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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22 18:27
실제로 화장법은 얼추 많이 비슷해졌다고 하더군요. 한국인이지만 도쿄에서 산 적이 있었던
여친이 자기가 살던 때에는 연지곤지;; 화장을 주로 하다가 요즘 가 보면 한국애들이랑 큰 차이 없다고...
18/10/22 18:30
작년 여름에 일본 갔을때는 한국, 중국인은 화장법이 비슷해져서 구분하기가 어려웠고 일본인은 특유의 무광택화장에 볼터치 넣고 눈썹 얇은 스타일이라 구분이 갔는데..
올해 일본가니 일본인들 중에서도 한국식 화장을 하는 사람이 많이 늘어서 구분하기 어려운 경우가 생기더라고요..
18/10/22 18:40
세대별 화장법이 조금 다른데요, (어찌보면 당연한 것일지도..)
쇼와시대에 태어난 세대들은(~89년생) 우리가 볼터치나 연지곤지라고 말하는 치크를 거의 합니다. -> 서울의 지하철에서 흔히보는 일본인! 그 이후 세대들 중에서 한류에 영향을 받은 사람들은 한국 화장품중에서 색조화장품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고 (물론 쇼와세대 중에서도 한류에 관심있는 사람들은 스킨케어용으로 한국 화장품을 사용합니다만 색조화장은 일본것을 사용하죠.) 비비크림 기반의 입술이 부각되는 화장이 제법 있습니다. 반면에 한류에 관심없는 젊은 세대들도 치크를 사용하지 않거나 매우 옅게 사용 후, 투명메이크업(no 비비크림) + 입술 부각되는 화장이 많더군요.
18/10/22 18:41
최근에 일본가서 느낀게 전에는 길가다 보면 한국인인게 딱 느껴졌는데 요즘은 얼굴만 보고는 긴가민가 한 경우가 많더군요 바지통이나 이런걸 보고 나서야 아 일본사람이구나...
18/10/22 19:21
한 10년전만 해도 화장기술 하면 일본이라는 인식이 있었는데 격세지감이네요
가끔 2000~2010년 초반 방송만 봐도 엄청나게 촌스러운데 최근에 한국 화장기술이 많이 발전하긴 한 모양입니다
18/10/22 19:37
연예인의 화장법이야 21세기 들어 고도로 발전했다해도... 일반인의 화장법은 2010년 이후로 급격히 발전한걸 몸으로 느끼고 있습니다.
저 사는곳 근처의 대학생들과 젊은 사람들.. 특히 여성들의 평균 외모가 엄청나게 올라갔습니다.. 뉴욕의 금발 미녀들보다 한국 여대생들이 더 이뻐요..
18/10/22 19:24
일단 우리나라 무대화장은 제가 눈앞에서 목격했는데 사기수준입니다.
몇번 애기한적있는데 예전에 사귀던 아이돌 지망생애가 쌩얼이 남자 머리긴 수준이라서 이걸 어찌해야하나 고민했던적이... 근데 화장하고나면 지금 프듀나왔던애들 뺨다귀 후려칠정도고 참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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