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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9/12 15:50
대구도 불과 몇년전까지만 해도 응답하라 수준에 심지어 버스터미널이 동서남북으로 갈라져 행선지가 나뉘어져 있었는데 동대구 복합환승 터미널로 히오스화 되면서 넘나 편-안 그 자체
18/09/12 16:23
안양에 10년째 살고 있는데.... 저기서 출발하는 버스들은 경유지 버스 아닙니다. 안양이 시종점이져...
안양 경유해서 부천이나 일산으로 가는 버스들은 저곳 말고 안양 시내 메인도로에 경유 정류장이 따로 있습니다. 저곳에서 걸어서 5분 정도 걸립니다. 안양이 좀 심한게 자체 주차장이 있는게 아닌 회전교차로의 한쪽 구석탱이에 저렇게 주차공간 비스무리하게 만들어서 다니거든요. 그래서 저기서 버스 출발할 때 후진해서 주차장을 빠져나가는데 회전교차로로 바로 후진해야하기 때문에 사람이 나와서 차량 통제를 하고 버스가 빠져나갑니다. 시외버스터미널 예정부지가 따로 있는 걸로 들었는데(외곽순환도로 평촌 IC 바로 앞입니다) 예정지 주면 주민들의 반대가 심해서(교통이 복잡해진다는 이유로) 20년째 못짓고 있다고.... 20년째 아무 건물도 없이 공터로 방치되어 있죠...
18/09/12 15:53
저 전주 시외버스 터미널은 왠지 30년도 넘은 어린 시절에 봤던 모습 그대로인 것 같은데요.
저기서 돈 벌러 외지 가는 아부지에게 데려가라고 떼 쓰면서 울던 때가 생각나네요.
18/09/12 23:20
사실 유성이 서구를 넘어 가장 잘나가는 구가 되어가고 인구유입도 꾸준히 느는데,
시외버스 터미널 너무하긴 하죠. 진짜 이번엔 안 엎어지고 잘 마무리되길 바랄 뿐입니다.
18/09/12 16:04
안양같은곳은 저걸 20년동안 저렇게 둘 이유가 있었을까요?
철거하고, 새건물 올리면 얻을수 있는 경제적 이득이 상당했을꺼 같은데.. 돈이 없어서 새건물 못올리는거면, 지을수 있는 사람에게 팔아도 비싸게 받을수 있었을테고;;
18/09/12 16:35
원래 현대코아 백화점 건설예정이였는데 시공사가 IMF로 부도.
분양예정자들 400억정도 날림. 2012년인가에 땅주인이 명의바꿔서 다시 겁나싸게 사들임 이와중에 분양예정자들 제낌. 분양예정자들 난리남. 재건축허가 요청 했는데 안전 진단이 오래걸릴뿐더러 근 20년된 건물이라 철골부식이 우려되어 철거에만 몇십억 들어감. 즉 여기에 아무런 문제 없이 들어오려면 금싸라기땅값 + 돈날린사람들 + 철거 + 건축비 다들어가야하는데 지금 안양역 롯데백화점도 위태위태한 판국에 누가 그 돈을 들여서 저기 들어갈까요
18/09/12 16:57
저도 중학생때부터 36먹은 지금까지 보던 흉물이라 궁금해서 찾아봤었거든요.
안양 경제중심이 동안구로 옮겨진 지금은 만안구 발전에 만수르가 맨체스터 건드는것처럼 손대기 전까지는 절대 손도못댈겁니다.
18/09/12 17:21
그래도 어쩃든 현실적으로 생각했을때, 저상태로 두고, 모든사람이 엄청난 피해를 입는 것보다
땅주인, 돈날린 사람 들이 일정 부분 양보를 하고, 포기를 해서 피해를 최소화시키는 쪽으로 방향을 잡으면 좋을텐데..그게 말처럼 쉬울리가 없겠죠 ㅠ.ㅡ
18/09/12 18:11
쌩돈 몇억 현재가치로 따지면 더 늘어날 억 날린사람들한테 통할 얘기는 아니죠...
솔직히 저같아도..그렇고 어지간한 대인배 아니고선 이기적이다고 손가락질 못할 듯
18/09/12 16:05
동서울 터미널은 그만한게 하나 더 있어야 할 것 같은데... 매번 버스 주차장에서 빠지는거 보면 버스 기사분들의 위대함을 느낍니다
춘천 터미널이랑 동서울 터미널이랑 별로 크기 차이가 안나는 것 같아요
18/09/12 16:12
저기 위에 있는 터미널 중에서 절반 이상을 가봤는데 전주는 진짜...
제 기준에서는 전주시외버스터미널이 제일 헬인 것 같습니다;;
18/09/13 07:39
저래뵈도 외관 시설이 낙후된 것 뿐 타고 내리는 곳은 넓어서 불편함은 없습다.
전 저 중에서 유성 터미널이 최악이었어요. 사람은 미어터지는데 처미널은 좁고 버스는 지연되서 도착하는게 예사고 차 들어올 곳이 없으니 차도 중간에 버스 세우고 승객들 승하차를 시키더군요. 도심지라서 차도 많고 사람도 많은 곳인데... 길 막아서 경적소리 시끄럽고 사람들 혼잡하게 도로로 나가서 타고 내리고 아비규환이었습니다 크크
18/09/12 16:22
울산 고속버스터미널 후진거 같은데 바로 옆은 롯데백화점이라 의외로 별 느낌이 없음...
저기 바로 길건너에 시외버스터미널이 있는데 고속버스터미널이 가는 곳이 적어서 대부분 글로...
18/09/12 17:13
유성 평택 가 봤습니다. 모두 사실입니다 네.
평택은 그래도 버스들 주차장은 넓은데 유성은 리얼 지옥입니다. 골목 사이에 박혀있어서 처음엔 버스 터미널인지도 몰랐;;;; 그리고 용인 터미널도 못지 않더군요-_-.... 서산터미널도 사실 열심히 리모델링해서 그렇지 지옥도가 펼쳐지는 곳은 매한가지입니다. 심지어 일반 차량도 시장간다고 들어오는 곳이라;;
18/09/12 18:35
대전 잘모르는분들는 개전에 터미널이 저것만 있는줄 오해할듯
인구153만중에 상당수는 복합터미널 이용하겠죠. 유성쪽분들은 저기 이용하겠지만 노선도 생각보다 적어서 복터로가는경우가 적지 않을껍니다.
18/09/12 18:48
군생활중(해남복무)에 집이 일산에서 구미로 이사를 가서 휴가때 구미를 처음 가봤는데 출발 터미널인 광주 터미널하고 괴리가 엄청나서 놀란 기억이 납니다.
18/09/12 19:08
헤헤..의정부 터미널 있겠지? 하면서 들어옴요.
집앞이라 반갑 크크. 저거 지을때는 나름 시내에서 외곽이었는데 지금은 아파들이 앞뒤로 꽉꽉 차있지요.
18/09/13 08:59
울산은 지은지 20년이 넘긴 했지만 노선이 몇개 없어서 괜찮습니다. 주변이 중심상권이라 차 밀리는거만 빼면 더 오래 갈거 같은데 차량정체랑 고속도로와 거리가 멀어서 이전얘기도 슬슬 나오네요. 구미는 2002년에 한창 이용할때도 낡았다 생각했는데 그대론가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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