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19/02/04 20:18:07
Name 길갈
File #1 168b70a8090337a57.jpg (97.1 KB), Download : 39
File #2 168b74b7b6d13266f.jpg (102.6 KB), Download : 21
출처 2차 루리웹
Subject [유머] 귀성길




추석즈음이면 태풍 겹칠 때도 있어서 초토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파이몬
19/02/04 20:20
수정 아이콘
대구에서 부산 까지는 그냥 자전거 타고 가는 게 더 빠르겠어요
회색사과
19/02/04 20:21
수정 아이콘
서울 - 순천 26시간 이 제가 기억하는 최장시간인데, 아무도 안 믿더군요 크크

우등 버스도 아니고, 고속버스에 온가족 한복차림
The Special One
19/02/04 20:23
수정 아이콘
와 진짜 현실입니까?
메롱약오르징까꿍
19/02/04 20:25
수정 아이콘
해 있을때 터미널에서 나와서 해 질때 서울요금소 빠져나갈때도 있었어요
회색사과
19/02/04 21:16
수정 아이콘
피지알 평균 연령 한참 안되는 86년생입니다.
FRONTIER SETTER
19/02/04 20:36
수정 아이콘
저 시대 귀성길 화장실은 어케...?
마음속의빛
19/02/04 20:37
수정 아이콘
대변은 참을 수 있는 한계까지 참고, 소변은 피트병(음료수병, 물병)
최종병기캐리어
19/02/04 20:39
수정 아이콘
그때도 휴게소는 있었습니다.

다만, 휴게소까지 참지 못하는 상황이 오면, 어짜피 차들이 서있기 때문에 그냥 도로 밖으로 가서 용변보고 왔습니다. 막히는 구간에선 용변보고 와도 한 10미터쯤 가있으니까요...

그리고 지금도 고속도로 갓길에서 용변보는 분들 생각보다 많습니다..
솔로14년차
19/02/04 20:43
수정 아이콘
저렇게 서 있다보니 더 안움직이기도 했죠.
휴게소도 차를 주차하지 않고 교대로 갔다 오고요.
김엄수
19/02/04 20:46
수정 아이콘
서울-부산 23시간 찍어본적 있습니다.
고향가는길인가 하는 특별 라디오방송을 1부부터 10몇부까지 들었었죠...
19/02/04 20:50
수정 아이콘
서울대구 22시간 걸린 기억이 있습니다 크크
츠라빈스카야
19/02/04 20:53
수정 아이콘
저런 시절을 겪었던 세대지만, 다행히 본가와 떨어져 살았던건 초2~중1까지 몇 년 뿐이었고, 그나마 본가가 서울이고 대구로 내려가 살았던지라 역귀성하는 경우에 속해서 저런 지옥은 겪지 않았던 것 같아요. 나름 천운이지요..
Hastalavista
19/02/04 21:00
수정 아이콘
남들 귀성할 때 귀경하고 남들 귀경할 때 귀성하다 보니 막히질 않더군요.
뭐 차 타고 30분 거리였지만
구양신공
19/02/04 21:09
수정 아이콘
차에서 내려서 고스톱치던 시절이네요.
마법사9년차
19/02/04 21:52
수정 아이콘
서울대구 7시간 걸리면 빨리왔다고 했던 시절...이라고 들었어요
사나없이사나마나
19/02/04 22:04
수정 아이콘
저는 부산-서울 24시간이요. 그 때는 몰랐는데 아버지가 운전하느라 얼마나 힘들었을지...
19/02/04 22:13
수정 아이콘
실화인가요
서울부산 하루종일?!?!
19/02/04 22:33
수정 아이콘
저렇게 막힐때마다 막히는 구간 제일 앞은 어떤 모습일까 항상 궁금했습니다.
술마시면동네개
19/02/04 22:37
수정 아이콘
언젠지 기억은 안나는데 수원에서 전주까지 20시간 넘게 걸린적 있습니다.
19/02/04 23:11
수정 아이콘
저렇게 막히는데도 매 명절마다 고향이라니.. 대단했네요..
19/02/04 23:13
수정 아이콘
인천에서 강원도 원주로 가는 것도 꽤 걸렸었는데...

뒷자석에서 얼마나 투정을 부렸던지...
지금 생각하면 저 때 운전하셨던 아버지들은 정말 대단하셨던 거 같아요.
19/02/04 23:13
수정 아이콘
인천에서 비봉까지 6시간 걸리던 때도 있었죠.
친가에서 아침제사 지내고 출발하면 저녁 해질 때 도착.

