/02/11 7824
345340 [유머] [영화] 사운드오브 뮤직 [19] 안유진9387 19/02/11 9387
345339 [유머] 성공적인 올림픽을 위한 그들의 다짐 [13] 길갈9538 19/02/11 9538
345338 [기타] [영화] '알라딘' 스페셜 룩 트레일러 [33] 빨간당근8510 19/02/11 8510
345336 [기타] 젊은 날의 꿈을 놓아주는 수험생 [30] swear11635 19/02/11 11635
345335 [기타] 답은 인도네시아다! [41] BTS12040 19/02/11 12040
345334 [기타] 데쓰노트가 생겼어요, 쓰나요? 버리나요? [123] 삭제됨10660 19/02/11 10660
345333 [기타] 맘까페에 올라왔던 최악의 주작사건 [42] 비싼치킨12511 19/02/11 12511
345332 [LOL] 4대 메이저 리그 현황 [22] Leeka8066 19/02/11 8066
345331 [기타] 맛있는녀석들 식당이 맛집인지 아닌지 구분하는 법 [21] swear17835 19/02/11 17835
345330 [유머] 일본 아이돌 굿즈 현황 [12] ZZeTa7618 19/02/11 7618
345329 [기타] 오늘 새 프라모델 정보 공개를 예고했던 반다이 [7] BTS9068 19/02/11 9068
345328 [서브컬쳐] 엄마가 고인물 [12] 홍승식8141 19/02/11 8141
345327 [LOL] 프로겐 근황.avi [24] 멀고어10076 19/02/11 10076
345326 [게임] 디비전2 NPC 상호작용.gif [11] 은여우6849 19/02/11 6849
345325 [LOL] 앰비션이 장미 아이콘을 뗀 이유 [6] iwyh11290 19/02/11 11290
345324 [게임] [소녀전선] 오늘자 동인겜 버그 수듄 [8] Finding Joe6836 19/02/11 6836
345323 [유머] 2/11 새벽 1시 현재 벅스 뮤직 오류 상황 [16] 즐겁게삽시다9586 19/02/11 958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