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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11 00:44
글자수 제한이 만들어내는 상황인 거죠.
트위터로 남긴 길어야 몇줄짜리, 짧으면 한줄짜리 멘트에 375자짜리 감상을 붙이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고
19/02/11 00:48
(수정됨) 겜게에 글을 올리기엔 부담스러운 얘기라서 그렇죠.
비판이 아니라 비난에 해당하는 트래시 토크는 인게임 내에 경쟁하는 선수단 관계자, 감독코치진, 선수 까지는 활성화되어도 그 외에 방송관계자, 리그주최자가 공식 방송에서 할만한 얘기는 아니라고 봐요. 물론 그 기준이 모호하단 생각은 듭니다. 발언 원본 영상을 이제야 보고 왔는데 개인 감상이라 충분히 사적인 자리에서는 쉽게 할만한 얘기이긴 합니다. 근데 라이엇채널이 아닌 2차중계 영상이지만 염연히 나겜채널를 달고 스트리밍을 하는 영상이란 말이죠. 중계의 무게에 대해 좀 안일했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19/02/11 01:58
유게를 겜게 대용으로 쓰지 말라고 공지 만들어도 소용 없음.
건게에 저 공지 잘 안지켜진다고 건의도 넣어보고 (신고도 몇 번 했음) 운영진이 자중해달라고 했지만 소용 없음. 저도 그래서 이젠 포기하고 그냥 겜게에 올릴 거 유게에 올리네요 (도타 신 치장템 출시같은 거).
19/02/11 02:47
사실 운영자가 딱히 게을러서라기보단 애초에 별 수가 없는 느낌. 글자수제한 채우긴 애매한 정보글이 갈곳이 유게 뿐인데 글자수제한은 타사이트에 비해 무지하게 빡센 사이트라... 전 운영진이 안잡는것도 이해합니다.
19/02/11 02:42
핫하다 핫해. 첨엔 슼팬으로서 좀 화나기도 했는데 어느분들 말씀처럼 이참에 그냥 다 리미트 풀고 관계자들 선수들끼리도 검투장 열자 싶기도 하고, DNA에 선비기질이 있는 한국인 문화에 이게 될리가 없다는 생각도 들어서 그럼 결국 자기 입맛대로 이중잣대질 할게 뻔한-실제로 지금도 그렇게 되다가 선수들 트윗으로 분위기 환기된-그런 면모라 환멸이 느껴지기도 하고... 뭔가 돌아가는걸 보면서도 마음이 복잡하네요.
19/02/11 04:56
리미트 풀고 트래쉬토크로 가면 관계자들이 어린 선수들 패기를 감당 할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이판은 진짜 어린 선수들 열정을 빨아먹는 구존데 더 어른인 관계자가 자기 발언 관리하는게 참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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