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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22 16:32
광진구 페북이 원글은 맞는데
https://pgr21.com/pb/pb.php?id=humor&no=332926&sn1=on&divpage=58&sn=on&keyword=swear 여길 보시면 검은색으로 지워져있는 부분이 광진구 페북 원글에는 상호명 포함해서 위치 정확히 나와있습니다.
18/08/22 16:37
https://www.facebook.com/296171770542416/posts/1030061363820116/
아차산역이 위치한 스튜디오입니다 이게 다인데요 ;;; 나중에 수정한건가....
18/08/22 16:46
헉.. 이거 제가 잘못 기억하고 있었던 모양이네요.
댓글에 몇번출구 어떤상호라고 정확히 나와있어서 본문에 명시된걸로 착각했던 모양입니다. 혼란을 끼쳐드려서 죄송합니다 ㅠㅠ
18/08/22 16:49
근데 지워진 부분 보면 '아차산역에 위치한 스튜디오입니다' 라고만 들어갈 공간이라기엔 폰트 크기에 비해 너무 긴 것 같기도 하고.. ㅠㅠ 모르겠습니다..
18/08/22 16:52
찾아냈습니다! 저 페북 원글 링크 가셔서 우상단 화살표 누르시면 수정내역 보기라고 있는데 그거 클릭하시면 원 글은 '아차산역 3번출구 바로 앞 3층에 위치한 필라테스 스튜디오 입니다.' 라고 되어있었네요...!!
18/08/22 10:58
저거 한마디로 밥줄이 끊어지는게 가혹하다 싶다가도 또 저렇게 함부로 마음가짐과 언행을 했던 것의 스택이 쌓이고 쌓여 터졌다고도 생각할수도 있겠고 참 어렵네요.
18/08/22 11:05
저도 이생각을 하긴 했는데요...
한마디가 아닐거 같아서 또 복잡복잡 합니다 뚱땡이 123 / 돼지 123 / 존못 1234들이 있을 수 있죠...
18/08/22 11:10
그렇긴 하죠. 근데 일상생활에서 선을 넘는 말실수 같은건 많은 사람들이 한번쯤은 하는 편인데 그 경우에 다 저런 정도의 대가를 치르진 않죠.
18/08/22 11:45
죄송하다고 보내긴 했는데..
그걸로 화가 풀리느냐의 문제이긴 한데... 이 케이스는 그 사과가 적절했다고 보기는 어렵지 않나 싶어요..
18/08/22 11:22
진정성 있게 사과를 하더라도 피해자가 인터넷에 올렸을꺼라 생각하지 않아서...
엎질러진 물인데 쏘리쏘리로 방점을 찍었달까요?.. 가혹한거 같아서 안타깝기도 하지만 추후대처가 아쉬운것도 사실인지라....
18/08/22 12:33
정상적인 수순은 아니더라도 현실이죠.
대기업에서 클라이언트에게 저런 잘못 했어도 잘릴 겁니다. 그 현실이 마음에 안 들면 그것을 고치던가 아니면 그 현실에 맞춰서 사는 것이 현명한 것이죠. "뚱땡이"란 표현 안 하는 것이 그렇게 힘든 것은 아닌 것이거든요. 그리고 트레이너로써 자기 고객에게 뒤에서 저런 표현 쓰는 사람은 트레이너 자격 조차도 없다고 봅니다.
18/08/22 11:07
우리가 학교생활이나 직장생활에서도 가끔 수숩 안되는 말실수 하는 경우가 은근 잦잖아요. 그런거 수습할때도 정말 땀빼고 힘든데..
그래서 정말 마음을 곱게 써야해요. 평소에도.. 언제 무의식적으로 튀어나올지 모르니까.
18/08/22 11:18
그래서 제가 친구들이랑 윗사람에 대해 얘기할때는 좋은얘기든 나쁜얘기든 무조건 존칭을... 친구가 학부시절에 교수님 뒷담화하다 현장 적발(..)된걸 바로 앞에서 봤거든요 하하..
비하/놀리는 표현은 정말 싫어하는 사람 아니면 친한 당사자 앞에서만 하고요.
18/08/22 11:23
사람들이 싫다고 안간단걸 말릴수도 없는것이고...
인터넷에 올릴 권리가 있느냐 없느냐도 흠... 신상터는 사람들이 무섭긴한데 저런데 피하고 싶어서 찾아봤다하면 움
18/08/22 11:27
저 카톡 실수로 보내자마자 다나까체로 정중하게 사과드리고 직접 찾아가서 죄송하다고 말씀드렸으면 이 정도로 커지지 않았을텐데... 이걸 쏘리쏘리가???
