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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05 14:28
제가 북미때부터 하고있고 매시즌 플5 찍고 랭겜 봉인하는 테두리충인데.... 5년 전부터 조카들이랑 명절때 한두판씩 롤하는데 애들 초딩때는 2대1로도 이기고 했는데 중2 중3 넘어가면서부터는 제가 피지컬을 못 따라가서 1대1 해도 집니다... 물론 진짜 딴겜 별로 안하고 롤만 열심히 하는애들 상대로 그렇다는거고 걍 친구들 하니까 같이하는 수준인 애들은 고등학교 들어가도 미드빵으로 그냥 이기는데... 확실이 이런 게임은 나이가 깡패임
19/02/05 14:46
제가 한참 과외 할때 중2인데 스타 전교에서 1등이라는 프로게이머가 꿈이라는 학생를 만났죠.
28등 하던데 8등 안에 들면 샘이랑 피씨방가서 온게임넷 결승전처럼 해준다고 했는데 진짜 8등 해서 피씨방 갔는데 패러독스에서 토토전으로 1패하고 개마고원 길로틴에서 연승하고 마지막은 기억이 안나는데 하여간 3승 1패로 샘도 못 이기면서 무슨 프로게이머냐고 3달만에 20등 올린거 보니까 공부에 더 재능이 있다고 하며 열심히 과외 했는데 옆 학교 친구 중 자기보다 잘하는 친구가 있다면서 이경민이라고.... 진짜 잘한다고....
19/02/05 15:44
그니까요. 스타 전교1등 보다 잘하는 친구 이경민 보다 잘하는 S급 프로게이머들 보다 잘하는 신계 택뱅리쌍....공부 시키길 잘하셨네요.
19/02/05 15:49
친구가 대학생때 이종 사촌동생이 게임에 빠져 프로게이머를 하네마네 하며 난리를 피우자 이모가 이 친구를 불러 아들 과외 좀 하라고 하며 게임 그만 두게 설득해달라 했다더군요.
친구는 프로게이머에 대한 인식이 나쁘지 않아서, 과외 하면서 동생이 스타를 얼마나 잘하는지 어느 수준인지 파악해 보니 꽤나 잘 하길래 이모한테 너무 못하게 하기 보다는 그냥 한번 시켜 보는 것도 좋다고 그랬다더라고요. 근데 몇년 뒤 스타리그 우승...
19/02/05 17:24
제 지인중에 프로게이머가 된 지인이 하나 있었는데 정말 중학교떄까지 스타1 제가 제일 잘했는데 학교에서 고2때 알게된 그 지인에게 진짜 벽이 뭔지를 깨달았는데 정작 프로가 된 그 지인이 저에게 말하더군요 이제동(이었는지조작러인지 기억이 좀 잘안가는데)을 팀에서 연습경기 주선을 해줘서 했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저에게 하는말 야 진짜 절대 못이기겠어....
19/02/05 19:28
제친구 어머니중 선생님이 계시는데 프로게이머 하겠다고 말하고다니는 학생이 있었다고 해서 그런애가 한둘인가 넘겼는데 저도 아는 선수라 신기했던적이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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