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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23 21:27
(수정됨) 맛은 없지만 돈은 벌어야겠다 이건가요. 원문 링크 보니 딱히 문제가 될만한 발언은 아니네요.
그냥 평소의 황교익씨가 하는 발언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듯..
18/10/23 21:29
맛없는 음식이지만
나도 단맛짠맛에 중독되어 먹는다. 고로 맛없다고 비판하는것과 먹으라 홍보하는 광고출연과는 다르다 그냥 잘못했다..이 말이 그렇게 어려운가요
18/10/23 21:31
원본 인터뷰기사는 이거네요 https://news.v.daum.net/v/20181023180047574
(잘린부분 이후) 난 맛 없어도 먹는다. 떡볶이도 먹고 라면도 먹는다. 맛 없는 걸 우리가 먹는다. 정크푸드가 정크푸드인지 모르고 먹나. 영양 균형이 안 맞는 자극적인 음식 햄버거 피자 떡볶이… 시민단체에서 정크푸드라고 한다. 우리는 ‘이거 안 먹어야 되는데…’ 이러면서 먹는다. 나도 똑같다. ‘떡볶이 먹어야 돼?’ 그러면서 먹는다. ‘라면 먹어야 돼?’ 하면서 먹는다. 자본주의 사회에선 내 입에 맞는 것만 먹는 사회가 아니다. 맛 없다는 음식을 광고한 행위가 뭐가 문제일까. 그는 또 “떡볶이 광고는 다른 광고와는 달랐다. 보통의 광고였다면 떡볶이 맛 없다고 하고 광고 찍는 순간 출연료의 몇 배 이상 손해배상을 물어야했겠지만 그렇지 않았다”면서 “프랜차이즈 식당에서 이름만 붙여 판매하고 수익을 일부 주겠다고 하길래 이걸 결식아동돕기에 쓰면 되겠다고 해서 성사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18/10/23 21:41
그러게요... 무언가 말하고 싶은 게 있는데 표현을 잘 못하는 건지...
아니면 그냥 되는 대로 일단 내뱉는 건지... 아무래도 '맛없다'에 대한 자신만의 정의가 있는 건가 싶긴 한데 뭐 알 도리가 없네요.
18/10/24 04:11
제가 라면 별로 안좋아하는데 오늘 저녁에 밥하기 귀찮아서 라면끓여먹은거랑 비슷한거 아닐까요?
자본주의 어쩌고는 모르겟고 위에상황은 자주 있죠
18/10/23 22:00
자본주의랑 입맛에 맞는거만 먹는거랑 도대체 무슨 상관이죠. 오히려 기존의 사회보다 현재 사회가 더 기호에 맞게 음식을 선택해서 먹을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참... 대단해요. (글쓴이 말고 교잌상이요)
18/10/23 21:36
길게 댓글 쓰려다가, 이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어 그냥 지웠습니다.
자칭 맛칼럼니스트라는 사람이 자신의 직업에 대한 고찰이 저렇게도 얕을 수 있을까라는 생각만 듭니다. 그릇도 작고, 수준도 얕고, 겸손은 없고, 반성은 더더욱 없는 사람이 시류에 편승해 조그만 유명세를 얻어 놓고 자신이 무슨 대단한 선각자라도 되는 양 대중들을 계몽하려는 모습이 참 같잖을 뿐입니다.
18/10/23 21:37
이 분이 비판받는 근본 원인은 '요리'에 관한 전문성은 고사하고 '평론가'로써의 최소한의 직업적인 부분조차 함량 미달이라는 것 때문인데 참 혓바닥 깁니다 그려. 평론가라는 직업은 자신의 주관을 객관에 근거하여 전개하는 직업인데, 그 '객관'은 확실한 근거에서 나오고 황교익은 이 근거에서 글러먹었다 이겁니다. 아, 그리고 '맛 없어도 먹는다' 이 발언은 그렇게 좋아하는 자본주의 사회의 광고꾼의 워크에씩도 실격.
