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02/02 12:51
파리의 연인은 생각해보면 납득이 가는 엔딩입니다. 주인공의 소설인줄 알았는데 그게 실제로 일어난 일이라 신문에 뜨고 주인공역 소설가는 다른 박신양역과 새로운 사랑을 시작한다는 엔딩인데 꽈도 너무 꼬긴 했죠. 본 사람들이 뭐야 소설이냐 이렇게 받아들여서 망함...
19/02/02 11:00
저 엔딩이후로 김병욱 PD가 뭐 만들때마다
엔딩 제대로 만들라는 협박(?)을 받는거보면... 지붕킥은 못이길거 같아요. 정말 뜬금없이 PD의 악취미로 죽은거라.
19/02/02 11:48
지킥은 계속 논란으로 남으며 사람들에게 회자될 엔딩이라면, 스캐는 임팩트도 뭣도 없이 손발 오그라드는 졸작엔딩이라...전 지킥이 낫다고 봅니다.
19/02/02 11:08
발리에서생긴일도 최고존엄쯤 되지 않나요
시청자들은 소지섭하지원 vs 조인성하지원 으로 결말두고 싸웠는데 결말은 다 뒤짐으로 끝냈으니...
19/02/02 11:09
원탑은 무조건 하이킥입니다. 배우 이순재씨가 엔딩 시나리오를 그따위로 쓰는 작가랑은 앞으로 일 안한다라고 인터뷰했을 정도면 말다했죠.
스카이캐슬이나 파리의연인이 그랬나요? 비교도 안됨.
19/02/02 11:13
파리의 연인이 까였던 건 조금 불쌍했던 게. 작중 내용은 실제로 있었는데 그걸 동명이인인 작가가 보고 부러워했다는 내용이라... 아 XX 꿈이라는 전개가 아니었죠. 시청자 입장에서 헷갈리게 했다고 깐다면 모를까.
19/02/02 11:15
동명이인 작가가 김정은이 아니었으면 이해가 되지만 김정은이 상상하는 것처럼 독백하니 아 XX 꿈으로 보이죠. 누가봐도 의도된 낚시
하지만 하이킥이 더 원탑
19/02/02 14:24
배우 이순재를 비하하는 건 아니지만, 사람 이순재 정도의 나이가 되면 그런 결말을 싫어하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저희 부모님만 봐도 악인이 벌 안 받는 영화 보고 오시면 싫어하시더라구요. 크크
19/02/02 11:21
지킥이죠 저때 엔딩논란때 생각하면 지금 스캐는 암것도 아님
지금 스캐는 진득한 설렁탕 시켰는데 간이 안되있는 맹탕이네? 느낌이면 지킥은 치킨먹고 있는데 갑자기 누가 오더니 치킨 뺏어간 느낌
19/02/02 12:06
지붕뚫고하이킥 엔딩은 제 개인적으로 너무 좋았습니다.
보통이라면 어설프게 이어주거나 먼 훗날 갑자기 잘나가는 신세경이 돌아와 재회하는거였을텐데.. 그게 아니고 신세경의 감정을 극한으로 끌어올리고 그 상태로 끝내버리는 아주 좋은 엔딩이라고 봤거든요. 하지만 그당시 인터넷에서의 분노의 광기는... 무서울 정도였습니다.
19/02/02 13:04
요 근래 엔딩망작들이 속속...
잼있게 봤던 손더게도 갑자기 투머치토커 박일도... 라이프는 갑자기 형제사랑으로... 알함... 스캐까지 ㅜㅜ
19/02/02 13:20
스캐는 19화가 결말이고 20화는 그냥 후일담 느낌이라 별 생각 안 들더군요. 굳이 따지자면 분량조정 실패란 느낌? 어차피 주요 서사는 19화에 다 마무리된 다음이었으니까요. 한 18화 선에서 끊었어도 넉넉했을 텐데 그게 아쉽죠. 물론 20화가 오글거리고 구리지 않다는 건 아니구요...
근데 지뚫킥 엔딩은 그런 종류가 아니라 그냥 지금까지 봐 준 사람들에 대한 기본적인 존중이 결여됐다고 봐도 좋을 정도
19/02/02 13:34
전 하이킥 엔딩 좋았는데 크크크
스카이캐슬의 엔딩은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사람들의 기대치가 너무 높아서 그렇지 딱 주말 kbs1 8시 드라마 엔딩으로 끝난거니까요.
19/02/02 14:23
너무 비극적이고 파격적인 엔딩이어야
의미있는 엔딩인가요? 좀 의문입니다 스카이캐슬이 연장하면서 너무 에필로그같은 엔딩이라 아쉽긴 합니다만 화제작 무난하게 마무리 한 느낌인데
19/02/02 14:28
스캐 말씀이실 것 같은데 (하이킥은 비극적이고 파격적이었으니)
해피엔딩 자체는 의미없다라고 할 수 없지만, 너무 갑자기 다 착해지는 캐릭터붕괴 + 오글거리는 연출 때문에 욕 먹는 거 아닐가요?
19/02/02 14:25
지킥 엔딩. . . 솔직히 저도 경악스럽고 미쳤다싶었죠. . . 허나, 훗날까지도 두고두고 화자되면서 기나긴 여운과 임펙트, 특히나 한국 지상파 시트콤에서는 전무후무할 엔딩 쇼크로 쭈욱 기억될 엔딩이라서 오히려 김PD와 신세경씨는 흐뭇해할지도? (그 당시 기사를 읽어보니 김씨와 신씨가 이런 새드엔딩을 바랬고 둘의 의견이 일치해서 이런 엔딩이 나왔더래요... )
19/02/02 14:55
하이킥 엔딩은 극중에서 종종 제시된 프라하의 봄 레퍼런스를 극한까지 끌고 간 엔딩이었죠. 제 기준에는 터무니없는 예상 외도 아니었고, 나름대로 인상깊게 잘 본 엔딩입니다.
스캐는 그냥 끔찍하게 후졌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