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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9/04 16:36
여자친구랑 얘기하면서 도대체 어떤 사람들이 포크랑 컵같은걸 가져가는지 모르겠다고 하니까
같이 일하는 직장동료 중에도 있다고... 자기랑 밥먹고 나오는데 가방에 넣어왔다는거에요... 주변엔 그런 인간이 없는줄 알았는데 많더라는...
18/09/04 16:51
한 매장에서 일주일에 20개인데.. 이건 한 프랜차이즈 매장 중 제일 도난 많이 당한 지점의 도난 개수이긴 합니다.
전국 지점으로 하면 더 낮을 수 있겠죠.
18/09/04 16:34
저런 진상들은 이득을 보려고 저짓을 하는 거기 때문에 진상 짓하다가 걸리면 아주 큰 불이익을 주는 방법을 써야 된다고 봅니다.
18/09/04 17:02
Rfid 도난 방지 칩을 박으려 해도
머그컵 제작과정에서 온도 때문에 파괴되어서 이것저것 보강하기 시작하면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지죠
18/09/04 20:57
현직 대기업 외식업계 종사자입니다.
스타벅스 정도 머그컵은 개당원가 1500원정도 합니다. 100원이 큰액수는 아니죠 100원이 들지도 않고요
18/09/04 21:24
1500원에 100원이면 큰액수 맞습니다. 도난방지용 태그 자체는 얼마 안되지만 EM리더기같은 장치도 따져야하고요.
너무 단순하게 만들어 놓으면 알루미뉼 호일 같은 것으로도 간단하게 무력화 시킬수 있는게 도난방지 태그라..
18/09/04 17:08
해외 가는데 정말 우연히 아는 사람과 같은 비행기에 탄 적이 있습니다. 내리고 나서 보니 비행기에서 나눠줬던 담요를 갖고 있길래 그거 왜 반납 안했냐고 물어보니, 에이 이런거 그냥 가져가도 돼요~라고 답하던 모습이 눈에 선하네요.
18/09/04 17:34
글자체(font)를 보니 저거 라벨기로 인쇄해서 붙인거 같네요. 그럼 떼면 그만일 것 같은데 말이죠.
진짜 이제 매장용이라고 크게 박힌 머그가 나와야 할것 같네요. 그나저나 이런 이슈 때문에 신규 매장 오픈 날 가서 일정 금액 이상 구매&기부 하고 머그컵 받아온 분들이 훔친걸로 오해받을 수도 있겠네요.
18/09/04 17:40
카페8년정도 일했는데 정말 안없어지는게 없습니다.
뭐 컵같은건 당연한거고 꽤 큰지점에서 일할때 매월 진동벨도 몇개씩 재구매을 했었습니다.
18/09/04 20:46
죄송합니다. 실수로 가지고온적이... 주문 -> 계산 -> 음식안먹음 -> 집에서 깨보니 손에 진동벨... 물론 카페는 아니였...
(수정) 물론 다음날 돌려드렸습니다. 크크 ㅠㅠ 흑역사
18/09/06 21:13
진동벨 같은 경우는 실수로 가져오게 되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진동벨은 받았는데 그냥 음료를 받고 그대로 가져가게 되는... 다시 방문했을때 돌려드렸는데, 그걸 돌려주려고 다시 방문하게 되지는 않더라구요.
18/09/04 19:51
화단에 놓은 파랑새부부장식이 없어졌습니다 . 그거 한마리에 사람 머리통보다 큰데.. 양옆구리 껴서 납치해가셨겠쬬? 그 파랑새부부가 좋은소식을 물어올거같냐 도둑놈연아!!흑흑
18/09/04 20:15
에이~~ 장식용 피규어, 컵, 스푼, 포크, 비누, 충전기 등등은 애교죠~~
저 카페 할 때 화장실 변기솔도 훔쳐 갔어요. 황당해서 화도 안나고 도대체 왜??? 궁금해서 옆집 고양이가 아프더라니깐요.
18/09/05 00:03
피규어, 컵, 스푼, 충전기 까지는 그래 뭐.. 인데 비누에서도 뜨악 변기솔도 뜨악.. 아니 크크크 비누는 가방에라도 들어간다지만 대체 변기솔은 어떻게.. 별종이네요.
18/09/05 14:30
전에도 달았는데 팸레 알바할때
같은건물 윗층에 있는 회사가 자주 회식 왔었는데 하루는 담주에 홀 한쪽을 다 대여하고 싶다고해서 매니저님이랑 엘레베이터 타고 회사로 올라 갔더니 다 매장용 머그컵 가져가서 쓰고 있더군요 어떤인간은 연필꽂이로 어떤인간은 자기컵으로 그러면서 아차싶었는지 웃으면서 단골이니까 저 정도는 괜찮죠? 이딴 개드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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