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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04 12:11
사실 트위터도 사람이 쓰는 물건인데 수준을 떠나서 정상적인 글이 더 많긴 하겠죠. 비정상인 사람이 비정상인 말을 영원히 반복하는데 써먹어서 그렇지.
18/10/04 14:16
비정상적이다 여겨지는 글들이 퍼나르고 놀리고 씹기좋기때문에 많이 퍼지는거죠 뭐 크크 누구말대로 자신이 내리고 있는 타임라인의 글들의 흐름이 너 자신이다라고 하듯요 크크
외부에서 피지알은 선비다 똥글이더 이런거 퍼서 희희락락하는거나 마찬가지라
18/10/04 12:10
그럴 듯 하군요
배고픈데 뭐 하기는 귀찮고 맛있는 건 먹고 싶고 그럴 때 백종원식 대패덮밥 해먹습니다 대패 3분 굽고, 설탕 약간 넣고, 파 한 주먹 어슷 썰어서 넣고, 맛간장 2~3스푼 넣어서 볶은 다음 밥이랑 같이 먹으면 개꿀맛... 백종원은 요리 못하는 젋은 남자한테 그래도 한 두 가지 해볼 만한 레시피를 알려주기라도 하지, 황교안은 우리한테 준 게 뭡니까? 수많은 혼밥족들 '사료' 먹는 자폐아 만들기 밖에 더하나요
18/10/04 12:18
뭐 이런 띵문이 다있어? 하고 트위터 가서 다른 글 봤더니 일반 트짹이랑 다를 바 없네요...
황교익 담당일진 정도로 표현하고 싶네요.
18/10/04 12:23
진짜 라면에 뭐 넣어서 먹는 정도만 하던 제가 백종원 마리텔 이후부터
그래도 요리라고 말 할 수 있는 한두가지 메뉴를 해먹기 시작하고, 먹다보니 괜찮은데? 자신감도 생기고 요리에 더 관심이 생기고, 더 맛있게 하고 싶어서 이것저것 찾아보고 사보고 실패도 해 보고 그러다보니 이젠 갑작스런 손님 방문에도 자신있게 대접할 메뉴 두세가지는 생겼어요. 딴 건 몰라도 제 밥상을 사람답게 바꿔준 멘토는 백종원이에요. 황씨요? 한창 떡볶이로 파이어 됐을 때 급 떡볶이 땡겨서 해먹었던 적은 있네요.
18/10/04 12:42
생각해보면 백종원도 방송활동 초기에는 은근슬쩍 폄하하고 욕하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내 가게도 방송만 타면 저정도 매출은 당연히 뽑는거라는둥 하면서) 근데 백종원은 오랜 시간을 들여서 자신의 가치와 요리에 대한 진심을 보여줬고 이제 그런 폄하글들 찾아보기 힘들게 되었네요.
18/10/04 12:53
이거 어제 보고 바로 퍼오고 싶었는데 귀차니즘때문에 걸렀거든요.
저 아니더라도 누군가는 퍼오실거 같았는데 역시나.. 저분이 페미고 메갈이고 떠나서 일단 저 글은 100% 동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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