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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15 14:54
일본에도 괴한이 침입해서 초등생에게 칼질했을 때 학교마다 저 맨캐처를 보급했던
기억이 나네요. 우리나라도 한다 안 한다 하다가 학교 보안관 도입으로 마무리했고... 발사무기는 연습이 부족하고, 다른 둔기는 과잉 진압 문제가 있으면 맨캐처가 딱입니다. 사용자와 목표 전부 안전하니까요.
19/01/15 15:01
중국이야 칼들고 설치는 애들이 워낙 많으니까 저런걸 비치하는게 필수일거 같긴 한데..
우리나라야 칼들고 설치는게 드문케이스라 저런걸 경찰차 같은데 비치해두는게 의미 있을까요?.. 테이저건 하나 들고 다니는게 그래도 최선인듯 하네요.. 저번 익수역인가? 그동영상에서는 테이저건이 오작동한거라던데.. 두명의 경찰이 번갈아 테이저건을 쏜다면 오작동으로 인한 문제도 줄일수 있을테구요..
19/01/15 15:21
테이저가 은근히 까다로운 무기더라구요.
주취자 상대로는 호흡 곤란이나 기타 특이 반응 때문에 사망도 가능해서 함부로 쏘지 못하고, 건강하지 않은 상대에게도 쏘면 위험하고, 건강한 상대에게도 하체에 쏘는 걸 권장하더라구요. 이번처럼요. 넘어질 때도 머리 부상 확률이 있으니 잡아줘야 하고... 기계 고장 문제에 숙련도 문제가 있고 비용 문제도 간과할 수 없고요. 말씀대로 칼을 쓰는 사람이 중국에 비해 많지는 않지만 경제 불황에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19/01/15 15:46
(수정됨) 가난이 3대 강력 범죄 증가에 직접적인 원인이라는 사실은 아주 널리 알려져 있지 않던가요.
경제 불황은 급속한 빈부 격차와 중산층 붕괴 현상을 야기할 것으로 예측할 수 있습니다. 브라질이나 멕시코 등을 보면 거의 확실하죠. 이렇게 생긴 사회적 불만은 높은 음주율과 함께 돌발적 폭력이나 과시성 폭력, 사회적 약자를 목표로 한 폭행이나 폭력 행사 등 다양한 현상을 낳습니다. 강력 범죄도 당연히 늘겠죠. 경제 불황에 백퍼센트 칼을 쓰겠느냐는 물음의 대답은 당연히 아니오입니다만 우리나라 보안 상황상 강력 범죄 발생시 동원될 흉기 중 가장 출현빈도가 높은 것은 당연히 칼입니다.
19/01/15 17:11
(수정됨) 환경변수도 크고 100% 진압이 안될수 있는 테이저건보다 나아보이네요.
원앙진마냥 테이저를 쏘더라고 실패했을때의 피드백이 될것같기도 하구요.
19/01/15 20:05
(수정됨) 그물총은 90년대 후반에 시위진압용으로 도입 검토했었고 제가 있던 기동대가 운 없게 당첨돼서 실전 훈련도 했었는데..
요즘 제품이야 많이 개선됐을지는 몰라도 일단 움직이는 표적 맞추기 너무 힘듭니다. 거기다가 표적에 명중해도 그렇게 제압 능력이 좋진 않았습니다. 훈련 때 실전처럼 써봤는데 자꾸 삑사리 나서 오죽하면 시범 뛸 때 도망가다가 쏠 타이밍에 딱 멈추고 일단 한 방 맞고 그냥 픽 쓰러지는 시늉을 했죠. 그러면 나머지 경찰들이 와서 제압;; 그때는 종류도 많아서 차에서 쏘는 그물총, 개인 휴대용 그물총 등등 있었는데 일단 제가 전역할 때 까지는 실제 상황에 도입 안 됐었고 그 이후에도 된 거 같지는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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