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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속 나무위키 문서 2.3. 가정의 패전 인용"그런데 여기서 마속은 제갈량의 명령을 무시하고 길목에 세워야 할 방어진지를 산 꼭대기에 세우는, 전쟁사상 다시 없을 바보짓을 한다.부장 왕평이 필사적으로 말렸지만 이마저도 무시해버린다."
18/11/09 01:36
1,3,4를 가지고 있는데 일단 시력은 덤덤한 편이고.. 피부는 돈 부으면 금방 효과가 나는데.. 거북목은 진짜.. 돈 있어도 소용없고 엄청난 시간과의 싸움이라.. 전 1번요.
18/11/09 01:47
시력 하나인데.. 지금이야 모니터 죽어라 들여다 보고 그러니 이해하지만 사실 어릴 때 돌이켜보면 눈 나빠질 짓 안 했는데 왜 나빠졌나 모르겠네요.
18/11/09 09:27
제가 어릴 때부터 피부좋다는 소리를 거의 귀에 달고 다녔습니다.
학교에서 선생님이 수업하다말고 두번째 줄 자리에 앉은 절 보고 '이 학생은... 피부가 왜이리 좋죠?' 하고 수업을 멈춘적도 있습니다. 근데 반대로 저는 얼굴에 점도 많고 상처자국도 있고 뭐가 피부가 좋다는건지, 오히려 약간 컴플렉스가 있었습니다. 남들이 제 얼굴을 빤히 쳐다보면 휙 얼굴을 돌릴 정도였죠. (내 얼굴은 지저분해) 피부에 대해 좋다는 얘기만 많이 들었지, 어릴 때부터 관리는 누가 시켜주지도 않았고, 자발적으로 할 줄도 몰랐습니다. 대다수의 남자들처럼 스킨 로션도 안바르고 땡볕에서 나가놀고 세안도 제대로 안했죠. 제 얼굴 피부가 관리할만한 피부라고 생각도 안했거든요. 어차피 지저분한데 뭘.. 이제 곧 40줄을 바라보는 나이기 되면서, 마지막으로 피부 좋다는 얘기를 들은게 처음 회사 입사하고 몇년 지난 약 7~8년 전이네요. 예전엔 내 피부에도, 남의 피부에도 아무 관심이 없었는데 요새는 피부 좋은 사람들을 보면 자꾸 눈에 띕니다. 그리고 나도 저런 피부를 가졌었을까? 이제는 기억도 나지 않는 예전 누군가에게는 부러웠을 제 예전 피부를 떠올리며 슬퍼하게 됩니다.
18/11/09 09:55
전 2번과 3번인데......
2번, 충치의 경우 제가 원래 어릴 때부터 치아가 약하다는 소릴 들었거든요. 치아가 약해서 충치가 잘 생긴다고...... 근데, 요사이 들어서 치실과 치간칫솔로 관리해 주니까 충치가 아예 생기질 않네요. 심지어는 1주일에 1번 해도 별 이상 없을 정도입니다. 그 외에 피곤하면 잇몸이 붓고 아프다든지 하는 현상도 거의 없고 하여튼 치아나 치주 쪽 관련 문제는 거의 없어졌습니다. 혓바늘은 돋습니다만, 이건 치아 쪽이 아니니까요. 어릴 때부터 양치 이외에 치실이나 치간칫솔로 관리를 했더라면......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뭐, 치실 하다가 이가 하나 부러진 건 함정! 입니다만, 그 치아가 신경치료를 한 치아라 다소 약해져 있었을 가능성이 있었다는 걸 감안하면, 처음부터 치실과 치간칫솔로 관리를 했다면 그런 일은 없었을 듯. 단, 가능하면 치실과 치간칫솔을 같이 쓰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하나를 하더라도 다른 하나를 뒤이어서 해 보면 또 나오더군요. 3번, 시력의 경우는 저는 좀 다른 부분을 후회하는데, 전에 제 아들 녀석이 눈이 나빠지는 것 같아 안과에 데려갔는데, '가성근시' 라더군요. 근시면 근시지 가성근시는 또 뭔가 했는데, 일반적으로 근시가 나타나는 원인 이외로 근시처럼 나타나는 경우가 있는데(제가 제대로 들었는지는 모르겠는데, 수정체를 조절하는 부분이 수정체를 좀 두껍게 조절을 하고, 이 부분이 아직은 가역적인 상태라던가 뭐 그런 설명 같았습니다.), 이 때 잘 조절을 해 주고 눈의 건강에 신경을 쓰면(스마트폰을 안 보거나 적게 본다든지, 야외 활동을 많이 한다든지 등등 눈 건강에 좋다는 것을 하면) 굳이 안경을 쓰지 않아도 될 정도로 시력을 유지할 수 있으며, 자칫 이 단계에서 '안경'을 써 버리면 진짜 근시로 넘어가게 될 수 있다고 하시더군요. 이 이야기 듣고 저도 아차! 했습니다. 저는 또래보다 좀 늦게(?) 중학교 때부터 안경을 썼는데, 저같은 경우는 안과를 가지 않고 바로 안경점을 가 안경을 맞췄거든요. 저도 그 때 안과를 가서 가성근시 여부를 진단을 받고 만일 가성근시였다면 그에 맞는 적절한 조치를 취했다면 어땠들까 하는 아쉬움이 들더군요. 그리하여, 어린 자제분을 두신 분들은 자녀가 시력에 이상이 있는 것 같다고 판단되었을 때 바로 안경점을 가지 마시고, 일단 안과를 가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 보세요. 그리고 안과에서 안경 처방도 해 주니까 그거 들고 안경점 가셔도 됩니다.(전에 어떤 안경점에서 그런식으로 안과에서 처방전 받아와서 안경 맞춰달라 하면 기분 나쁘지 않느냐고 물었더니 자기네들은 오히려 그게 더 편해서 좋다고 하긴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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