지금이야 서해안 고속도로 비봉부근 30분 정체라고 짜증내지만 크크
김철(34세,무좀)
19/02/04 23:17
수정 아이콘
와...26시간을 수동기어로 운전하면...
19/02/04 23:27
수정 아이콘
+ 저걸 스틱으로..
이사무
19/02/05 00:50
수정 아이콘
예전 아버지 고향이 부산까지 경부 고속도로 타고 내려간 다음에, 다시 부산에서 4~5시간을 차타고 들어가서 다시 한참 걸어야 하는 깡촌이라....
진짜 지옥이었습니다. 애들은 셋이지, 게다가 부모님 드실 음식 + 선물 가져갔던지라 설, 추석 한 달 전만 되면 엄마가 스트레스 땜에 잠이 안 왔다고 하시더라구요
19/02/05 01:24
수정 아이콘
도로가 많이 뚫려서 나아진 건가요?
라파엘
19/02/05 01:48
수정 아이콘
KTX SRT와
차례를 안지내거나 고향을 안가는 사람이 늘어나는 분위기도 크겠죠
김유라
19/02/05 09:11
수정 아이콘
1. 도로 확장 및 신규 개설
2. 하이패스 도입
3. 소규모 인원은 깔끔하게 기차타고 올라감

등이 있죠. 개인적으로는 하이패스 도입 전후가 가장 많이 체감되었습니다.
노련한곰탱이
19/02/05 16:34
수정 아이콘
+네비게이션 보급도 큰 몫했다고 봅니다. 아는 길로만 몰리면 지금도 엄청 밀릴걸요;
그리고 절대적으로 귀성인구가 줄어든 것이 가장 크다고 봅니다. 일단 전국 인구의 절반 가까이가 수도권에 몰려살고 있으니;;
19/02/05 03:54
수정 아이콘
저 당시에는 기어도 죄다 수동일텐데... 도가니 나갈듯 하네요 크크
19/02/05 04:45
수정 아이콘
저때는 대체휴무고 나발이고 없었....
19/02/05 08:46
수정 아이콘
서울에서 고속버스 타고 경기도 빠져나가는데만 12시간 걸린적 있습니다. 크크크.
그 후로 한동안 기차타고 다녔죠.
19/02/05 09:07
수정 아이콘
저 와중에 차선 넓은거봐 차가얼마나커진거야 덜덜
자연스러운
19/02/05 10:40
수정 아이콘
그래서 수동이 자취를 감췃구낭
19/02/05 12:49
수정 아이콘
아으 어렸을때 시골가는 차안은 정말 생각하기도 싫네요;
19/02/05 17:12
수정 아이콘
저 어릴때는 역귀성(부산->서울)이였는데도 20시간 넘게 걸리더라고요 ㅠㅠㅠ
지금은 운전해서 5~6시간 밖에 안걸리니 정말 좋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346182 [동물&귀욤] 여왕의 품격 [4] 옥토패스4376 19/02/23 4376
346181 [유머] BTS 나비효과(외국인 유튜버 [7] Croove8384 19/02/23 8384
346180 [LOL] 롤은 운빨게임 [20] iwyh8648 19/02/23 8648
346179 [유머] 전기요금 폭탄 레전드 [16] swear10758 19/02/23 10758
346178 [기타] 재테크 만능짤 [2] Neo9329 19/02/23 9329
346177 [기타] 서울대의대를 수시합격하려면... [109] Neo14530 19/02/23 14530
346176 [유머] 고자 공부법. [37] 삭제됨9109 19/02/23 9109
346175 [기타] 군부대 휴대폰 도입후 현황 [46] skt극혐12700 19/02/23 12700
346174 [게임] [하스] 그리운 순간 [5] 스위치 메이커3660 19/02/23 3660
346173 [기타] 몸무게가 120이라는 방송인 [21] 도축하는 개장수10825 19/02/23 10825
346172 [기타] 젠더 갈등! [28] BTS9917 19/02/23 9917
346171 [유머] 무에타이 [1] 파랑파랑5253 19/02/23 5253
346170 [유머] 한국 국적을 갖기 위한 조건.twit [34] 파랑파랑11155 19/02/23 11155
346169 [게임] 생각해보면 게임 만들고 싶다고 MS 나가신 분 [10] 블랙번 록8101 19/02/23 8101
346168 [서브컬쳐] ???: 알리타 2편 부제는 이거다!! [13] 한박9096 19/02/23 9096
346167 [유머] 게임 많이 만든 척.gif [12] 은여우11309 19/02/23 11309
346166 [연예인] 아놀드 슈왈츠제네거 71세 근황.jpg [15] 은여우12808 19/02/23 12808
346165 [유머] 젊었을 땐 돈이 최고인줄 알겠지만.. [46] 파랑파랑14508 19/02/23 14508
346164 [유머] 넷플릭스 담당자 오늘 헤어졌습니다... [5] 복슬이남친동동이11596 19/02/23 11596
346162 [서브컬쳐] 일반인: 엥? 걔가 걔 아니냐?(2) [27] 아붓지말고따로줘7842 19/02/23 7842
346161 [기타] 승객이 던진 동전 4천 2백 원...택시기사는 그대로 쓰러졌습니다 [60] Croove16176 19/02/22 16176
346160 [동물&귀욤] 엄청 큰 댕댕이와 엄청 작은 냥이 [9] 검은우산7005 19/02/22 7005
346159 [기타] 1660ti 엠바고 해제 [30] 김티모11349 19/02/22 1134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