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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05 17:47
동감합니다. 악역 비중0에 사지절단만 잔뜩나오고 뭔스토린지도 모르겠네요. 후속작 암시는 있는거같은데 1편에서마저 보여준게 없으니 ㅡㅡ
19/02/05 17:49
그냥저냥 봤는데 보고 나서 관련 설정들 찾아보니 원작팬들은 입에서 불 뿜지 않을까 걱정되더군요.
원작의 뼈대를 빼 버렸는데 그걸 대체하는 주제의식이 그렇게 탄탄했던 건 아니고...
19/02/05 17:57
용아맥에서 조조로 봤습니다. 아이맥스 + 3D 효과는 볼만합니다. 즉, 저 조합으로 볼거 아니면 거르세요. 그나저나 크리스토퍼왈츠 이야기는 별로 없네요. 저만 그런가 연기 되게 어색하던데. CG 떡칠한 영화 처음 찍어봐서 그런가...
19/02/05 17:58
원래 있었던 우울한 스토리를 안쓰고 무난한 것을 뽑아 쓰려니 이렇게 되었네요. 후속작으로 특유의 우울한 이야기를 그려낸다면 좋겠는데 말이지요.
문제는 그만큼 흥행이 안될 것 같은 느낌입니다
19/02/05 18:02
근데 원작자체가 워낙 낡아서 요즘보면 딱히 철학적 메세지도 안느껴지더군요. 20년전에 나왔어야지 지금은 그냥 시대착오적인 영화였음.. 워낙에 스토리가 진부하다보니 시지를 발라도 답이 없는 영화인데 정작 비주얼 효과도 압도하는 맛이 전혀 없고 그냥 감독 특유의 소소한 액션만이 그나마 볼거리.
19/02/05 18:04
2019년에 이야기하기엔 총몽이 대단한 주제의식을 가지고 있었던 것은 아니라 생각하는 터라... 다음주에 볼 시간 나는데 그때까지만 극장에서 하고 있었으면 좋겠네요.
19/02/05 19:44
음? 저는 엄청 재밌게 봤는데...원작을 엄청 잘 살렸다고 생각합니다. 원작이 원래 메시지보다 미소녀와 액션에 치중했었죠.
작가가 설정덕후 경향이 있어서 SF 설정이나 세계관 같은 쪽에서 후대에 영향을 준 점이 있다면 모를까 원래부터 무슨 철학적인 작품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총몽 원래 좋아하셨던 분들 중에 저하고 비슷한 생각이신 분은 안계신가요?
19/02/05 20:02
저도 총몽이 뭐 그렇게 철학적인 작품은 아닌 거 같아요.
설정이 멋지고 그림이 작살나고 갈리가 이뻐서 본 거고 그거만으로도 명작이라고 생각
19/02/05 22:50
오늘 용아맥에서 보고 왔습니다.
충분히 재밌었는데요. 저는 대만족. 네이버 평점이나 영화관 앱에서도 호평이 훨씬 많습니다. 후속편 매우 높은 확률로 나올거 같습니다. 근데 게시판 잘못 찾으신거 아닌가요? 곧 삭제 or 옮겨질 듯.
19/02/05 22:58
솔직히 원작의 팬분들 지금 다시 총몽 보세요. 그냥 그
나이 때 처음 총몽을 접했을 때 그림과 전투씬 등등이 멋져서 빠진거지 스토리상 철학이고 뭐고 별거 없다는거 느끼실겁니다. 특히 2부 라스트 오더는 두말 할 것 없고요. 그렇다고 영화에서 자잘한 설정들 다 설명해 줄 시간 따윈 없지요. 다음 작품으로 알리타 비긴즈 같은거 기대합니다. 크크크
19/02/05 23:07
어차피 원작 제대로 못담을꺼 알고 간거라 원작은 원작대로 영화는 영화대로 봤습니다.
넷플릭스서 돈발라 드라마로 만들면 어땠을까 싶네요. 어쨋건 용아맥 짱짱맨
19/02/05 23:07
총몽 애초에 원작부터 대단할것도 뭣도 없는 작품입니다. 그냥 과거미화일뿐..
애초에 원작이 있는 영화들이 원작이 뭐 대단해서 영화로 나오는 것도 아닌데.. 그냥 액션이 주라면 액션이라도 잘 빠지면 충분한거죠.
19/02/06 01:06
원작안보고 봤는데 저는 대 만족이었습니다. 물론 스토리는 그다지 매력적이지 않지만 히어로물도 대단한 스토리가 있는 건 아니라고 생각해서요. 사이다 같고 스피디한 액션이 시원시원해서 좋았네요.
19/02/06 04:18
저는 원작과 원작 리메이크 버젼 다 본 사람으로써
굉장히 만족합니다. 원작 그대로 만들기에는 너무 싸이코틱하고 하드하죠. 적당히 영화적 재미를 최대한 살리는 수준에서 이정도면 꽤 만족적으로 뽑아냈다고 봅니다. 작가가 설정덕후라 파고들 여지가 많을 뿐이지.. 원작 자체도 그렇게 심오하다기보다는 싸이코틱 했을 뿐이라.. 용아맥에서 봤는데 영상미 하나만으로도 돈 전혀 안아깝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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