18/10/23 21:54
저 역시 요리에 대한 전문성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요리를 할줄 아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똑같은 요리를 다양한 변주로 풀어내는 쉐프들의 음식을 즐겨본 적이 별로 없는게 아닌가... 합니다..
18/10/23 22:25
Gloomy님 댓글 모으시죠 ? 맨날 말한마디 툭 던져놓고 답글 달리던 말던 아무 반응 없던데 댓글 알림 모으는 취미로 PGR하시는거 맞죠 ?
18/10/24 00:42
난 너희같은 냄비들과는 달라! s(^-^)z
보통 이렇게 얘기하시는 분들의 49%는 나중에 이불킥을 시전하시고 다른 49%는 자존심에 못이겨서 현실도피를 하시더군요. 아, 2%요? 평생 정신못차리는 분들도 있더군요.
18/10/23 21:39
(수정됨) 한가지는 확실하네요 이 분한테 맛에 관해서 이야기하는건 철저히 일이고 비즈니스에요 뭐 우리네 직장생활 생각하면 저래도 되지 않냐라는 분들 있을것 같은데요 실력이 있든 없든 허상이든 아니든 업계 유명하고 간판에 가까운 사람이 저런식의 일처리 방식을 대놓고 드러내는건 다르죠
아 그리고 아무리봐도 저 인터뷰는 광고주들한테 고소 안당하면 다행일것 같은 발언들이네요 광고주들이 저분 쓰는건 저 분의 이미지(맛칼럼니스트)를 제품에 차용하려는거지 맛없는걸 억지로 먹는다는 소리를 듣고픈건 아니거든요
18/10/23 21:40
링크 타고 본문을 읽는 걸 추천합니다. 문답 하나하나 정상적인 게 하나도 없습니다. 잘 알면 더 잘 깔 수 있습니다.
중간에 짜른 게 왜곡이고 스샷 뒷부분을 읽으면 실드가 된다는 댓글들이 있는데 글쎄 그건 잘 모르겠네요. 다 읽어도 말이 안되는 소린데
18/10/23 21:42
(수정됨) 뒷부분을 자른게 여론조작이라니... 뒷부분을 읽으면 더 헛웃음나오네요. 욕먹을 내용을 가려줬네요. 내가 광고찍은 음식들 사실 개맛없는데 돈받아서 광고 찍음. 이 말인데 광고주들 입장에서도 뒷목잡힐 이야기고, 그 음식 사먹은 사람 입장에선 사기광고란 생각 들기 딱 좋네요.
18/10/23 21:50
(수정됨) 사실 최초 자게에 글 올라왔을땐 전 오히려 쉴드치는 쪽이었는데... 보면 볼수록 이상한 사람입니다. 쉴드치는 사람들이 그냥 청개구리 정신으로 무조건 난 달라 난 특별해 하는게 아닌가 싶을정도로 이상한 사람. 원래 난 범속한 인간과 다르다는 믿음을 가지고싶은 사람은 많이 있고 그분들이 쉴드친다고 본인에게든 타인에게든 크게 별 일 생기는것도 없으니 그분들은 그런가보다 하는데 황교익은 본인 밥그릇 달린 문제인데 왜 점점 수렁에 빠져드는지 신기할 따름입니다.
18/10/23 21:44
다른 지적들에 비하면 사소한 문제지만, 뚱뚱 운운에 대한 언급도 문제네요. ‘그건 사려깊지 못한 표현이었다. 미안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 정도로 마무리지을 수도 있을 것을.. 자기가 틀렸다는 건 단 한 마디도 인정 못하겠다는 저 아집이 참 여유없어 보이고 안쓰럽네요. 여전히 옳은 정보를 전할 때도 많고 좋은 말도 많이 한다고는 생각하지만 이래서야 운신의 폭이 좁아질 수밖에..
18/10/23 21:46
??? : 백종원씨가 뚱뚱하다고 비난한 게 아니다. 신체 표현 자체가 비난이 될 수는 없다.
