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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9/30 19:33
점점 편한 사이가 되면서 봉인을 서서히 푸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물론 이 케이스는 원래도 알았지만 결혼 앞두고 집 구해서 동거하는 상태에서 더 많이 이런상황을 접하게 된 것 같은 느낌이 들지만요.
18/09/30 19:12
저건 모를 리가 없을 거 같은데요. 음식에서 인성이나 예절이 덜 된 인간은 정말 숨김없이 다 뽀록납니다.
아는 인간은 치킨 시키면 닭다리 2연속으로 잡더라고요. 한입충하면 음식 반 사라지는건 기본이고요. 리얼개극혐입니다.
18/09/30 19:31
아오 진짜 식탐 진짜 쎈 사람들은 본인 문제를 잘 모릅니다..
제가 사람 가려사귀는 편이 아닌데, 비정상적인 식성+ 자기반성이 안되는 사람들은 다 걸러서 주변에 하나도 안남겼습니다. 솔직히 사람이 같이 밥먹을때 스트레스 받지는 말아야 관계를 유지하죠..
18/09/30 19:53
저도 식탐 비상식적으로 쎈 사람은 거릅니다
과장 좀 보태서 그런 사람들이 좋을 때는 같이 가다가 위험하면 바로 내빼는 유형의 사람인거 같아요
18/09/30 19:32
친구중 하나가
닭날개 빌런이라 그냥 시킬때 교촌이면 콤보 비비큐면 핫윙 이런식으로 윙 봉으로만 된거 시킵니다 나도 윙 봉 먹고 싶으니까 이게 낫더군요 크
18/09/30 22:22
연애할 때 몰랐냐는 분도 계신데 집에서 먹을 때와 밖에서 먹을 때는 많이 다릅니다. 편한 환경에 오면 본색이 드러나는 경우가 많죠. 밖에서도 저러면 진작에 걸렀을거고요.
18/09/30 22:54
주작인 것 같긴 한데.. 남자가 같이 먹는다는 건 생각 못하고 자신이 먹을 양만 의식하고 사는게 아닌가 합니다.
소 자를 시켰을때 자신이 만족스러운 양을 먹을 수 있는건 여성분이 충분히 먹지 못했기 때문인데 그렇다는 생각을 안하니 중 자를 시키면 낭비라고 보는게 아닐런지. 못 먹어서 안달난 사람이라긴보단 적게 먹는 사람은 아니면서 스스로 챙겨먹진 않아서 저런 행동이 자주 보이는게 아닌가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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