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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11/22 13:44:44
Name swear
File #1 52F51A56_9621_431C_AA2B_08482FB14B4B.jpeg (124.4 KB), Download : 37
출처 에펨코리아
Subject [기타] 누가 우리집 댕댕이한테 나쁜말했다..


아니 같은 말을 해도 좀 돌려하든가 저렇게 다이렉트로 말하면 기분 나쁠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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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22 13:47
수정 아이콘
착한 패드립 린정
18/11/22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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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터 펀치가 거의 리볼버로 머리 쏴버리셨네..
만주변호사
18/11/22 13:51
수정 아이콘
머리에 맞추긴 했는데 집에 돌아와서 펑펑울었다니 뒷맛이 개운치가 않음..ㅠ
18/11/22 13:49
수정 아이콘
쏘아붙이고 집와서 펑펑 울었다는 그 기분 알것같아요.
머리로는 누구보다 더 잘 알고있어요. 근데 가슴으로는 도저히 받아들여지지 않는..
홍승식
18/11/22 13:49
수정 아이콘
내로남불
18/11/22 13:52
수정 아이콘
인정!! 부모님이라고 말한것에서 글쓴이의 인성이 보임 착하신분. 니 @@ 하셧을줄.
18/11/22 13:55
수정 아이콘
욕설에 패드립으로 대응한 일이라 봅니다
저는 별로

물론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Zoya Yaschenko
18/11/22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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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빵에는 더 얹어줘야 한다고 봐서
제 점수는 합격입니다.
18/11/22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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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대단하네요
다른 의미로
다빈치
18/11/22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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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요즘 20살까지 사는 개들도 있더라구요 크크
개들의 평균수명에 대한 인식이 옛날엔 10년 미만에서 이젠 16-17년으로 바뀌는걸 보면서 수명은 생물학적 요인도 중요하지만 관리가 끼치는 영향도 막대하구나 싶어요

우리가 알고있는 대부분의 동물 수명이 지속적인 관리를 하면 대폭 증가하지 않을까 싶은 느낌
티모대위
18/11/22 16:39
수정 아이콘
저번에 어떤 수의사분이 지극정성으로 돌보는 강아지가 있었는데, 나이가 24세였나 그랬죠.
18/11/22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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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피스 루피 사람은 죽어 짤
18/11/22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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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노견을 키우다가 무지개다리로 보낸 입장에서, 진짜로 저렇게 말하는 사람 은근 많습니다.
18/11/22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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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할머니/할아버지 나이구나하면 됐지 곧 죽겠구나가 대체 뭔가요.
18/11/22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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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은 가족같은 존재다 (X)
반려동물은 가족에 가깝다 (X)
반려동물은 순도 100% 가족이다 (O)

안 키워보면 몰라요. 가족한테 그러면 안되잖아요.
네오짱
18/11/22 14:14
수정 아이콘
나이 많다를 표현하고 싶었다면
나이가 많은데 건강해보이네요 등으로
할것이지 곧 죽겠다는 상대에 배려없는
말인거 같습니다.
체리과즙상나연찡
18/11/22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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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상황에 부모님이라 하는거 보면 착한 친구네요..
저라면 느그..
쿠키고기
18/11/22 14:32
수정 아이콘
강아지 키우는 사람들 두뇌 fMRI로 체크해보면
가족 생각할 때 활성화되는 부분이랑 똑같은 부분이
강아지 생각할 때 활성화됩니다.
즉 강아지 키우는 사람한텐 그냥 짐승/동물/가축이 아니라
말 그대로 가족이에요. 그리고 당연히 인간 가족이 더 중요하지만
강아지는 또 다른 느낌으로 중요해요. 예를 들어서 저희 가족이 항상 하는 얘기가
서로 그닥 보고 싶지는 않은데 강아지는 보고 싶다 라고 합니다.
작년 이 맘쯤에 강아지가 갑자기 쓰러져서 응급병실에 하룻밤 입원 시키면서 펑펑 울었습니다.
그렇게 강아지를 애지중지하는 사람이 "곧 죽겠네' 라는 얘길 들으면 빡 돌죠.
그렇다고 패드립은 너무 나간 거지만 저만 했어도 쌍욕 퍼부으면서 그 사람과는 더 이상 상종 안 할겁니다.
raindraw
18/11/22 14:33
수정 아이콘
이런 경우는 패드립도 이해가 가네요.
오는 말이 고와야 가는 말도 곱죠.
18/11/22 14:41
수정 아이콘
저희집 막내 99년생 깜초 아직 10년은 더 거뜬합니다(제발)
Fairy.marie
18/11/22 14:57
수정 아이콘
응원합니다! 못해도 30년은 살아야죠!
저희 애들도 한살한살 먹어가면 매일 와이프랑 집에서 얘기해요. 앞으로 20년만 딱 더살자고..(제발2)
도시의미학
18/11/22 15:07
수정 아이콘
저랑 남편 어디 멀리가면 꼭 중간중간 우리 애들 보고 싶다고 이야기 하죠 흐흐 정작 고냥이색히들은 오던말던 신경도 안쓰는데...
전자수도승
18/11/22 15:09
수정 아이콘
망할 것 같으니
꼴랑 12년 살고 가버렸네
18/11/22 15:23
수정 아이콘
괜찮아 드래곤볼로 살리면 돼
하이아빠
18/11/22 15:33
수정 아이콘
우리 하이도 점점 늙어가는데... 에고
루트에리노
18/11/22 15:51
수정 아이콘
저는 개 안 키우는 사람인데도 어이가 없네요
18/11/22 15:57
수정 아이콘
개 수명이 몇년쯤 되나요?
제일 오래 사는 품종은 뭔지도 궁금하네요.
보리와함께
18/11/22 16:09
수정 아이콘
저도 15살 말티즈와 함께 살고있는데, 저런 말 들은적 있어요. 울 사장한테..아오....
feel the fate
18/11/22 16:30
수정 아이콘
뭐 굳이 좋은 말까지도 필요없고 아고 너 나이 많구나~~ 하고 사실만 반복하고 가도 그만인데 저따구로 말하면 돌려받는거죠 뭐.
티모대위
18/11/22 16:46
수정 아이콘
패드립이 정당하다고 잘라 말할순 없겠지만, 부모 욕먹일만큼 개념없는 소리를 한건 확실하네요.
어니닷
18/11/22 19:58
수정 아이콘
아.. 3년전 하늘나라간 우리 로미..
마지막해에는 거의 먹지도 못하고 대변도 거의 못누고..
병원에서도 그냥 집에서 주인옆에서 하늘나라 가게 하라고 해서 어머니가 집에 데려오셨죠.
하루 버티기 힘들다고 했는데 제가 집에 오는 다음날까지 버티고..
그런애가 제가 왔다고 힘들게 일어나서 문앞으로 오더군요..
제 침대 옆에서 재우고.. 겨우겨우 숨쉬는소리 들으며 거의 뜬눈으로 밤세웠습니다.
저 다음날 집에서 나오고나서 몇시간 안있다가 하늘나라 갔습니다.
키워보지 않은 사람들은 이해하기 힘들죠. 그 감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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