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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9/26 14:02
맛이 없는 건 아닌데 굳이 찾아서 사다먹을 정도도 아닌 맛이에요.
저기 맘들은 대부분 딱히 맛을 따졌다기 보단, 그래도 좋은 유기농 재료 썼으니까.. 하는 마음에 주문한 사람들이겠죠.
18/09/26 16:26
저 사진에 나온건 먹어본 적은 없고 그냥 동글납작한 쿠키는 가성비 킹왕짱이죠.
고급스런 맛은 아니지만 달고 고소하고 먹으면 '아 건강에 안좋겠구나'라는 게 딱 느껴지는 맛.
18/09/26 17:05
아토피 심하고 일반 밀가루에 알러지 있는 아이들 둔 부모라면 충분히 그럴만 합니다. 지방 살면서 서울에 알러지 걱정없는 제과점 있다그러면 찾아 올라가는 엄마 아빠들도 있거든요..
18/09/26 20:59
후기 몇개 읽어보니 암 걸리신 부모님 사다드리고 아토피 있는 아이 사먹이고 하는 식이더라구요 ㅠㅠ 그냥 내가 먹는거 이왕이면 유기농으로~ 였다면 두배 주고 사먹는 사람이 적겠지만, 아픈 가족 먹이려고 사는거면 (심지어 주식도 아니고 간식이면) 두배가 아니라 세배여도 사는게 사람 심리죠.
18/09/26 14:31
코스트코 제과제빵 제품은 웬만한 빵집보다 낫죠. 접근성이 안 좋고 양이 너무 많다는 단점을 빼면 가성비 뿐 아니라 품질도 우수합니다.
18/09/26 15:05
크크 원효대사 해골물이 저도 최근에 느낀게..
친구들이랑 자몽에 이슬 먹다가 중간에 가게에서 실수로 빨간거 가져다 줬는데 모르고 세잔마셨어요.. 중간에 알고 다시 마시시 겁나씀
18/09/26 15:35
참 저런거보면 사기치는거나, 당하는거나 신기한게... 결과를 알고보면 떡밥을 덩어리째로 뿌리고 다녔거든요.
하루에 소화하는 물량 대비 주방에서 운용되는 사람들이나 설비가 지나치게 적었었죠. 황우석 논문 조작이나, 오보카타 하루코 조작만큼이나 뻔했던 건데... 그 전에 알아차리기가 어마어마하게 어렵죠.
18/09/26 16:32
동물성 생크림이랑 진짜 버터쓴 빵은 코스트코 쿠키나 공장빵이랑은 맛이나 향 차이가 꽤 날텐데...
건강에 좋다고 현혹시켜놨으니 뭐 맛없도 그냥 속아넘어갔나봅니다. 요새 저렇게 인터넷이나 인스타로 과자파는 곳들 제대로 허가는 받고 파는 건지 모르겠네요.
18/09/26 16:39
맘까페라 아이들 간식으로 산경우가 많아서 막상 부모가 안먹고 얘들 간식으로만 준 경우가 많을겁니다. 애들은 유기농인지 공장대량 생산인지 모르고 달고 맛있으니 먹었겠죠. 차라리 부모들이 맛이 좋아 유명해서 직접 먹으려고 구매했으면 더 빨리 들켰을텐데, 그게 아니라 들키는데 더 오래 걸렸을 겁니다.
18/09/26 16:58
그래서 구분할 능력이 되는것만 사는게 사기 안당하는 방법같습니다.
코스트코 빵이랑 구분이 안갈정도 미각이면 굳이 더 비싼걸 살이유는 없어보이기는 합니다. 전 그래서 주로 공장빵 먹습니다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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