그걸 비난으로 인식한다면 내가 사과해야겠지만 그건 당사자의 문제다. 백종원씨가 나한테 뭔가 기분 나쁘다, 혐오발언이라고 한다면 사과하겠다. 하지만 본인의 문제다. 왜 당사자도 아닌데 거기에 논평하나. 백종원씨를 비난할 의사가 없다. 마인드 죽이네요......
18/10/23 21:47
아무리봐도 이게 더 욕먹을 이야기인데 이걸 가려줬으니 욕먹을걸 줄여준 편집인데, 전문을 읽으면 뭐가 달라진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더 신기하네요. 전문을 읽고 더 디테일하게 까라는 의미인가.
18/10/23 21:50
??? : 뒷부분이 중요한데 역시 짤려있네요 여론조작은 역시 이렇게하는것.. (아니 제대로 본문을 읽고 더 쎄게 까시라구요)
이거라면 인정합니다
18/10/23 23:38
본인이 항의하지 않으면 신체품평은 마구 해도 되는 거군요. 한 마디도 물러서지 않으려는 자세가 결국 궤변을 만들어 내고 있네요. 그냥 ‘그 부분은 내가 사려깊지 못했다. 사과드린다.’ 한마디면 지나갈 것 까지도.
이것만 봐도 활활 타오르도록 하는 장작의 반 이상은 본인이 넣고 있는 것 같은데요.
18/10/23 21:49
맛없어도 먹는다....라니..
사람이 늘 원하는 걸 먹을 수는 없으나 선택 가능한 범위 내에서 '그 중에' 맛있는 걸 먹지 않나요? 물론 몸이 아파서 음식이 제한되거나 경제적인 이유로 음식 선택의 폭이 제한되는 사람도 많이 있겠지만 그런 경우를 상정하고 저렇게 말하면 안되잖아요... 저는 출장이 많은 직업이라서 고속도로 휴게소라든가 처음 가보는 지역이라든가 선택의 제약이 있는 상황이 많지만 '이건 맛 없는데...' 의 상황보다는 ' 그 중에 이게 낫겠다' 상황이 대부분 이거든요... 황교익 선생의 평론이나 방송에서 말하는 것들을 제 입장에서 동의 하기 어려운 것들이 원래부터 많았지만.. 이제는 진짜 갈데까지 가신거 같네요...
18/10/24 04:22
보통 그렇게 선택하지는 않죠. 냉장고에 한우 있어도 요리하기 귀찮으면 라면먹을수도 있죠. 그게 라면이 더 맛있어서는 아닌듯한데요.
편의성은 음식선택에 있어서 중요한 요소죠.
18/10/23 21:50
어줍짢은 지식과 그릇보다 큰 유명세로 여기까지 왔는데 어쩌겠어요. 담을 수 있는 것보다 더 큰 걸 갖고 있다는 착각이 저런 모습으로 발현되는걸..
18/10/23 21:58
뚱뚱이발언 쉴드치는 사람들도 레알 신기한게, 방송에서 친분도 없는 사람보고 뚱뚱이 어쩌고 하는게 진짜 문제없다고 생각하는건지 신기할 따름입니다. 아니 이건 방송 문제가 아니라 일반 사회에서도 안될텐데?
18/10/23 21:59
이것도 쉴드치나 해서 클리앙 가봤더니 여전히 쉴드치는 사람들이 드글드글하네요. 그놈의 정치가 대체 뭐길래 저토록 사람의 눈을 어둡게 만드는가.
18/10/24 09:43
안경잽이라니 사람의 신체적 특징을 가지고 비난하는건 정말 저질이거든요.