18/08/22 11:27
'뚱땡이'를 애칭이라고 불러서 기분 좋을 사람이 존재할런지 모르겠네요.
피해자의 용서의 허들이 얼마나 높을지는 알길이 없지만, 저런 상황이면 무조건 바짝 엎드려야 한다고 봅니다. (빠져나갈 수 없이 특정 인물로 지칭되어서 답도 없는 상황이잖아요) 당장 찾아뵙고 무릎이라도 꿇어야 할 정도의 사안 아닌가요? 보통 강사들의 마르고 몸매가 좋지만 필라테스 받으시는 분들은 몸매가 좋지 않은 분들도 상당 수 있기에 실제 피해자가 아니더라도 같이 수강하는 사람이라면 "나 역시 놀림거리가 되었었겠구나" 라는 생각을 지우기 힘들겠죠.
18/08/22 11:48
원글 보면 강습소 옮길때 같이 따라 옴겼고..
30kg 감량했을 정도로 길게 그리고 열심히 한 경우라.. 배신감이 어마 어마 할 것 같아요.. 그리고 뚱뚱하고 몸매 안 좋은 사람이 주고객인데.. 저런 뒷다마 도는 업장이라고 하면 사람 다 빠지게 되죠.. 차라리 앞에서 뚱땡이라면서 갈구는 컨셉의 강습소라면 그걸 감수하고서라도 가는 사람이 있겠지만요..
18/08/22 11:29
(수정됨) "뚱땡이가 (짜증나게) 아침부터"
뒷담화는 해도 들키면 안 되죠. 말하는 게 밉긴 한데.. 카톡 실수 한 번으로 치르는 대가가 너무 커서 고소하다고는 말 못하겠습니다. ㅠ.ㅠ
18/08/22 11:29
쌓이고 쌓여서 벌받은거죠.
비단 저 회원한테만 저러지도 않았을것 같고 카톡을 원래 전달할려고했던 분하고 평소에 저렇게 이야기한다고 봐야죠. 영업사원이 거래처 사장한테 "뚱땡이가 미팅시간 변경해달래요" 라고 카톡보낸다고 생각하면...
18/08/22 11:36
말 실수-> 사람 살다보면 할 수있음
수습멘트-> 놀리냐?? 사람상대 직업->털려도 할말 없음. 어차피 또 다른곳에서 일할거임. (저 협회가 아니면 다른협회 가입하면 됨) 사람 상대하는 직업이면 사람 무서운줄 알고 살아야 됨. 그러니깐 드러븐 세상인거고.
18/08/22 11:39
욕먹고 망해도 자업자득이긴 하지만
사과 자체는 특별히 문제될 게 있나요. 그럼 뭐 어떻게 사과합니까... 너를 뚱땡이라고 생각했던 내 질낮은 본심을 들켜서 죄송하다 할 수도 없고..ㅡㅡ 사과는 성실히 잘 했어요. 그래봤자 소용이 없을뿐이지..물결표시 빼고 궁서체로 사과하면 잘못하고 화내는거같은 대화가 되었을것..ㅡㅡ
18/08/22 11:52
(수정됨) 애초에 카톡으로 사과하는 시점에서 선택을 잘못했다고 봅니다.
저정도 실수면 바로 전화해서 사과하고 직접 찾아가서 얼굴 보면서 사과를 했었야죠.. 궁세체로 사과하면 화내는 것 같은 대화가 되었을것 같은데라고 하셨는데 글을 그렇게 못 쓸것 같으면 더욱더 말이 낫지 않나 합니다.
18/08/22 11:53
기록 말살 형이라기 보다는..
아직 사람들에게 얼굴이 각인되기 전에 빠지는 걸로 보입니다. 얼굴까지 기억에 남으면 딴 장소로 이전해서 강사 활동도 못할 테니, 지금 빠르게 엎드리는 거죠.. 저 강습소는 희망이 없으니 손절하는 거고요..
18/08/22 11:56
어떻게 했어도 타개하기 힘들었겠지만, 그나마 바로 전화해서 위 카톡내용 말하면서 싹싹 비는게 조금 더 최선이었을 것 같네요. 당장 찾아뵙고 사과하겠다고도 하고요. 놀라고 다급해서 일단 튀어나오고 이후 심각성을 깨달은 것 같긴 하지만 쏘리쏘리는 좀..
