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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9/10 23:35
김치찌개는 돼지고기죠
참치는 특유의 텁텁함이 좀 싫고... 꽁치는 먹어본 적이 아예 없고... 스팸은 아예 라면넣고 부대찌개로 변신시키는게 나은듯
18/09/10 23:40
참치는 나이먹으면서 텁텁해져서 싫어지더군요.
돼지고기는 보통으로 자주먹고 별식으로 가장 좋아하는건 꽁치입니다. 스팸은 자작한 고추장찌개로 해먹는걸 더 좋아하고..
18/09/10 23:46
갠적으로 정말 “김치찌개”라고 하면 큰 멸치와 바지락, 묵은 김치를 넣은걸 최고로 칩니다. 이건 정말 김치가 주인공인 찌개고 잘만드는 집에서는 정말 맛나게 잘만들죠. 위에 있는 것들은 다 고기 꽁치 햄 참치가 맛이 너무 강해서리..
18/09/11 00:38
꽁치는 저한테는 아예 선택지에도 없고 스팸넣은건 별로 안좋아하고 참치는 맛은 있지만 급하고 재료없을떄 간단하게 해먹는 용도고
결국 진리는 돼지고기.
18/09/11 09:50
돼지비계 잔뜩 넣어서 꼬소하고 기름진 진한 국물은 밥먹을때 좋고,
참치는 두가지 방법이 있죠. 덩어리를 살리는 방식과 살점이 박살나서 국물에 녹아나는 방식. 저는 후자를 좋아합니다. 술안주로는 참치를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꽁치는 사실 김치찌개라기 보다는 꽁치찌개 라고 보기때문에 패스. 스팸은.. 저희집은 스팸 단일 보다는 스팸과 햄, 존슨빌 소세지를 함께 넣기때문에 이걸 김치찌개라고 해야할지 스팸 햄찌개 라고 해야할지 애매합니다. 그래도 매우 사랑합니다. 결론 밥과 함께면 스팸, 돼지는 우열을 가릴수 없다. 둘중에 그날 땡기는게 더 좋을뿐. 참치는 술안주로 최고다. 국물이 시원한 척하면서도 깔깔하면서도 텁텁한 이율배반적인 맛을 가지고 있다. 로 낼수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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