전형적인 메세지를 공격할 수 없으니 메신저를 공격하는 행위입니다. 안경잽이라는 건 틀린 말이고 '안경잡이'가 맞는 말이에요. 원래 안경이라는 게 조선시대에는 없었습니다. 안경을 만들려면 투명하고 불순물없는 렌즈를 만들어야 하고 굴곡도 세밀하게 만들어야 하는데 조선에는 그런 기술이 없었거든요. 일제시대에 들어서야 일본을 통해 안경이 보급되었고 눈나쁜 조선사람들도 밝은 세상을 볼 수 있게 되었던 것이죠. 이재명 지사가 안경을 썼죠? 저도 안경을 썼고. 그렇다고 '안경잽이'라는 딱지를 붙여서 한통속으로 몰아붙이려는 프레임이고, 이건 대중의 정상적인 반응이나 감성이 아니에요. 그러니 누군가 의도하는 세력이 있다 의심하는 겁니다. 가만히 주위를 보니까 프레임짜서 갈라치기 하려는게 보여요. 제가 한 이야기가 제가 안경을 쓴것과 무슨 관계가 있습니까? '너 이재명 편이지?'하는 딱지를 붙여서 공격하는 거에요.
18/10/23 22:29
아주 좋은 반면교사에요.
돈 한푼 안내고 '공인이 되서 본인이 한 말에 책임을 지지 않고 변명을 늘어놓으면 어떻게 되는지'를 실시간으로 알려주고 계시잖아요? 존경합니다, 쿄이쿠 센세.
18/10/23 22:38
이 분은 질문만 하면, 사회 얘기 꺼내면서, 사회가 문제라는 식으로 몰아가네요. 난 문제없고, 그렇게 만드는 사회나 생각하는 사람이 문제라고.
국감때 발언이나, 최근 인터뷰 비교하면 격차가 느껴집니다.
18/10/23 22:39
아니 이건 좀 심하네
영화평론가가 평상시에 못만든 영화까다가 성소나 맨데 클레 같은 영화 추천글 적고 난 못만든 영화도 본다고 하면 아 그러시군요 하겠습니다? 선생님 하는 평론의 가치가 줄어드는 느낌이네요
18/10/23 22:42
그냥 이 사람은 식문화에 대한 존중이 전혀 없는 사람입니다. 자기가 하는 일에 아무런 의미도 찾지 못하는데 제대로 된 글을 쓸 수 있을 리가 없죠.
18/10/23 22:57
그래도 그전까지 생각이 꽉 막히고 말을 무례하게한다에서 그치는데
이거는 뭐랄까 자기 뇌내에서도 설득이 안되는 얘기를 상황을 모면해보려고 얘기한단 느낌이 강하네요 보통 뇌내필터링에선 완벽하게 논리적이라 생각해고 헛점이 많고 실제로는 다수를 설득하기 어려운데 하물며 자기도 설득 안되는 논리를 내세우면 뭐..
18/10/23 23:01
게시판에 안올라오는게 낫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그로꾼들 딱 건수잡았어요. '요시 황교익 쉴드치면 어그로 잘꼬이네' 아물론 트루 쉴더도 있구요.
18/10/23 23:13
떡볶이가 맛없는 음식이다라는 발언의 취지는 어느정도 이해 할 수 있었는데, 그렇게 말하기 위한 잣대를 너무 주관없이 여기저기 아무렇게나 쓰더라구요. 모순 되는 발언도 많이하고.
결국엔 잘난척하려고 하는 말에 지나지 않게 되었습니다.
18/10/24 01:15
"저라도 내가 말하는 것에 대한 전적인 책임을 지고 주장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쓰겠다 그런 문장을 만들어 썼다. 내 글 문장 하나하나에 목숨을 건다.“
참 가치없는 목숨인듯.. 목숨을 걸고 단정적으로 쓰는데 왜 이리 많이 틀리나요.. 너무 센 말은 쓰지마셈..약해보이니까 크크크
18/10/24 08:21
저 분 지인이 여기 있으시면, 빨리 말려야 합니다. 어디 캐나다나 좋은데로 3개월이나 6개월까지 휴가보내야 합니다. 수습은 안되고 감정은 폭발하고 논리는 만들어야겠고. 게다가 나름 sns하셔서 그 상황이 온갖 곳에 실시간 중계에요. 핸드폰 뺏고 스케쥴 취서시키고 휴가가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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