18/08/22 11:59
저 짤 처음보자마자
곧 신상털리고 사라지겟군.. 했는데 역시나네요.. 어찌보면 단순 강사-회원간의 실수이고, 그냥 그 지역에서 입소문나는걸로 끝났어야하는데 이걸 인터넷하는 전 국민에게 질타받는다는게..솔직히 좀 과한느낌이 없지않아 있네요...
18/08/22 12:22
신호위반 한번 한 죄로 목숨잃는 사람들 보면 대가가 너무 큰것 같죠.
하지만 그게 결국 누적의 결과입니다. 보이는게 한번이지 인생에서 처음이 아니죠. 명이 짧을 사람들입니다. 저 강사도 그러하죠.
18/08/22 12:34
근데.. 업장에 문제가 있다고 하더라도 저렇게까지 손해를 끼치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나요..? 아. 최초 공개자는 상호명이나 이런것들을 드러내지 않았을테니 괜찮을 것 같기도 하군요.
18/08/22 12:47
??? 이 걸 필라테스 강사 쉴드 치나요?? 서비스업 종사자가 마인드부터가 글러먹었는데, 직장 잃은 정도에서 끝난걸 감사하게 생각해야죠... 고객분이 참 마음이 넓으시네요..
18/08/22 12:48
경쟁자 드글드글한 시장이고, 회원관리가 곧 밥줄인데 밥한테 똥부었으니 망해도 싸죠. 단순 실수라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저렇게 실수하기까지 '안 걸리고' 얼마나 많이 사용했을지를 생각해야 합니다. 아예 영정당한 것도 아니고 다른데가서 다시 차려야겠죠.
18/08/22 12:49
집에서 바퀴벌레 1마리만 발견해도 사실상 수십마리가 살고 있다는 것처럼...처음 걸린 거라고해도 평소에 언행이 어땠는지는 짐작할 수 있겠죠.
그런데 쌤에게 톡 보낸 내용을 보면 누구라고 지칭 안 하고 뚱땡이라고만 써도 서로 누군지 알 정도로 다들 그렇게 불렀던 거 같은데;
18/08/22 13:14
이런 일 한 번 크게 터져서 다른 업장들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효과는 있겠네요.
근데 애초에 따지고보면 자기 돈줄인데 그런 사람을 저리 우습게 아는 사람에겐 그 어떤 동정도 가지 않네요.
18/08/22 14:31
한 개인이 감당하기 힘든 주목효과가 있는 인터넷 세상에서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어쨌거나 저지른 잘못의 크기에 비하면 과하죠.
18/08/22 15:39
저지른 잘못에 대한 대가가 너무 커요. 인터넷에는 무죄방면과 사형밖에 없는 듯한..
그리고 강사의 대응이 너무 안이했다는 것도 맞고요. 저 정도 실수라면 일단 빠른 대면 사과가 먼저입니다. 얼굴보고 잘못했다고 싹싹 빌었어야지요. 사과를 대충 얼머무리려 하는 경우가 많고 그런 부분은 저도 반성하는데 사과할때는 확실히 하는게 최선같습니다.
18/08/22 17:49
잘못보낸 톡의 내용을 뜯어보면, 평소 회원들에 대해 어떻게 뒷담화 했을지가 대충 보입니다.
절대 ‘한번의 실수’ 가 아닐겁니다. 물론 발송 실수 같은거야 ‘한번’ 이었겠지만, 지금 고객이 화난건 톡을 잘못보내서가 아니죠.
18/08/22 19:36
저는 절대 가벼운 실수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탈모치료로 찾은 환자를 대머리라고 하대한다면 상식적으로 그 일 접어야죠. 체형과 건강을 위해 다니는 회원을 뚱땡이라고 부르는게 가당키나 한가요. 차라리 쌍욕을 했으면 모를까
18/08/22 20:30
제가 고3때 살이 10kg쪄서 진짜 스트레스 받다가 수능끝나고 진짜 죽어라고 운동다녔는데, 만약 제가 다녔던 pt쌤이 저를 뚱땡이라 불렀다면 저는 가만히 안있었을거같아요. 자업자득이죠.
18/08/22 23:36
저도 서비스업 기술직이지만 어떤 진상고객도 본호저장을 진상이라고 하거나 문자로 그 진싱 어쩌고 저쩌고 떠들진 않아요. 사람은 항상 실수할 수 있기 때문에.. 저건 그냥 개념이 없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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