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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13 22:20
저 모든 인물들이 같은 시대에 있었던 건 아니니,
동방불패 전성기 시절에 동방불패를 상대할 인물이 천하에 몇 손가락 없었을 시절이라 딱히 저 정도라고 낮출 것도 없죠. (전체에서 보면 별 거 아닐 수 있지만...)
18/11/13 22:14
천룡팔부의 고수들을 대체로 높게 평가하는군요.
저는 소설에서 양과보다 장무기가 훨씬 세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감정이 우유부단해서 그게 약점이라 그렇지 무공 자체는 훨 고수라 느꼈네요.. 그런 면에서 장삼봉의 순위도 지나치게 낮다는 느낌을 받아요. 저는 소설에서 최소 전진파 조사 왕중양 급으로 다루는 느낌이라고 봤어요.
18/11/13 22:53
저도 장무기>>양과라고 봅니다. 3부의 무공이 전체적 다운그레이드가 좀 있을지 몰라도 양과는 원오브뎀이었다면 장무기는 언터처블이었죠..
18/11/13 23:40
근데 이 글에서 왕중양부터가 엄청 낮게 나옵니다. 아무리 일찍 죽어서 너프가 있다지만 소용녀보다 약하다는 건 진짜 말도 안되는 소리죠.
저도 장무기가 신조 인물들보다는 셀 거라고 봅니다. 장삼봉은 잘 모르겠네요.
18/11/13 22:17
어느분야라도 갈수록 기술은 발전하기 마련인데 이상하게도 판타지소설이나 무협지나 공통적으로 나타나는게 옛날인물일수록 강하다는 점이네요
18/11/13 22:20
구음진경의 저자가 밝혀진 적이 있었나요? 하도 오래전에 읽긴 했지만 구양신공은 그 저자가 밝혀졌지만, 구음진경은 누가 썼는지 모른다고 했던 것 같은데요;;
18/11/13 23:54
그렇군요. 요즘 트렌드에 맞춰 나오게되면 영웅문3부 같은 경우 20권 정도는 되겠네요. 제가 읽었을 때는 빽빽한 글자로 340~360페이지에 달했었는데...
18/11/13 22:33
김용 월드에서는 시대가 빠를 수록 무공이 강하다는 것이 정설이라 천룡팔부 쪽 인물들이 점수를 높게 받은 것 같네요.
아무리 그래도 8위 소봉부터는 의견이 좀 갈릴듯요. 어차피 재미라 별 상관없겠지만.
18/11/13 22:35
1. "김용이 동방불패를 최강자로 언급했다." "후대로 갈수록 무공의 전체적인 수준은 약해진다." 등의 언급은 김용이 하지 않은 말로 알고 있습니다. 때문에 아청 최강자설이나 동방불패 최강자설은 근거가 없다고 하겠습니다.
2. 언급만 되어 있는 달마나 황상, 규화보전의 창시자 등을 제외하면, 무명승 원탑에 독고구패(역시나 언급만 되어 있지만 비교적 자주 언급된다는 점에서)가 비견되는 정도로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외에 자주 거론되는 석파천, 소봉 삼형제, 장삼봉,영웅문 주인공 곽양장에 천하오절, 주백통 등 타작품 사이의 인물들은 비교가 쉽지 않을 듯 합니다. 다만 해당 시대에 분명하게 최고수로 인정받는 인물들, 동방불패나 장삼봉, 왕중양, 주백통 등에게 적당한 가중치를 줘야하지 않을까 합니다.
18/11/13 23:02
영웅문2부에선가 곽정은 양양성을 오래 지키느라 무공연마를 많이 못해서 양과보다는 약하다는 뉘앙스의 문구가 나옵니다. 양과가 그래서 더 곽정을 대협으로 존경한다는 말도 있었구요.
18/11/13 22:44
사조영웅전에서 장난(?) 실수로 구음진경 익힌 시점부터 신조협려 종료 직전까지 최강자는 주백통이라고 봐야죠. 작품의 주인공은 양과였지만 천하오절들이 모두 모여서 분명히 주백통이 무공으로 가장 뛰어나다고 언급한 시점에서 양과<주백통으로 봐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18/11/13 23:21
양과가 버프가 심하네요. 신조 최고수는 주백통이죠.
그리고 단예 vs 양과하면 단예가 더 고수입니다. 양과는 장무기와 비슷할것 같은데 말이죠
18/11/13 23:58
근데 저 1부 표지의 주인공은 누구일까요? 2부는 소용녀, 3부는 조민인데 1부는 유독 모르겠더군요.
중년 곽정이다, 1부 곽정은 중년으로 나온 적도 없는데 뭔 소리냐 구처기다, 구처기가 표지에 나올 급이냐 황약사일거다. 왜 그냥 왕중양이라고 하지 등등....
18/11/14 00:10
옛날에 김용 카페에서 순위매기기 놀이 많이봤었던거 같은데 순위매기기라는게 정답이 있는것도 아니고 몇십년을 토론해도 사람마다 달라서 그냥 재미로 보는거죠
18/11/14 01:56
양과가 곽정이나 장무기와 비교해서 저정도로 강한 고수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양과 순위가 너무 고평가 되었다고 생각되네요.
18/11/14 06:57
보통 간접대결로 측정하는 경우가 많은 사조삼부곡에서 주백통 vs 양과만큼은 마지막에 직접 대결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걸 읽고도 양과가 주백통보다 세다는 건 책을 제대로 안읽은 거 같은데요(....)
18/11/14 10:35
(수정됨) 양과의 경우는, 기본적으로 금륜법왕의 용상반야공을 어느정도 수준으로 보느냐에 따라 많이 달라집니다.
게다가 암연소혼장의 위력이 감정상태에 따라 기복이 심하다는 설정이라 이걸 어떻게 처리하느냐에 따라 해석이 또 갈립니다. 평균적인 강함으로 보면 고평가가 분명하고, 고점 찍은걸 기준으로 보면 고평가가 어느정도 납득가는 면도 있고 그렇습니다. 장무기의 경우는 전혀다른 성격의 무공인 구양진경과 구음진경을 어떻게 비교해야하느냐의 문제가 있는데다가 또한가지는 그 시대 자체가 항룡십팔장을 후학들이 제대로 익히지 못해 실전되는 시대로 묘사되는등, 전반적인 무공수준이 떨어진걸로 나온다는 점때문에 저평가 되기 쉽습니다. 또 한가지 의천도룡기에서 무공순위메길때 문제가 되는 인물이 각원대사 때문입니다. 당시 각원대사가 입적하기 전에 암송한 구양진공을 나눠서 기억한 아미, 소림, 무당이 명교를 제외하고는 의천도룡기 최강자그룹입니다. 그런데 구양진경을 마스터한 각원대사는 당시 천하오절과 동시대 인물이죠. 그래서 장무기등의 의천도룡기의 인물들을 높게 평가하기 시작하면 각원대사가 과연 주백통,양과등의 신조협려 최강자과 비교해서 어느정도 수준일까의 문제를 해결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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